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발표된 2014년도 제49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려대가 연세대를 누르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통상 사법시험은 고려대가, 공인회계사는 연세대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고법연상’이라는 말이 옛말이 될 정도로 역전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 공인회계사 1차 합격자 총 1703명 가운데 고려대가 168명으로 1위 자리를 수성하면서 2년 연속 연세대를 앞지르는 성과를 거뒀다.
2위 연세대는 167명으로 고려대와 1명 차이로 1위 자리 탈환에 실패했다. 그동안 공인회계사시험에서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였던 연세대는 지난해 최종합격자에서도 고려대에 1위 자리를 빼앗기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연세대 다음으로 성균관대가 136명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위를 유지했다. 중앙대는 117명으로 선전하면서 4위를 지켰다. 1∼3위까지는 지난해보다 합격자의 비율이 감소했지만 중앙대는 6.33%에서 6.87%로 증가했다.
이 밖에 △한양대 93명 △서강대 87명 △경희대 86명 △서울시립대 73명 △서울대 60명 △동국대 52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한양대는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전년도에 비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상위 10개 대학 모두 서울 소재 대학이 독차지했다. 이들 상위 10개 대학의 합격자는 총 1,039명으로 61%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64.4%)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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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됐네요. 고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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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1명차로 연대 눌렀구나.
2차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