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div><p>오사카 가기전에 먹어야 할 것들 여기에서 물어봐서 잘 먹고 왔습니다. </p><p><br></p><p>대단할것도 없지만 <span style="font-size: 9pt;">몇 가지 소소한 팁입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9pt;"><br></span></p><p><span style="font-size: 9pt;"><b>1. 하루코마 스시</b></span></p><p><span style="font-size: 9pt;"><b><br></b></span></p><p><span style="font-size: 9pt;">상당히 맛이 괜찮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9pt;">금요일 오후 3시쯤에 갔는데 5분 기다리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비싼거 위주로 먹어서 그런지 다른후기에서</span></p><p>본 것보다는 돈이 많이 들었네요. 와이프랑 둘 이서 맘껏 먹고 6950엔 나왔습니다. </p><p>언제나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하니 애매한 시간에 가면 덜 기다리는 것 같네요. </p><p>상장어, 광어 추천합니다. </p><p><br></p><p><b>2. 우메다 공중정원</b></p><p><b><br></b></p><p>전 오사카 주유패스 안끊어서 그냥 돈내고 들어갔는데요, 가격이 오른것인지 인당 1000엔 하더라구요.</p><p>일몰시간에 맞춰서 루프탑 전망대에서 구경했는데 일몰은 별거 없었구요, 루프탑 바로 밑 층(40층) 의 </p><p>SKY40 이라는 카페에서 음료 하나 시키고 전면 유리창으로 야경보는데 이게 아주 좋았습니다. </p><p>야경만 대략 1시간 정도 본 것 같네요. 완전 어두워지고 다시 루프탑으로 다시 올라가서 바닥에 LED 반짝이는 거 </p><p>봤는데 영 별로였습니다.</p><p><br></p><p><b>3. 우메다역 백화점 (그랜드 오사카?)</b></p><p><b><br></b></p><p>볼 거 진짜 많습니다. 쇼핑거리도 많고...</p><p><br></p><p><b>4. 도톤보리</b></p><p><b><br></b></p><p>여기서 먹어야 할 것으로 추천받은게 라멘,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돈카츠 등등이었는데요 일단 타코야끼를 제일 먼저 </p><p>하나 먹어봤는데 <span style="font-size: 9pt;">그 느끼함에 질려버렸습니다. 라멘이나 오코노미야끼가 먹기 싫어져서 남은 일정동안도 안먹었습니다. </span></p><p>돈카츠는 유명한곳은 인기 많아서 사람이 너무 많이 기다리길래 키무카츠라는 식신로드에 나왔던 25겹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p><p>개인적으로 완전 비추입니다. 돈까스를 25겹으로 했다는데 고기가 아니고 가루씹는 느낌이라 별로입니다. </p><p>호라이 551 만두인가? 이것도 맛있구요. 유명한 오코노미야끼 집(치보, 아지노야)는 기본 1시간 웨이팅이었습니다. </p><p><b><br></b></p><p><b>5. 유니버셜 스튜디오</b></p><p><b><br></b></p><p>한국에서 입장권만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express 4를 사려고 했는데 입장권이 7~8만원인데 express 4가 10만원이더라구요. -_-; 지난주에 일본의 실버위크 인가 해서 극성수기로 분류되어 그렇답니다. 그런데 도저히 인당 18만원 내고는 못가겠어서</p><p>입장권만 사고 몸으로 떼우기로 했습니다. </p><p>어트랙션은 해리포터, 스파이더맨, 쥬라기월드(익룡이 끌고가는거) 정도가 제일 유명할 것 같은데 여기서 해리포터랑 스파이더맨을 </p><p>탈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쥬라기월드는 대기 시간이 3시간정도...ㅎㄷㄷ)</p><p>팁을 드리자면 공홈에서 개장시간 확인하신 후(매일매일 개장시간이 다릅니다. 공홈에 나와있어요) 공홈 개장시간보다 30분 일찍 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해리포터 별로 안기다리고 탈 수 있어요. 해리포터 월드는 아예 인원 수 제한으로 월드 내부의 어트랙션이 아니라 해리포터월드 자체에 시간표를 받고 들어가야 합니다.(확약권이라고 하죠) </p><p>그런데 개장하고서 바로 해리포터쪽으로 달려가면 초반엔 확약권 없이 해리포터월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p><p>저번주 토요일이 원래 8:30 오픈이라고 써 있었는데 8:00 에 가보니까 이미 오픈한지 꽤 됐더라구요. 그때부터 뛰어서 해리포터로 갔는데 확약권 없이 들어갔고 제일 인기있는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20분 정도 기다리고 탄 것 같네요. 완전 재밌었습니다. </p><p><span style="font-size: 9pt;">그 후엔 조스와 스파이더맨을 30~60분씩 기다리면서 탔는데요, 죠스는 별로였고 스파이더 맨은 해리포터급으로 재밌었네요. </span><br></p><p>다음에 이런곳에 가면 반드시 5,6천원 짜리 휴대용 낚시의자를 가지고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떤 일본 아저씨가 그거 가져와서 어트랙션 기다릴떄마다 앉아있는데 제일 부러웠습니다. </p><p>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먹을거리가 엄청나게 비싼편이니 돈 아끼고 싶으시면 그 앞의 편의점이나 로손에서 빵, 음료, 주먹밥 사갖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매일 오후 2:30 부터 퍼레이드를 하는데 대략 1시 후반 부터 입구쪽에서들 알아서 자리 잡으시더라구요. 전 퍼레이드 시간 몰라서 뒤쪽에서 봤습니다. </p><p><br></p><p>도톤보리는....저나 와이프가 술이나 유흥을 별로 안좋아해서 별거 없더군요. 사람만 너무 많아서 그냥 사람구경이랑 가게구경 좀 했습니다. 신발(나이키,아디다스)들 특이한 디자인에 이쁜거 많이 팔더군요. </p><p><br></p><p>이상입니다. 오사카 가시는 분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하네요. </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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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10월에 가족들과 함께 오사카 갈 예정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유니버셜스튜디오는 걷기에 많이 힘들 던가요? 제가 아기도 데려가야 해서요 ㅠㅠ
그리고 혹시 부모님이 가실만한 온천도 있을까요?
교토에 아라시야마 다녀오세요.. 배도 타고 대나무숲길도 걷고 좋습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듯.
유니버셜 넓죠 근데 볼거리 많고 분위기 좋고 강추합니다. 걷는것은 몸써서라도 최대한 어트랙션을 탈것이냐 아니면 쉬엄쉬엄 다닐것이냐에 따라 다를거같네요. 쥐마켓에서 6000원정도면 휴대용의자 사던데 그거 사가시면 기다릴때 편할거같아요. 어트랙션에 관심많으시면 돈을 더 써서라도 익스프레스 사시구요.
즐거우셨겠어요. 이런 팁들이 관광가는분들한테 쏠쏠한 도움이 되죠.
저도 오사카 가려고 알아봤었는데 기본적으로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너무 붐빈다고 해서... 6년만에 도쿄에 꽉찬1박2일 가기로 했습니다. 내년 1월인데 너무 가고 싶네요 ㅎㅎ
저 내일 모레 가는데 아무 준비도 없이 가서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음식점 추천할데 더 없나요?
츠루동탄(우동) 후쿠타로(오코노미야끼) 추천드려요!
모토무라 규카츠!!
난바역에 소바요시라는 장어덮밥+메밀소바 집 가려고 벼르고있었는데 한번가보세요. 하루코마에서 상장어를 2접시 먹었더니 장어덮밥 생각이 없어져서 가진 않았지만 상당히 추천받는곳이더라구요.
츠루하시 마구로쇼쿠도
@David Robinson 하루코마 가시면 상장어도 좋지만 오도로(대뱃살) 꼭 드세요!
한국어 메뉴판에는 없고 가게 안 벽에 걸린 메뉴판에는 있습니다.
꼭 드세요! 두 번 드세요!
죠스 그 안내하는 여자분 여전히 엄청 열정적인가요??? 저는 쿠스카츠가 넘넘 맛있었습니다. 아 넘 또 가고싶네요... 오사카..
죠스의 백미는 죠스나 물 튀기는게 아니라 여성분의 연기력이었습니다. ㅋㅋ 연기신이더라구요.
타코야키 저는 반해버려서 한국에서도 많이 먹어봤는데 그맛이 영..
오사카는 솔직히 한국이랑 너무 똑같애서.. 음식다른거빼곤 왜가는지 모르겠더라구요 ㅋㅋㅋ 할것도볼것도없는곳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