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공원에는 스마트폰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벤치가 생겼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천중앙공원을 관리하는
인천대공원사업소에 태양광 스마트 벤치 3기를 기부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캠코 인천지역본부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태양광 스마트 벤치는 좌석 부분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는 친환경 시설물이다.
일조량이 많은 낮 동안 태양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해,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무선 충전이 가능한 시설물이다.
박정환 캠코 인천지역본부장은
“스마트 벤치 기부를 통해 인천시의 스마트공원 인프라 조성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캠코의 친환경 노력을 알리고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면서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스마트 벤치 기부와 관내 정화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준 캠코 인천지역본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활용, 스마트 기술 도입 등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공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캠코 인천지역본부는 태양열, 지열을 활용한 재생 에너지 설비로
사옥이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의 30%를 생산하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는 인천시 친환경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