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접경 셀렝게주서 소 72두 감염…도르노드·수흐바타르 이어 추가 확인, 감염원 아직 불명
▲ 몽골 SAT1형 구제역이 계속 확산 추세입니다@돼지와사람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몽골 정부가 제출한 긴급보고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은 셀렝게주 튀시그(Tüshig)의 Gazariin Davaa 소재 농장에서 지난 12일 시작됐습니다. 14일 몽골 국립 중앙수의연구소의 RT-PCR 검사에서 SAT1형 구제역 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됐으며, 몽골 정부는 16일 WOAH에 이를 공식 보고했습니다. 현재 발생 상황은 '진행 중(On-going)'입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소 72두가 감염됐습니다. 폐사하거나 살처분된 개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소독과 가축 이동통제, 검사, 방역지역 설정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생지는 앞선 SAT1형 발생지역과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8월 발생이 집중됐던 도르노드와 수흐바타르는 몽골 동부인 반면, 이번에 확인된 셀렝게는 몽골 북부에 위치하며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몽골에서는 앞서 지난 5월 서부 바양울기와 호브드에서 자국 내 처음으로 SAT1형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셀렝게 발생의 감염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기존 동·서부 발생과 이번 북부 발생 사이의 역학적 연관성도 현재로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몽골 정부는 SAT1형 확산에 대응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통제와 예찰을 강화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이어 몽골에서도 SAT1형 구제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몽골에서는 기존 발생지역과 멀리 떨어진 북부에서도 바이러스가 새롭게 확인된 만큼, 추가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국내 유입 가능성에 보다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 정부도 SAT1형이 실제 국내에 유입되는 상황에 대비해 내년까지 백신 3,200만두분을 비축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1,000만두분은 올해 말까지 확보할 예정입니다.
출처: 돼지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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