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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C의 흐름, 게이밍 플래폼에 귀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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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은 실로 놀랍다. 1980년대 초반 개인용 PC가 선을 보인 이래로 불과 20여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발전해온 PC의 발전을 돌아볼 때 감탄이 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다. 1985년으로 기억한다. 대우에서 출시한 MSX2 호환기종인 IQ2000에 오리온 그린모니터(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그 그린과는 다르다. 디스플레이가 컬러가 아닌 그린, 즉 초록색으로 출력되는 12인치 CRT 모니터)으로 즐겼던 ‘알카노이드’나 ‘ 몽대륙 어드벤처’ 는 당시의 하드웨어 수준이나 게이밍 프로그램 수준이 시작단계였기 때문에 현재의 기준에서 보면 단순하기 짝이 없는 게임이었으며 현재 가장 인기있는 게임인 ‘크라이시스’나 ‘콜 오브 듀틸4 ‘등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낮은 그래픽 퀄리티의 게임이었다. 현재 게임은 현실과 구분이 힘든,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그래픽 퀄리티를 갖고 있으며 그러한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고성능의 퍼포먼스를 갖춘 시스템이 받쳐줘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1985년 당시로는 획기적인 게임이었던 몽대륙 어드벤처> 일반 사용자의 수준에서 현재 PC로 즐길 수 있는 수많은 행위 중에 가장 높은 사양의 시스템을 요구하는 것은 단연코 게임, 그 중에서도 강력한 3D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3D게임이라 말할 수 있으며 업종을 막론하고 수많은 업체들이 강력한 게이밍 퍼포먼스를 위하여 앞다투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세계적인 PC컴퍼넌트 제조사인 ASUS는 경쟁사들보다 일찍이 게이밍 시장의 도래를 예측하여 자사의 메인보드 라인업에 ROG(Republic of Gamers)라는 별도의 세그먼트(segment)를 구성, 이를 대비하는 치밀함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의 성능에 걸맞는 최고의 가격을 보여주는 ASUS의 메인보드 라인업 중 최정상에서 빛나는 라인업인 ROG 라인업의 절대 강자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제품이 게이밍 플래폼 시장을 평정하기 위하여 화려하게 등장하였다. 인텔의 최신의 플래그쉽 칩셋인 X48 익스프레스 칩셋을 탑재한 ASUS Rampage Formula가 바로 그 주인공이며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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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시무스 포뮬러의 적통, 램페이지 포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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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는 인텔 P965 칩셋을 사용한 코만도(Commando)를 필두로 R.O.G 라인업을 시작, X38 익스프레스 칩셋을 채택한 막시무스(Maximus) 시리즈까지 총 10개의 R.O.G 제품군을 출시하였으며, 이 중 인텔 칩셋을 채용한 제품은 총 6개로, 램페이지 포뮬러는 7번째 인텔 칩셋 R.O.G 제품이다. ▲ 칩셋과 CPU 전원부를 뒤덮고 있는 쿨링 솔루션이 인상적이다. 게이머들의 공화국이라는 뜻의 R.O.G(Republic of Gamers)는 게이밍 PC 플래폼 시장을 노린 ASUS의 야심작이라 할 수 있으며 ASUS의 메인보드 라인업 중 최상위에 위치하는 제품군이다. 제품들의 성능뿐 아니라 R.O.G 제품들의 네이밍(naming) 자체도 상당히 특이한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각각의 명칭에서 강력한 아우라(Aura)가 느껴질 만큼 강렬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참고로 인텔 칩셋 마더보드 중 DDR2 메모리를 지원하는 제품은 포뮬러(Formula), DDR3 메모리를 지원하는 제품은 익스트림(Extreme)이라는 접미어가 붙는다. 램페이지 포뮬러의 경우 이름만 보아도 이 제품이 DDR2 메모리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메인보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칩셋의 발열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는 쿨링 솔루션이라 할 수 있겠는데 램페이지 포뮬러는 커다란 사이즈의 히트싱크와 히트 파이프를 조화롭게 사용하여 칩셋의 발열뿐 아니라 CPU 전원부의 발열까지 한 번에 해결하고 있다. 막시무스 시리즈부터 적용된 쿨링 솔루션은 핀-핀 써멀 모듈(Pin-Fin Thermal Module)이라는 이름으로, 공기와의 접촉 면적을 넓혀 효율적인 공기흐름을 통해 효과적으로 열을 발산하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부가적으로 잘만 CNPS9700 시리즈나 써멀라이트의 울트라 익스트림 120 등의 볼륨이 큰 CPU 쿨러를 사용하여도 간섭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며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 <출처 : ASUS 공식 웹사이트> 램페이지 포뮬러는 PCI-Express 16배속 슬롯 사이의 간격이 넓어 레이디언 2900시리즈, 3870 시리즈 등을 크로스파이어로 연결하여도 공기의 흐름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구조를 보여주고 있으며 낮은 높이의 ICH 방열판을 채택하고 있어 길이가 긴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여도 간섭이 일어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 핀-핀 써멀 모듈이 CPU 소켓 주변을 성곽과 같이 둘러싸고 있다. 8 페이즈의 CPU 전원부는 ASUS가 자랑하는 전력 관리 기술인 EPU(Energy Processing Unit)과 합쳐져 낮은 로드 시에는 낮은 페이즈만을, 오버클럭 등의 풀 로드시에는 8 페이즈 전체를 가동하여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가능케한다. 또한 일본 후지츠(Fujitsu)의 FPCAP(Functional Polymer Capacitors) RE 시리즈 캐퍼시터를 사용하여 열악한 상황(섭씨105도에서 2000시간의 수명 보장)에서도 안정적인 전력을 메인보드에 공급을 할 수 있다. ▲ ASUS의 전용 유틸리티인 AI SUITE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전력관리 기술의 핵심, EPU(Energy Processing Unit) ▲ 2페이즈의 메모리 전용 전원부는 오버클럭 시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 OK! 2페이즈의 메모리 전용 전원부는 어떠한 극악의 오버클럭 시에도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메모리에 전력을 공급토록 설계되어 있으며, 시스템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온도 역시 일반적인 1페이즈의 메모리 전원부보다 훨씬 낮게 유지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램페이지 포뮬러는 하드코어 오버클럭커의 구미에 딱 맞는 제품이라 할 수 있으며 사지 않고는 배기지 못하게 만들고 만다. ▲ 강력한 3D 퍼포먼스와 넓은 확장성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킨다. 싱글 VGA로 부족하고 답답한 무언가를 느끼면서 힘겹게 게임을 해본 적이 없는 게이머는 진정한 하드코어 게이머의 자격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일 이러한 기분을 느껴보았 다면 크로스 파이어 기술을 지원하는 ATI의 그래픽카드 두 장을 장착하여 잘 빠진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을 만끽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램페이지 포뮬러는 PCI-Express 16배속 슬롯을 두 개 완벽하게 지원, 진정한 의미의 크로스 파이어 기술을 100퍼센트 맛볼 수 있다. 고성능 그래픽을 즐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메인보드의 확장성 또한 간과하지 않고 있는 램페이지 포뮬러는 확장 슬롯의 레이아웃을 절묘하게 배치하여 첫번째 PCI-Express 1배속 슬롯과 두번째 PCI 슬롯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 6개의 SATAII 포트와 1개의 PATA 포트를 지원한다. ICH9R에서 지원 가능한 최대 용량인 6개의 SATAII 포트 모두를 사용 가능할 수 있게, SATAII 포트를 눕혀서 활용성을 배가시켰으며 JMICRON의 JMB368 칩셋 사용으로 PATA 포트 1개를 지원하고 있다. ▲ PCB상에 Power/Reset 스위치 채택으로 편의성을 제공한다 메인보드 하단에 USB 2.0과 IEEE1394 핀헤더 그리고 별도의 Power/Reset 스위치를 채택하여 오버클럭커를 배려하는 오버클럭커 지향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단 한 번이라도 오버클럭을 해본 적이 있는 사용자라면 PCB 상의 Power/Reset 스위치가 별도로 있는것이 얼마나 편리한 것임을 잘 알 것이다. 참고로 CMOS 클리어 버튼은 백패널 부분에 자리잡고 있다. ▲ 넣을 것(S/PDIF, 광출력 포트,CMOS clr 버튼)은 넣고 뺄 것(마우스 PS2)은 빼버렸다 램페이지 포뮬러의 백패널은 구획정리가 잘 된 마을 풍경을 보는 듯 하다. USB방식의 마우스를 사용하는 트렌드를 반영하듯 마우스용 PS/2 포트는 과감하게 빼버렸고, 사용빈도가 점점 높아져가는 S/PDIF, 광출력 포트를 넣었다. 마벨 88E8056 칩셋을 두 개 사용하여 듀얼 기가비트랜 포트를 지원하고 있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USB 2.0 포트의 배치 레이아웃은 가급적이면 6개의 포트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간격을 두고 있으며, 사운드 포트가 보이지 않는 까닭은 별도의 사운드 카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 PCI-Express 1배속 방식의 SupremeFX II 사운드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로 제공되는 SupremeFX II 사운드 카드는 PCI-Express 1배속 슬롯에 꽂아 사용이 가능하며, AD(Analog Device)의 AD1988B 칩셋을 채용하고 있다. 7.1 채널 출력을 지원하며,실감나는 HD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게임상에서의 음성 채팅 시 맑고 깨끗한 음성 입/출력을 통해 쾌적한 대화를 가능케 하는 동시에 FPS 게임에서 중요한 소리의 입체감 역시 기존의 사운드 카드 들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 강력한 성능만큼 푸짐한 부속 패키지는 사용자의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 램페이지 포뮬러는 고가격, 고성능의 게이밍 마더보드답게 푸짐한 부속 패키지를 제공한다. 사용자 설명서, SATA, IDE 케이블 등 일반적인 것 이외에 스토커(STALKER : SHADOW of CHERNOBYL) 게임DVD 타이틀, 전원부에 장착할 수 있는 옵션팬, 시스템의 상태를 표시하는 LCD Poster 등 여타의 메인보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부속들을 찾아볼 수 있는 점 역시 사용자의 마음을 든든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음 장에서는 램페이지 포뮬러의 영혼이라 할 수 있는 바이오스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
3.포뮬러의 영혼, 바이오스 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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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페이지 포뮬러는 AMI 바이오스를 채택하고 있으며 총 7개의 큰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메뉴에서는 기본적인 시간, SATA 구성, 시스템 정보 등을 볼 수 있는데 특이한 사항은 총 6개 국어(번체 중국어, 간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의 다국어 메뉴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조만간 한국어도 지원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다음으로는 BIOS 중 핵심이 되는 메뉴인 오버클럭 파트를 책임지고 있는 두 번째 메뉴 Extreme Tweaker이다. 화면에서처럼 세부적으로 설정값을 조절할 수 있으며 CPU 인가 전압은 1.1V ~ 2.4V까지 0.02V 단위로, 메모리 인가 전압은 1.8V ~ 3.4V까지 0.02V 단위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CPU 상황에 따라 자동적으로 오버클럭을 가능케하는 CPU Level up 기능, 상세 조절이 가능한 DRAM 타이밍은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ASUS 장인정신의 발로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Advanced Menu에서는 CPU ratio setting이나 C1E Support, Intel SpeedStep 기술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CPU Configuration, North Bridge Configuration을 변경할 수 있는 Chipset, 오디오, JMicron 컨트롤러, 마벨 랜 설정 등을 조절할 수 있는 OnBoard Devices Configuration, USB 컨트롤러 설정을 할 수 있는 USB Configuration 등을 변경/설정할 수있다. Power Menu에서는 크게 APM Configuration과 Hardware Monitor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데 하드웨어 모니터 항목에서는 실시간으로 CPU, 메인보드, 노스브리지, 사우스브리지의 온도뿐 아니라 과열 보호 온도 설정과 각종 전압 수치, CPU와 케이스 팬의 동작 상황을 보여줄 뿐더러 각종 팬들의 동작 설정을 매우 정확하고 섬세하게 세팅할 수 있다. Boot Menu에서는 부트 순서와 부트 세팅 변경, 비밀 번호 등을 설정할 수 있고, Tools Menu에서는 BIOS 업데이트를 좀더 쉽게 가능하게 도와주는 ASUS EZ Flash 2, 사용자의 오버클럭 환경을 바이오스에 저장/로드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인 ASUS O.C. Profile, LAN 기능을 체크하는 AI NET 2 기능등을 찾아 볼 수 있다. 램페이지 포뮬러의 BIOS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살펴보기로 하고 이러한 기술적인 지원 하에실제로 오버클럭을 시도해보면서 램페이지 포뮬러의 오버클럭 성능을 한 번 살펴보기로 하겠다. |
4.놀라운 오버클럭 능력, FSB 2000Mhz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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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시스템은 인텔의 최신 CPU인 코어2쿼드 Q9300(2.5GHz, 요크필드)를 장착한 일반적인 시스템 환경이며, 자세한 시스템 환경은 다음과 같다. 테스트 시스템 : ▲ ZALMAN CNPS9700 LED 쿨러 장착 모습 일반적으로 CPU를 오버클럭할 때에는 CPU가 많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VGA는 전기를 적게 먹는 메인스트림급 이하를 쓰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NVIDIA의 플래그쉽 최신병기인 지포스9800GX2를 사용하여 최악의 상황에서 한번 오버클럭에 도전하여 보았다. 지포스9800GX2는 최대 20A 즉 240W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몬스터급 VGA라 할 수 있으며,VGA의 이러한 전력 소모에도 변함없이 순도 높은 12V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파워를 찾던 중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AMAXZ의 사일런트 파워 500W 2008을 발견하여 테스트를 시작하였고 사진에서의 결과같이 문제없이 시스템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쿨러는 시중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인 국내브랜드 잘만의 타워형 CPU쿨러인 CNPS9700 LED를 선택하였다. CPU-Z 1.44 버전으로 살펴본 Q9300(2.5GHz@3.75GHz)의 오버클럭 결과 일반적으로 코어가 많을수록 오버클럭의 폭은 줄어든다고 한다. 즉,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듀얼코어보다는 쿼드코어가 오버클럭이 용이하지 않으며 쿼드 코어의 오버클럭폭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수냉식 쿨러나 기화기 또는 외신에서 접할 수 있는 LN2(액체질소 냉각) 등의 특별한 냉각장치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장비의 마련이 쉽지 않아 공랭식 쿨러를 사용하게 되었지만 예상치 못했던 결과치를 보고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 CPU-Z 1.44 버전과 ASUS 유틸리티인 AI SUITE에서의 표시 클럭 일치 확인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2.5GHz의 클럭을 가진 Q9300을 무려 50퍼센트 이상 클럭을 끌어올려 3.75GHz로 만들었고, 스트레스 프라임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까지 간단하게 나마 검증해 보았다. 시간 관계상 파이 1M, 32M 반복 테스트와 스트레스 프라임을 시행하였고, 스트레스 프라임의 경우 5시간 이상을 돌려도 시스템이 멈추거나 다운되는 일이 없이 진행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좀 더 그럴듯한 쿨링 솔루션을 구비하여 테스트를 한다면 충분히 4GHz의 벽도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 반 기대 반이란…여러분들의 몫에 맡겨두고 싶은 부분이다. |
5.R.O.G의 차기 최강자를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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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의 성능 향상, 단 1프레임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서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면 어떻게 답할 것인지 가끔 생각해보곤 한다. 사람 개개인에 따라 생각도다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다양한 답변이 나오리라 생각되며, 혹자는 QX9650이라, 아니면 지포스9800GX2 또는 레이디언3870X2 라 답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만일 필자에게 그러한 질문이 던져진다면 주저없이 말할 것이다. “나는 고성능의 게이밍 메인보드를 선택하겠소.”라고 말이다. 혹자는 40만원에 육박하는 제품의 가격에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겠지만, 100여 만원이 넘는 QX9650이나 70여 만원을 훌쩍 넘는 그래픽카드들과 비교하여 낮은 가격이라는 점이 이 제품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며, 2.5GHz의 능력을 가진 CPU의 능력을 50퍼센트 이상 끌어올리는 메인보드라…참 멋지지 아니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