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오래 했다.
2000년도 캠핑하는 사람들.
캠핑 장비를 국내에 막 보급하던 시기.
카페지기의 독단에 반발한 회원들이 여러 카페를 개설하고.
캠핑 모임이 자주 있다보니 폐단이 생겼다.
장비빨을 자랑하기 시작한 것.
200-300만원대의 대형 텐트들과 각종 렌턴, 버너들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조용히 자연과 어울리는 캠핑의 본질이 훼손된 것이다.
그래서 떼캠핑은 가지 않았다.
예전의 캠핑장은 저렴하고 여유로웠다.
개수대와 화장실 정도의 시설에 만원의 이용료.
캠핑이 TV에 소개되면서 폭발적으로 캠핑인구가 늘었고 캠퍼가 아니라 향락객이 많아졌다.
유료 캠핑장은 다닥다닥 난민촌이 되어갔고 이용료도 최소 3만원대로 올라갔다.
예전의 캠핑은 조금 과장해서 이런 모습이었다.
요즘의 캠장은 다닥다닥 난민촌이다.
바로 옆 텐트의 소음.
쉬러 갔다가 스트레스만 받는다.
캠핑 포기.
뒷좌석을 가득 메웠던 장비들을 꺼냈다.
그리고 트렁크의 텐트.
언제 어디서든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항상 싣고 다니던 장비들을 꺼냈다.
팩에도 많이 투자했는데.
갈만한 캠장도 드물고 예전처럼 휴식이 필요하지도 않다.
항상 즐겁게 사니까 스트레스도 없다.
그래서 휴식의 캠핑보다는 배움의 여행이 우선순위다.
또 어느 때인가는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겠지.
그때 다시 만나자.
고마웠어.
첫댓글 여행맨이십니다
모든장비도 지금은
IT시대로 변했지요
은퇴하면 중고 캠핑카 하나 사서 그동안 교통편이 좋지 않아서 가지 못했던 곳들을 다닐 예정입니다.
매니아군요!
평화의댐오토캠핑장 으로오세요.
4월5일 오픈합니다
화천군청 싸이트에 예약하면됩니다.
연락주시면 50%할신해드릴께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번창하세요 ^^
와!아..
장비가 준비되어 있어서
언제든 맘만 먹음
떠날수 있겠네요~
열심히 일한 자여 떠나라 가 아니라
떠날 준비가 된 자여 떠나라 입니다.
@기회(일기일회) 역쉬이~!!!
명언 입니다.ㅎ
켐퍼이셧떤
기회님...!
방긋..?
캠핑...!
콤은 6~70년대
스산 만리포 몽산포서 텐트 치구 즐겻대유...ㅋ
이젠 캠핑카루 즐길시대...!
건강하구 쩐만 잇음 슝~ 하구 캠핑 갈 시즌이 다가오네유
오늘은 황금같은 금욜...!
즐건 주말에 알찬 나들이 게획 세우시길요...!
캠핑카를 구입하고는 싶지만
캠핑카를 구입하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생각을 많이 해봐야겠어요.
@기회(일기일회) 고귀하시고
귀하신 기회님...!
캠카는 구입치 마시고
렌탈 가능한가 알아보세유
요즘은 모든것을 렌탈 해서
사용하믄 아주 넘흐 조아용...ㅋ
갬핑 생각만 해도 멋집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