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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The River Wild (유니버설) 리버 와일드 1995.3.11 국내개봉 개봉수익 - $10,214,450 (-) 최종수익 - $46,816,343 해외수익 - $47,400,000 상영관수 - 2,153개 (-) 제작비 - $45m -22년 전인 1994년 39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한 작품은 [리버 와일드]입니다. 메릴 스트립 주연의 액션 스릴러 영화로 케빈 베이컨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죠. 이 작품은 지난 9월 20일, 세상을 떠난 커티스 핸슨(Curtis Hanson) 감독의 작품으로 [요람을 흔드는 손, 1992]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처음 차지하고 할리우드에 주목을 받은 이후, 내놓은 작품이었습니다. 전작이 워낙 히트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쏠린 상태였고, 다행히도 박스오피스 1위는 차지하기 했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가 워낙 좋지는 않았었죠. 이후, 3년이 지나서 만든 작품이 바로 [LA 컨피덴셜, 1997]이었고, 이걸로 아카데미상을 휩쓸더니, 5년 뒤 [8 마일, 2002]을 통해서 커티스 핸슨 감독은 첫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을 만들게 됩니다. 이 후 커티스 핸슨 감독은 [당신이 그녀라면, 2005], [럭키 유, 2007], [체이싱 매버릭스, 2012]를 찍지만, 흥행도 평점도 어느 것도 얻지 못했었죠. 커티스 핸슨 감독은 [체이싱 매버릭스]를 연출할 때, 몸이 상당히 안좋아져서, 크랭크업을 얼마 남기지 않고, 하차했고, 마이클 앱티드 감독이 마무리 지었었는데요. 이후, 알츠하이머를 앓기 시작하면서 영화 산업에서는 은퇴를 한 상태였습니다. |
1위(NEW) The Magnificent Seven (소니) 매그니피센트 7 2016.9.14 국내개봉 주말수익 - $35,000,000 (-) 누적수익 - $35,000,000 해외수익 - $24,800,000 상영관수 - 3,66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90m -워너가 내놓은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때문에 매년 9월 박스오피스를 상큼하게 시작했던, 소니는 살짝 자존심이 상했었을 것입니다. 자존심 상한 소니와 기세등등한 워너가 이번 주다시 격돌했습니다. 소니는 [매그니피센트 7]을 들고 왔고, 워너는 가족 애니메이션 [아기배달부 스톡스]를 들고 말이죠. 관객 타깃층도 완전히 달랐기 때문에 수익이 어느 한 편에 몰아치기가 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예상은 됐습니다. 다만 1위라는 타이틀을 꼭 차지하고 싶었겠지요. 결과는 싱겁게 끝났네요. 승자는 결국 소니였습니다. 걸작 [7인의 사무라이]를 리메이크한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매그니피센트 7]가 이번 주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소니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39주차 박스오피스 1위자릴 지켰네요. 수익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개봉 전에는 9월 개봉 수익 역대 1위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었기에 그 점에는 조금 아쉽지만요. [매그니피센트 7]이 성공할 요인은 많았습니다. 할리우드에서 믿고 쓰는 배우이자 관객들이 믿고 보는 배우 덴젤 워싱턴과 크리스 프랫이 버티고 있고, 오리지널 작품이 소개가 된 지는 50년이 훌쩍 넘기는 했지만, 매년 역대급 영화로 사람들에게 각인된 7인의 사무라이로 인해 인지도도 높은 상태고요. 젊은 관객층은 모를 수도 있겠다고 하겠지만, 2005년에 TV 드라마로도 리메이크가 된 적이 있었지요. 로튼토마토지수도 나쁘지 않고, 영화를 본 관객들 평도 나쁘지 않았죠. 결론적으로는 흥행도 나쁘지 않고 성적이 매그니피센트(참으로 아름다운)하지는 않지만, 납득할 수 있는 성적표는 받았습니다. |
2위(NEW) Storks (워너) 아기배달부 스토크 2016년 국내개봉 주말수익 - $21,805,000 (-) 누적수익 - $21,805,000 해외수익 - $18,300,000 상영관수 - 3,922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70m -워너로서는 관객 타깃층이 훨씬 넓은 [아기배달부 스토크]로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의 상승세 바톤을 이어받으려고 했을것입니다. 애니메이션은 어쨌든 믿고 보는 장르물이기도 하고, 워너라는 메이저 배급사가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유리했으니까요. 실제 작품이 공개되고 나서도 로튼토마토 지수도 나쁘지 않고, 관객 평점도 좋았습니다만, [매그니피센트 7]을 잡지 못한 것은 아무래도 스타파워겠죠. [매그니피센트 7]에서 덴젤 워싱턴이나 크리스 프랫 둘 중하나만 빠졌더라도 [아기배달부 스토크]에게도 기회는 있었을 것입니다. 수익이 썩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겠지만, 이 작품으로 전체등급 애니메이션 연출에 도전한 연소자 관람불가 코미디 영화 전문 감독 닉 스톨러([나쁜 이웃들 1, 2 연출], [5년째 약혼중 연출])에게는 또 하나의 시장이 열린 것일 수도 있겠네요. |
3위(▼2) Sully (워너)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2016.9.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830,000 (수익증감률 -36%) 누적수익 - $92,393,447 해외수익 - $34,500,000 상영관수 - 3,930개 (+43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60m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은 이번 주 3위로 두 계단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성인 관객들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개봉 3주차에도 큰 폭의 하락은 없었습니다.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3주차까지 누적수익은 약 9,200만 달러로 다음주중에는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에게는 네 번째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됩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배우로 출연한 작품에서도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 네 편뿐인데, 다섯 번째 작품이 배우로 먼저 될지, 연출작이 먼저 될지가 궁금하네요. 물론 자기가 연출하고 출연하면 모든 것이 한 번에 해결되겠지만요. 최근 주춤했다고는 하지만, 영원한 흥행 배우 톰 행크스에게는 19번째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될 예정이며, 이는 2013년에 출연했던 [캡틴 필립스] 이후 3년 만입니다. 게다가 11월에는 소니가 배급하는 [인페르노]까지 생각하면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영화 20편을 올해 안에 기록하게 될 것 같네요. |
4위(▼1) Bridget Jones’s Baby (유니버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2016.9.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4,520,000 (수익증감률 -47%) 누적수익 - $16,457,675 해외수익 - $67,100,000 상영관수 - 2,930개 (+3)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35m -4위부터는 수익보다는 순위 싸움입니다. 지난주 3위로 등장했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이번 주 4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1,2편 모두 북미 수익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브리짓 존스'의 인기는 북미가 아닌 해외에서 오히려 더 높았으니까요. 1편은 북미수익 7,100만 달러, 해외수익 2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2편은 북미수익 4,000만 달러 해외수익은 2억 2,200만 달러를 기록했을 정도로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북미에서는 인기가 덜하고, 해외에서는 인기가 더한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3편 역시도 북미보다는 해외에서 인기가 좀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해외수익으로 아쉬운 북미수익은 충분히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
5위(▼1) Snowden (오픈 로드) 주말수익 - $4,144,989 (수익증감률 -48%) 누적수익 - $15,139,215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443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40m -이번 주 5위는 지난주 4위로 등장했던 올리버 스톤 감독의 신작 [스노든]이 차지했습니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북미 시장에서의 부진을 메꿔줄 해외시장이 있지만, [스노든]은 그마저도 없기에 이 별볼일 없는 성적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올리버 스톤 감독보다 더 큰 문제는 조셉 고든-레빗인데요. 티켓 파워가 참혹할 정도로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주연으로 출연한 대부분의 작품들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제작사 입장에서 큰 손해를 보지는 않았겠지만, 마케팅좀 하고 규모도 키운 작품에 주연으로만 출연하면 박스오피스에서 고꾸라지네요. *수익은 최종 수익 [나이트 비포어, 2015 | $43m], [하늘을 걷는 남자, 2015 | $10m], [신 시티 2, 2014 | $13m], [돈 존, 2013 | $24m], [링컨, 2012 | $182m] 최근 4년 동안 그가 주/조연으로 출연한 작품 7편의 개봉수익은 천만 달러를 넘은 적이 없습니다([링컨]이나, [윈드 라이즈], [하늘을 걷는 남자]는 개봉 첫주 상영관이 500개가 안됐기에 뺀다고 쳐도). 좋은 배우고, 그의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기는 한데, 이제는 흥행이 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스노든] 이야기가 아닌, 조셉 고든-레빗 이야기만 하게 됐네요. |
6위(▼4) Blair Witch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3,950,000 (수익증감률 -59%) 누적수익 - $15,139,215 해외수익 - $4,927,551 상영관수 - 3,121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5m -1편의 기운이 3편에서 다시 부활하기를 기대를 했겠지만, 관객들은 냉정했네요. 더 이상 만들지 말라는 확실한 경고 같습니다. 지난주 2위로 등장했던 [블레어윗치]는 순위도 방어하지 못하고, 개봉 2주차에 6위로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했네요. |
7위(▼2) Don't Breathe (소니) 맨 인 더 다크 2016.10.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800,000 (수익증감률 -33%) 누적수익 - $81,110,808 해외수익 - $39,200,000 상영관수 - 2,438개(-770)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9.9m -[맨 인 더 다크]가 이번 주 7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단 해외수익까지 합쳐서 1억 달러가 돌파했습니다. 올해 소니가 배급한 작품 중에서는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고, 공포 영화로는 1억 달러를 기록한 [컨저링 2] 다음으로 높은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됐습니다(2016년 기준) |
8위(▼1) Suicide Squad (워너)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8.3 (한국) 주말수익 - $3,110,000 (수익증감률 -34%) 누적수익 - $318,133,343 해외수익 - $413,600,000 상영관수 - 2,172개 (-568) 상영기간 - 8주차 제작비 - $175m -8주 연속 톱 10에 머물고 있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입니다. 이정도면 워너가 그 욕을 먹어가면서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비교당하면서도! DC 코믹스를 영화로 만드는 이유가 설명이 되겠네요. 이 작품으로 가장 많은 빛을 본 배우(그리고 이 작품을 살린)가 바로 마고 로비인데, 이제 그녀가 출연하기로 한 작품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본인이 처음으로 제작하는 작품(물론, 주연까지 겸함) [터미널]이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 작품에는 사이먼 페그와 마이크 마이어스가 함께 출연합니다. 지금 촬영중인(아니 목소리 녹음중인) 애니메이션 [라리킨스 (Larrikins)]에서는 호주 출신의 스타들 나오미 왓츠, 휴 잭맨, 로즈 번 등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작이 확정된 작품으로는 '곰돌이 푸'를 만든 작가 AA 밀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과 할리 퀸 단독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십 개의 시나리오가 그녀 앞으로 쏟아질텐데요. 마고 로비가 제니퍼 로렌스를 잡을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합니다. |
9위(▼3) When the Bough Breaks (소니) 주말수익 - $2,500,000 (수익증감률 -57%) 누적수익 - $26,613,349 해외수익 - $216,674 상영관수 - 1,444개 (-802)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0m -이번 주 9위를 차지한 [웬 더 바우 브레이크]는 [매그니피센트 7]이 개봉하면서 소니로서도 해줄 것이 없었습니다. 순위도 수익도 하락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죠. 이 영화의 남녀 주인공이었던 모리스 체스트넛과 레지나 홀 두 사람 모두 차기작으로는 [더 베스트 맨] 시리즈 3편인 [더 베스트맨 웨딩]인데요. 스릴러에서 코미디로 차기작을 선택한 두 사람에게 이번에는 흥행의 기운이 다시 올라올 지가 궁금하네요. |
10위(▼2) Kubo and the Two Strings (포커스 피쳐스) 쿠보와 전설의 악기 2016.10.26 국내개봉 주말수익 - $1,103,000 (수익증감률 -57%) 누적수익 - $45.954.573 해외수익 - $12,600,000 상영관수 - 1,209개 (-548)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60m -[쿠보와 전설의 악기]가 이번 주 10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 시장은 이제 어느 정도 정리를 했고, 해외 시장에서의 수익 증대를 노리게 된 상황입니다. 한국은 오는 10월 26일 [쿠와 전설의 악기]라는 제목으로 개봉을 하는데요. 과연 이버 작품은 [코렐라인: 비밀의 문 | 22만 2,594명], [파라노만 | 1만, 942명], [박스트롤 | 10만 2,682명] 등 기존의 작품들보다 관객이 많이 들지가 궁금합니다. |
2016년 9월 23일 ~ 25일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자료: KOFIC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은 주말 유료 시사회 진행, 9월 28일 정식 개봉 1위 밀정 (=) 주말관객:459,011 / 누적관객:6,893,772 2위 벤허 (=) 주말관객:191,608 / 누적관객:1,226,261 3위 매그니피센트 7 (=) 주말관객:104,770 / 누적관객:879,949 4위 아이 엠 어 히어로 (19) 주말관객:100,659 / 누적관객:147,147 5위 고산자, 대동여지도 (4) 주말관객;49,636 / 누적관객:948,639 6위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28) 주말관객:41,245 / 누적관객:47,430 7위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NEW) 주말관객:41,165 / 누적관객:43,182 8위 거울나라의 앨리스 (5) 주말관객:30,931 / 누적관객:502,182 9위 드림 쏭 (6) 주말관객:29,941 / 누적관객:204,374 10위 대결 (NEW) 주말관객:15,984 / 누적관객:23,092 |
2016 |
40주차 |
next week |
Deepwater Horizon l 딥워터 호라이즌 감독: 피터 버그 각본: 매튜 샌드, 매튜 마이클 캐너한, J.C 챈더 출연: 마크 월버그, 커트 러셀, 존 말코비치, 케이트 허드슨, 지나 로드리게즈, 딜런 오브라이언 제작: Di Bonaventura Pictures, Participant Media 배급: 라이온스게이트 / 서밋 -[론 서바이버, 2013]의 피터 버그 감독과 마크 월버그가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월드 워 Z, 2013],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2009]의 각본을 쓴 매튜 마이클 캐너한과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2011], [모스트 바이런트, 2014]의 각본과 연출을 했던 J.C 챈더가 각본에 참여했고요.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로 기록된 ‘딥워터 호라이즌’ 폭발 사고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입니다. 이 사건은 2010년 4월 20일, 미국 멕시코만에서 석유시추시설이 폭발하고, 5개월 동안 대량의 원유 300만 배럴 이상이 유출된 사고로, 지난 2016년에야 배상요구 해결을 합의를 볼 정도로 오랜 시간 모두에게 끔찍한 고통을 안겨준 사건이었는데요. 이 끔직했던 사고를 스크린으로 옮기면서 피터 버그 감독은 어떤 느낌으로 표현했을 지가 궁금하고, 원래 감독으로 내정됐던 J.C 챈더 감독이 크리에티브 관점의 차이로 하차했던 것은 어떤 부분에서인지.. 캐스팅으로 보면, 그래도 어느 정도 믿고 보는 신뢰도 높은 마크 월버그를 비롯해 존 말코비치가 출연하고, 실제로 부녀기도 한 커트 러셀과 케이트 허드슨이 함께 나오는데요. 라이온스게이트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해줄 수 있을지. Miss Peregrine's Home for Peculiar Children ㅣ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감독: 팀 버튼 각본: 제인 골드먼 원작: 랜섬 릭스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폴라북스) 출연: 에바 그린, 아사 버터필드, 크리스 오다우드, 엘라 퍼넬, 앨리슨 재니, 루퍼트 에버렛, 테렌스 스탬프, 주디 덴지, 사무엘 L. 잭슨 제작: Chernin Entertainment, Scope Pictures, St. Petersburg Clearwater Film Commission, Tim Burton Productions 배급: 20세기 폭스 개봉: 2016년 9월 28일 (한국)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정말 기상천외하게 잘 풀어내는 감독 팀 버튼이 돌아왔네요. 팀 버튼이라는 이름만 놓고 봤을 때는, 아쉬움이 꽤 있었던(그렇지만 나쁘지는 않았던), [빅 아이즈, 2014] 이후 2년 만에 들고 온 신작입니다.
이번에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머릿속에 그려지는 팀 버튼 스타일의 영화로 관객과 만나는 것 같은데요. 바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이하 미스 페레그린)]입니다. 영화 [미스 페레그린]은 한 소년의 모험을 사진으로 엮어낸 형식의 소설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원작으로 그냥 소설이라고 하기도, 그렇다고 그래픽 노블이라고 하기도 뭐한 포토 노블을 영화로 옮겼습니다.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만큼은 확실한 팀 버튼 감독에게는 이 원작은 궁합이 꽤 잘 맞는 작품이지 않겠냐는 생각은 드는데요.
팀 버튼의 연출 아래, 모인 배우들은 아사 버터빌드를 비롯해 에바 그린, 엘라 퍼넬, 앨리슨 재니, 루퍼트 에버렛 등이 출연합니다. 흥행은요? 글쎄요. 감이 오질 않네요.
Masterminds | 마스터마인드 감독: 자레드 헤스 각본: 크리스 보우먼, 허블 팔머, 에밀리 스파이비 출연: 잭 갤리퍼내키스, 오웬 윌슨, 제이슨 서데키스, 크리스틴 위그, 케이트 맥키넌, 레슬리 존스 제작: Michaels-Goldwyn, Relativity Media 배급: Relativity Media -출연진만 놓고 보면, 북미 관객들(만)이 좋아할 영화입니다.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현금 강탈 사건을 영화화한 [마스터마인드]가 다음주 개봉합니다. 2013년 짐 캐리 주연으로 제작을 진행하던 작품이었지만, 그 해 12월, 잭 갤리퍼내키스로 주연이 바꾸고, 순차적으로 크리스틴 위그, 제이슨 서데이키스, 켄 마리노, 케이트 맥키넌, 레슬리 존스 등이 합류하면서 영화가 완성이 됐습니다. [나폴레온 다이너마이트, 2004]와 [나쵸 리브레, 2006]를 연출했던 자레드 헤스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올 여름 개봉했던 [고스트버스터즈]에서 멜리사 맥카시를 제외한 세 명의 여배우들이 출연하는 것도 흥행에서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배급사인 릴레이티비티 미디어의 불안정한 재정상태로 인해 마케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 살짝 걱정이 되네요. |
첫댓글 수스쿼 쟤네 뭐야.. 무서워..
현재까지 올해최고(?)의 헐리우드 영화는 자살특공대네요
월요일...좋은글 항상감사합니다
커트 러셀 형님 딸이 케이트 허드슨이란 사실을 오늘 첨 알았다니....
양부란 것을 언급 안해서 혼란이 있었네요. ㅠㅠ
월요일이네요~~! 저도 커트 러셀하고 케이트 허드슨이랑 부녀 관계라니....
찾아보니 커트 러셀 형님은 양아버지구 골디 혼 딸이기도 하네요...
조셉 고든 래빗은 <하늘을 걷는 남자>가 흥행 실패한 게 뼈아팠을 것 같습니다. 감독이 로버트 저메키스 였는데다가 영화 완성도도 좋았는데 실패하다니...
하지만 이렇게 흥행 실패가 이어지면 조셉 고든 래빗이 한번더 로빈 역을 맡지 않을까 싶어 기대는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