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태국 전국에서 ‘러이끄라통’ 축제
▲ 태국의 전통행사인 러이끄라통은 매년 이 시기에 욜리는 행사로 1년 동안의 죄와 강을 더렵히 죄를 물의 신에게 고백하고 죄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행사이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음력 12월 보름달 밤에는 등롱을 떠내려 보내며 1년 동안의 죄를 씻는 태국의 전통 행사 ‘러이끄라통(Loi Krathong)’이 태국 전국에서 열리게 된다. 올해는 11월 3일에 해당한다,
북부 등에서는 같은 시기에 '콤'이라고 하는 ‘스카이랜턴’을 하늘로 날리는 ‘콤러이(โคมลอย)'라는 행사가 개최된다.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러이끄라통’ 기간 중 11월 3일과 4일 북부 치앙마이도 치앙마이 공항에서는 하늘로 띄워 보낸 ‘콤러이’와 비행기와 접촉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국내선 58편과 국제선 20편의 운휴를 결정했다.
방콕에서는 ‘콤러이’가 금지되어 있다. 만약 이것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6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방콕에서 ‘러이끄라통’은 짜오프라야 강변 등으로 실시하고 있어, 이 근처에서는 3일 밤에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러이끄라통 축제, 폭죽을 사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
▲ 러이끄라통 기간에 치앙마이에서는 하늘로 스카이랜턴을 하늘로 올려보내는 행사를 참여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그곳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출처/VoiceTV News]
내무부는 11월 3일 열리는 ‘러이끄라통’ 축제에서 폭죽을 쏘아 올리는 등의 행위를 하는 사람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6만 바트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된다고 경고했다.
싼썬 정부 대변인의 말에 따르면, 쁘라윧 총리는 내무부에서 방콕도청에 불꽃놀이, 스카이랜턴 사용 제한 지침을 세울 것을 지시했으며, 가이드라인이 정리될 때까지 구청장은 불꽃놀이와 스카이랜턴에 관한 신청을 허용 할 수 없게 되었다.
11월부터 ‘관광의 해’ 시작
▲ 세계 제일의 관광도시로는 매년 방콕이 상위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출처/TAT News]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2017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4개월 동안 '어메이징 타일랜드 관광의 해 2018(Amazing Thailand Tourism Year 2018);울 개최해 세계에서 관광객 유치를 강화한다.
TAT 부총재는 “중산층이나 고소득층 중에서 태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들에 중점을 두고 이다"고 프로모션 정책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정책으로 태국에서는 10월부터 관광 경찰 조직을 '부'에서 '국'으로 격상하고 예산을 늘리고 경찰관을 연말까지 1000명 증원한다. 또한 감시 카메라 설치 대수도 70% 늘리는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한다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게이트웨이가 되는 공항의 수용 인원 증가를 목표로 하는 정책으로 쑤완나품 공항을 확장하여 연간 여객수를 현재의 4500만명에서 2019년까지 6000만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푸켓 국제공항도 현재 1250만명을 2022년에는 2500만명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그 밖에 2020년까지 태국 여행 브랜드 '어메이징 타일랜드'를 새로운 컨셉으로 'Open to New Shades of Thailand(태국의 새로운 발견)‘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잘 알고 있는 관광지에서도 견해를 바꾸어 보면 가치가 생겨난다"고 말하다.
외수와 관광으로 경기 가속, 태국 중앙은행 9월 경제보고
태국 중앙은행 월례 경제보고에 따르면, 9월 태국 경제는 외수와 외국인 여행자 수의 증가에 힘입어 경기가 확대되었다고 한다.
9월 수출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3.4% 증가한 218.7억 달러, 수입은 6.5% 증가한 164.7억 달러로 경상 수지는 62.9억 달러 흑자였다.
9월 외국인 여행 자수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5.7% 증가한 256.6만명이었다.
9월 산업 생산지수(MPI)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2% 상승했으며, 업종별 MPI는 ‘식품, 음료’가 플러스 4.5%, '자동차'가 플러스 15.2%, ‘고무 및 플라스틱’이 플러스 8.2%, ‘IC 반도체'가 플러스 5%, '섬유와 의류’가 마이너스 10%, '화학'이 플러스 0.7%, '시멘트와 건축자재‘가 플러스 7%, ’전기 제품‘이 마이너스 15.9%, '석유’가 플러스 6.8%,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가 플러스 9.3%, '기타'가 마이너스 0.7%였다.
또한 9월 민간 소비지수(PCI)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8% 상승했고, 민간 투자지수(PII)는 0.9% 상승했다.
9월 명목 농업 소득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5% 증가했으며, 농업 생산이 7% 증가, 농산물 가격이 6.1% 하락했다.
태국 중앙은행 예측, 3/4분기 경제 성장은 4%
태국 중앙은행은 최근 수출 호조로 올해 3/4분기(7~9월) 태국 경제 성장률이 4%에 달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지적했다. 또한 연말에는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4/4분기(10~12월) 태국 경제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올해 1~9월 수출은 9.1%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9월 한 달간은 올해 최고인 13.4%의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수출 증가율은 주요 무역 상대국의 경제가 호조를 보여 8%를 초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올해 태국 경제 성장률은 3.8%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10월 인플레이션, 4개월 연속 플러스
상무부에 따르면, 2017년 10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9%인 101.38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것은 4개월 연속 플러스이다.
또한 신선 식품 및 석유 제품 등을 제외한 핵심 CPI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플러스 0.6%인 101이었다.
방콕 도시 철도 ‘퍼플 라인’, 노선 연결로 요금 대폭 인상
방스 지역과 방콕 북서부 논타부리를 연결하는 도시 철도 ‘퍼플 라인(Purple Line)’이 시한 조치로 도입했던 운임 인하를 철폐하고 11월 1일부터 요금을 대폭 인상했다.
선불 승차권 운임은 1구간 1바트가 2바트로 인상되고, 전 구간을 이용했을 경우 29바트가 42바트로 인상된다. 기본 요금 14바트는 동결되었다.
‘퍼플 라인’은 총 길이 23킬로미터에 총 16개역으로 2016년 8월에 개통되었다. 개통 당시는 ‘퍼플 라인’의 남동쪽 종점 방스 지역의 타오뿐역과 방스에서 방콕 도심 상업 지구로 남하하는 도시 철도 ‘블루 라인(지하철 MRT)’ 북서쪽 끝에 있는 방스역이 약 1.2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불편했던 점이 많아 승객수가 침체되었었다.
그러나 올해 8월 11일 ‘블루 라인’ 연장 구간이 개통되어 타오뿐역에 두 노선이 연결되었다. 이것으로 ‘퍼플 라인’ 승객은 연결 전에 하루 평균 33,000명 정도이던 것이 연결 후 약 60,000명으로 급증했다.
서부 깐짜나부리에서 태-영 군사 훈련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태국과 영국의 합동 군사 훈연 '파트너 골드 2017(Panther Gold 2017)'이 10월 31일 서부 깐짜나부리도에서 개막되었다고 한다.
이 훈련에는 영국군 120명, 태국군 약 200명이 참가했으며, 1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승객 가방을 가지고 도망친 택시 운전사 체포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택시에서 하차한 승객의 가방을 내리지 않은 채 달아나는 사건이 11월 1일 밤에 발생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운전자 태국인 남성(45)이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용의자 남성은 10월 29일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서 자신이 운전하는 택시에 대만인 남성 2명을 태우고 방콕 도내 호텔까지 이동했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한 후 2명이 하차하자마자 가방을 내리지도 않은 채 달아났다. 남성은 이후 공항 직원으로부터 전화도 받지 않고 연락을 끊었지만 1일 쑤완나품 공항에서 손님을 기다리다가 체포되었다.
가방에는 현금과 명품 가방 등 20만 바트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으며, 용의자 남성은 조사에 대해, 가방이 트렁크에 들어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고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고, 어떻게 돌려줘야 할지 몰랐다는 등으로 주장했다.
태국 남북 종단 2200킬로, 인기 로커가 자선 달리기 시작
▲ 바디슬램을 2002년에 결성된 록 밴드로 태국을 GMM 음반에 소속되어 있는 유명 그룹이다. [사진출처/Sanook News]
태국의 인기 록 밴드 ‘바디 슬램(Body Slam)’ 가수 아티와라(อาทิวราห์ คงมาลัย, 38)가 11월 1일 태국 남북을 종단하는 자선 달리기를 시작했다.
의료 장비가 부족한 11개도 11개 병원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최남단 야라도에서 최고 북부인 치앙라이도 메싸이까지 2191킬로미터를 12월 25일까지 주파한다. 기부금 목표액은 7억 바트이다.
첫날은 오전 6시 야라 베똥 출발해 약 50킬로를 달렸다. 길가와 골인 지점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를 환호해주었다. 그리고 지역 주민, 경찰 수십명이 일부 구간을 함께 달리기도 했다. 첫날 기부금은 4800만 바트에 달했다.
아치와라는 지난해 12월에 같은 취지로 방콕에서 남부 쁘라쭈업키리칸도까지 약 400킬로를 10일에 주파했다. 당시 모인 8500만 바트를 도내 한 병원에 기부했다.
타이 에어아시아, 푸켓~컨껜 항공편 개설
말레이시아의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 아시아의 태국 합작뢰사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12월 22일부터 태국 동북부의 주요 도시 컨껜와 남부 인기 리조트 푸켓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월, 수, 금, 일 주 4회 왕복으로 컨껜에서 오전 8시 45분, 푸켓 도착이 오전 10시 40분, 푸켓에서 출발이 오전 11시 10분, 컨껜 도착이 오후 0시 5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