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1장 23-40
"어젯밤에 악몽을 꿔서 깜짝 놀라서 깼어요."
성도 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아무래도 악몽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니지요.
잠을 잘 때,
우리의 육체는 약해집니다.
대신 우리의 영은 강해지고, 민감해지지요.
그렇기에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영적인 것을
잠을 자는 동안에
우리의 영이 느끼고 반응하는데요.
악몽을 꾸었다는 것은
지금 주변에나,
자신의 영적인 상황이
결코 좋은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오늘 꿀잠을 잤다."라고 하네요.
단순히 숙면을 취해서
몸과 마음이 개운한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의 말씀을 받았기에
그의 심령이 행복한 것이지요.
이제 하나님의 약속대로
폐허가 된 도시는 회복될 것이고,
예루살렘도 중건될 것이며,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새 언약도 체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징계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회복하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되었네요.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
이제는 더 사랑이 넘치시고,
더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을 만나시길 축복합니다.
이전까지이 경험한
무섭고 두려운 하나님이 아니라
감사하고, 사랑이 넘치는 주님으로 만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