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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말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숲..
▶ 지금부터 열린사고님의 <나쁜 동화> 합평회를 시작합니다.
숲..
▶ 먼저 지난 합평회 사례처럼 열린사고님께서 작품을 쓰신 기간과 원고매수를 알려주시지요
☆☆☆ 편재(遍在)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편재(遍在)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열린사고
▶ 매수는 적혀진 대로 86매고....
열린사고
▶ 쓴 기간은 삼사 일이었습니다. 나중에 고친 기간까지 하면 일주일 남짓.
숲..
▶ 그리고 다른 합평자들께서는 먼저 작품 감삼평을 완결된 문장으로 말씀해주시길..
숲..
▶ 쓴 기간은 3~4일, 고친기간까지 일주일... 감상평을 간단히 말씀해 주시지요. 들...
☆☆☆ 해피엔딩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유리배
▶ 열린사고님께 개인적으로도 말한바가 있지만 글을 읽고 나가는 방력이 있더군요. 이야기의 진행에 군더더기가 없없어요. 한번에 술술 읽혀 내려간다고 할까?
편재(遍在)
▶ 주제의식은 좋지만 그 뒤를 받쳐주는 리얼리티가 너무 안되있어 그 좋은 주제의식을 대부분 갈아먹은 작품으로 봤습니다.
숲..
▶ 편재님께 질문..주제의식이 뭐라고 보셨는지요
원경
▶ 날카로운 질문
편재(遍在)
▶ 소외된 자의 자기 성철이겠죠
편재(遍在)
▶ 찰
숲..
▶ 좀 막연해요
편재(遍在)
▶ 저는 이렇게 봤습니다.
숲..
▶ 조금 더 구체적으로
편재(遍在)
▶ 나중에 이야기 하죠.. 문장으로 만드는게 어렵습니다.
원경
▶ 숲님 너무 편재님 공격하는 모드 같군요
숲..
▶ 예..나중에 말씀 하실때 너무 안된 리얼리티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숲..
▶ 아니예요. 그냥 질문이었지요^^
숲..
▶ 다른 분들도 전반적인 감상평을 올려주세요
☆☆☆ 해피엔딩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원경
▶ 솔직히 저는 작가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모르겠더군요 작가한테 편지를 보내는 것도 그렇고
원경
▶ 그 작가와 나는 어떤 관계인지 나쁜 동화에서 처럼 비난의 대상이라고 하기에는 드러나 보이지 않으니까요
숲..
▶ 이 작품이 작가에게 화자가 보내는 편지의 형식인데 그럼 작가와 나와의 관계를 어떻게 보시는지 다른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군요
유리배
▶ 나쁜동화의 작가가 편지를 받는 사람이었죠.
이샘
▶ 나는 <나쁜 동화>가 전적인 창작물이 아니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화를 패러디해서 결과적으로 그 동화와 전혀 다른 뜻의 주제를 가진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을 아주
원경
▶ 무슨 이유가 있으니까 작가에게 편지를 보냈을 것 같은데
이샘
▶ 신선하게 보았습니다.
편재(遍在)
▶ 밑바닥에는 소외된 자의 자기성찰이 깔려 있지만 겉으로는 그것이 사회에 대한 복수로 표출되는 것 같습니다. 그 대상이 사회보다 구체적인 한 작가에게 집중된 것 이겠지요
유리배
▶ 힘들 때마다 나쁜동화를 펼치며 스스로를 위로하였는데 나쁜동화를 현실로 끌어내 자신에게 접목시켰을때 현실은 동화속처럼 해피앤딩으로 끝나지 않았고
숲..
▶ 예..
편재(遍在)
▶ (동화가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는 없겠죠)
유리배
▶ 거기에 배신감을 느낀 화자가 나쁜동화의 작가에게 자신의 몸에 석고를 바른 마지막 작품을 보낸것이었죠 주인공의 잣대에서 그것이 해피앤딩일 수 있습니다
편재(遍在)
▶ 그럴까요"?
숲..
▶ 유리배님의 의견에 조금 더 보태면 작가와 나와의 관계는 세상과 장애를 가진 나와의 관계로 읽었습니다.
☆☆☆ 홍길동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유리배
▶ 그럼 편재님이 생각하는 해피앤딩은 어떤것인지요?
원경
▶ 그런데 그 관계라는 게 한 개인한테 한정 되지 사회로까지 확대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편재(遍在)
▶ 쉽게 생각하는 그건 것들이죠. 잘먹고 잘 살았다..
유리배
▶ 모두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
이샘
▶ 저도 유리배와 같은 뜻으로 이 직품을 읽었습니다.
원경
▶ 나라는 인물이 수퍼마켓집 딸을 좋아했는데
유리배
▶ 흠..
편재(遍在)
▶ 소설속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소설이 아닌 동화입니다.
원경
▶ 그 딸이 이사를 하고 하는 어떤 사랑의 상처를 받은 주인공이 나쁜동화에서 자기의 내면세계를 발견하고 결국 자기 누이를 사랑하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앞에 절망하고 그것을 나쁜동화 작가에게 복수를 한다는 스토리가 어떻게 사회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드네요
숲..
▶ 저는 이 작품의 주인공과 동화의 화자가 모두 결핍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렇게 보았습니다.
편재(遍在)
▶ 주인공의 실패 ,혹은 소외는 사회에 의한 소외죠 그러니까 ?U대ㅔ될 수도 있겠지요
이샘
▶ 아뇨. 이 소설에서는 절대 사회적 소외가 아니지 않나요.
편재(遍在)
▶ 전 사회적 소외로 ㅂ?f습니다
숲..
▶ 제가 이 문제를 여쭤본 까닭은 작가와 화자와의 관계를 잘 보지 않으면 작품에 의문에 많이 남기 때문입니다.
편재(遍在)
▶ 장애란 결국은 사회로 귀결이 되는 것이죠
숲..
▶ 왜 작가에게 찰흙을 바른 몸을 보내야만 하는가..그런거죠
원경
▶ 나쁜 동화에서 성주의 딸을 사랑했던 화자는 결국 힘에 의해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상처를 받죠
이샘
▶ 슈퍼마켓 딸의 이사, 누이의 외면, 우체국 문에 다쳐 앞으로 작업도 여의치 않음..등등을 어떻게 사회적 소외라고 볼 수가 있는지요?
편재(遍在)
▶ 전 작가 = 사회로 봤습니다.
원경
▶ 소설 속에서는 슈퍼마켓 딸을 사랑했지만
편재(遍在)
▶ 개인의 문제라는 검ㄴ가요?
원경
▶ 저도 이샘님과 같이 봤어요 개인의 문제였지 사회적 문제까지는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편재(遍在)
▶ 그것이 사회적문제가 아니라면 전 이소설이 대단한 실패작이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원경
▶ 아까 편재님이 자기 성찰이라고 했잖아요
유리배
▶ 사람이 살아가는것 자체가 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것이 아닌지요
편재(遍在)
▶ 예
원경
▶ 거기에서 해답을 찾는 게 어쩔지
☆☆☆ RiverMan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버들강아지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편재(遍在)
▶ 성찰이라는 것이 꼭 득도(?)을 의미하지는 않겠죠
숲..
▶ 제 생각은 단지 자신에게 헛된 희망을 갖게 했던 <나쁜동화>의 작가, 그러니까 개인적인 문제로 보기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원경
▶ 그러니까 나쁜동화에서 피리부는 사나이가
편재(遍在)
▶ 그럼 사고님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원경
▶ 피리를 불어서 사랑을 쟁취한다는 내용 대로 했는데 자기를 실패했다 그러니까 작가 당신은 틀렸다 그런 건가요?
숲..
▶ 지금 작가와 화자와의 관게에서
유리배
▶ 저는 그부분에 의문이 생겼는데
숲..
▶ 두가지 의견으로 엇갈립니다.
이샘
▶ 사회적문제가 아니라면 전 이소설이 대단한 실패작이라고 말할수 있겠다고 했는데, 왜 장애인 주인공 소설은 꼭 사회적 문제로만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요?
유리배
▶ 나쁜동화의 주인공은 피나는 노력으로 피리부는것을 연습했잖아요..
편재(遍在)
▶ 그건 아닙니다
유리배
▶ 그런데 작가는 왜 조각이 아니라 웅얼거림 같은 노래로 사랑을 차지하려햇는지
편재(遍在)
▶ 이 소설의 구성을 보고 하는 말이지요
열린사고
▶ 사회적인 문제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숲..
▶ 작가의 손가락이 부서졌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유리배님
편재(遍在)
▶ 개인적 복수심으로 작가에게 그런걸 보냈다 ?
☆☆☆ (-_- )/ ..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편재(遍在)
▶ 그럼 더 말이 안되지 않나요?
유리배
▶ 마지막에 결국은 자신의 석고상을 작가에게 보내지 않았습니까?
유리배
▶ 그 노력을 사랑하는 여자에게 먼저 쏟은것이 이야기의 흐름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열린사고
▶ 모든 걸 다 잃은 사람이... 꼭 사회를 상대로 혁명을 일으키고 문제를 제기하고 그런다고는 생각 안 했는데...
편재(遍在)
▶ 더 비약하네... ㅡ..ㅡ
☆☆☆ (-_- )/ ..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버들강아지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숲..
▶ 제가 보기에는 작가는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나쁜동화>는 화자에게 무얼 의미하고 동화의 작가가 무얼 의미하는지 조금 더 생각해보면...굳이 이 문제를 개인의 문제냐, 사회적인 문제냐를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 버들강아지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난파선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숲..
▶ 자신의 몸에 흙칠을 해서 보낼수 밖에 없었던 그 작가의 존재가 누구인가를 밝혀내는 문제는 무척 중요하리라 생각했습니다,
편재(遍在)
▶ ( 어차피 결론은 없는것 아닙니까 ? 독자가 판단하는것 아닐까요? )
열린사고
▶ (그러면 합평은 왜 하지요?)
숲..
▶ 합평자들 속에서 왜 작가에게 그런 복수를 해야 하는지에대한 의견이 자꾸 나오기 때문이었습니다,
☆☆☆ 홍길동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편재(遍在)
▶ 결론을 내기위한 합평은 할 필요가 없게ㅆ지요
숲..
▶ 좀 쉬어가지요. 다른 분들의 작품 평도 들어보면 좋겠습니다.
편재(遍在)
▶ (여기는 교과서를 공부하는 국어수업시간이 아니지요..^^)
원경
▶ 다른 분들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괜찮겠군요
숲..
▶ 예..
원경
▶ 칙칙님은 어떻게 보셨는지요? 읽어는 보셨죠?
martin
▶ 그냥 그런 행동을 했던 그 사람의 뭐라 그럴까 그 절실한 심정, 절망 그런것들이 참 절절히 와닿아서 좋았죠 ++
숲..
▶ 어떤 부분에서 가장 절절히 와 닿던가요?
이샘
▶ 복수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운명에 대한 처절한 절규 같은 것이 아니겠는지요.
편재(遍在)
▶ (전 주인공의 누이에 대한 사랑"만" 절절히 와닿더군요..)
유리배
▶ 같은 글을 읽고 여러갈래로 의견이 나뉘는 것은 당연합니다.
martin
▶ 자신을 죽이면서까지도 자신이 너무 궁금해했던 질문을 꼭 물어보고 싶었다는 절심함이겠죠. 그 숙연한 처절함
이샘
▶ 예..유리배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유리배
▶ 정답을 찾고자 합평을 하는것은 아닌듯..
숲..
▶ 예, 저도 이 샘님과 의견이 같습니다. 운명에 대한, 그리고 헛된 희망을 갖게 해 준 무언가에 대한
편재(遍在)
▶ 제가 읽기에는 그부분만 리얼리티가 살아있었습니다.
이샘
▶ 마틴님의 의견에 절대 동감하며 읽었습니다.
☆☆☆ 심연(心沿)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숲..
▶ 그것이 나쁜 동화였고, 동화의 작가였고..
원경
▶ 이 작품을 굳이 리얼리즘에 끼워맞출 필요 없다고 봅니다
이샘
▶ 원경님 의견에 절대 동감합니다.
편재(遍在)
▶ 전 아닙ㅁ니다.
원경
▶ 리얼리즘에 맞춰보면 이 작품은 전혀 들어갈 구멍이 없어보입니다
편재(遍在)
▶ 밑바닥에 받드시 깔고 있어야 한다고 붑니다
숲..
▶ 이 작품의 리얼리티에 대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편재님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는 것이...
이샘
▶ 전 아닙니다. 할 정도로 강하게 부정한다면, 편재님은 이 작품을 리얼리즘의 잣대로 읽어야 한다는 뜻인가요?
유리배
▶ 현실로서는 전혀 불가능할것 같은 이야기가 소설속 세상에서는 가능합니다. 그것을 얼마나 잘 만들어 이야기 하는것이 하나의 리얼리즘인것이 아닌지요
편재(遍在)
▶ 첫문장 부터 나옵니다 ,.
이샘
▶ 유리배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martin
▶ 음.. 그 주인공의 실수라면 작가를 마치 신격화하듯이 절대화했다는 점인데 결국 그 사람에게 죽음으로써까지 그런 질문을 계속 했다는 것... 신앙적으로 보면 매우 신실하다고 할까요.
편재(遍在)
▶ 제가 말하는 리얼리티는 리얼리즘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열린사고
▶ 인물 행위나 기타 장치들의 논리에 있어서 리얼리티가 부족하다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사건 자체가 허황하고 낯설기 때문에 리얼리티가 없다고 보시는지.. 여쭙고 싶은데...
편재(遍在)
▶ 장치들의 온리죠
martin
▶ 결국 장애인이다 뭐 그런 상징도 볼 수 있겠지만 그 상황이 마치 절대가치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또한 어리석게 행할수 있는 행동들이 떠올려진다고 할가요. 음.
칙칙하던 애
▶ 편재님은 전자를 이야기하시는 것 같네요.
편재(遍在)
▶ 논
열린사고
▶ (필력의 문제일 수 있겠네요.)
편재(遍在)
▶ 바다를 묘사하고 있다고 하면서 사실은 산ㄴ을 이야기 하고 있다면 이게 말이 됩니까 ? (물론 비약된 예입니다. )
숲..
▶ 편재님께,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군요.
이샘
▶ 이 작품에서 어느 게 바다고 어느 게 산입니까?
편재(遍在)
▶ 첫장 두ㅡ번째 문장에 손을 벌려 기도를 올리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몸을 웅크리고 있었어도 힘든 상황이죠 이건 사소한 예이고. 보다 큰 문제는 뇌성 장애아가 조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힘들죠
이샘
▶ 주인공의 신체 조건으로 몸을 웅크리고 있어도 힘든데 손을 벌려 기도를 올린다, 이게 말이 안 된다는 거지요?
유리배
▶ 이야기 속의 리얼리티나 리얼리즘을 현실과 사사건건 결부시키고, 접목시킨다면 이야기는 왜 만듭니까 수필을 쓰지...
편재(遍在)
▶ 더구나 누이가 없으면 똥도 혼자 누지 못하는 남자가 말입니다. 조각품이..
그 속에 자기가 있죠
숲..
▶ 이 작품은 불운한 한 인간이, 더구나 장애를 가진 인간이 운명에게, 혹은 어떤 대상을 향해 자신의 의지를 보이는 의미있는 행동이 담겨 있습니다. 의미있는 행동이란 화자가 자신의 몸에 흙을 바르고 죽음으로 치닫는 행위인데
편재(遍在)
▶ 단순히 소아마비라면 이 소설은 리얼리티가 살았을 겁니다.
숲..
▶ 그 행위에 리얼리티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물론 묘사에서 지나친 부분, 혹 수정해야 할 부분은 있다고 보이기는 합니다.
편재(遍在)
▶ 밑바닥이 잘못된거죠
숲..
▶ 그러나 그 행위 자체는 하나의 상징으로 보아야 할 문제라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이것을 상징으로 볼 수 있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개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린사고
▶ (그런데 굳이 변명을 좀 하자면.... 소아마비라고 해서 아예 손 뒤틀리고 버둥거리는 그런 환자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사족이긴 하지만...)
편재(遍在)
▶ 저는 이소설이 구성을 생각하기 이전에 마지막을 먼저 생각한 것 같습니다.
칙칙하던 애
▶ 눈에 거슬리는 약간의 흠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기교적 부족을 작품 전체의 심각한 오류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편재(遍在)
▶ 소아마비는 거의 발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편재(遍在)
▶ 발만
☆☆☆ 침묵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편재(遍在)
▶ 여기서는 뇌성소아마비입니다.
원경
▶ 저는 그런 것 같아요. 인물을 창조하는 작가, 그러니까 작품을 창조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인 존재인 작가에게, 작품 속의 주인공이 묻는 것 같아요
편재(遍在)
▶ 더구나 누이가 없음 아무것도 못하는 남자이고
이샘
▶ 바로 소설의 본령이 아닌지요.
원경
▶ 작가가 인물을 창조했으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유리배
▶ 그렇다면 혈연관계인 누이동생을 사랑하는것이 리얼리티입니까? 그것은 폐륜이죠
원경
▶ 판결을 내려라
편재(遍在)
▶ 패륜은 리얼리티가 안된다?
원경
▶ 작가 너는 작품 속에서는 어차피 신적인 존재가 아니냐
이샘
▶ 위의 칙칙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숲..
▶ 지금 화자가 자기 몸에 찰흙을 발라 작가에게 보내는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한 의견..다른 분들은 없으신지요
유리배
▶ 이야기속 하나의 장치를 모두 현실에선 불가능하다고 트집을 잡고 있지 않습니까?
칙칙하던 애
▶ 편지 형식 자체가 자기가 편지를 완결한 후 죽음을 맞고 그 다음 작가가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예상하는 시간적 역순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을 먼저 생각한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원경
▶ 찰흙 속에 갇히는 것은 고립입니다
칙칙하던 애
▶ 하지만 읽으면서 내내 마음에 걸렸던 것이 바로 석고 조각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찰흙으로 뼈대를 만든후 석고를 위에 부으면 보통의 작품은
원경
▶ 작가에 의해 창조되어진
편재(遍在)
▶ 제가 말하는 것은 (뇌성이라는 ) 하나의 장치때문에 전체가 무너진다는 말이었습니다.
원경
▶ 주인공의 작가에 대한 항거라고 할까요
난파선
▶ 고립이 아니고 포장이겠죠. 의도된 일이니까
유리배
▶ 왜 폐륜은 리얼리티가 되고 중증의 뇌성소아마비장애인이 자신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스스로의 몸에 흙을 바르는 하나의 자세는 리얼리티가 안된다는 말씀인지?
원경
▶ 주인공은 마지막에 그렇게 절규하잖아요 미추와 선악
편재(遍在)
▶ 심리적으로는 가능한 일이죠 그러나 육체적으로는 불가능ㅎ란 일이기 때문입니다.
원경
▶ 그런게 허황된 거라면
원경
▶ 작가 당신이 나를 죽인 것이다
이샘
▶ 칙칙님의 석고조각에 대한 지적..저도 작가가 그 부분을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칙칙하던 애
▶ 석고를 뒤집어서 속에 든 찰흙을 빼낸 후 다시 석고를 붓고 겉틀을 깨어야 합니다. 하지만 속에 시체가 들어있을 예정이므로 ?G흙을 후벼내지 않을겁니다. 그렇다면 그위에 거칠게 석고를 붓는 작업방식으론 '대해를 바라보는 듯 반쯤 감긴 눈으로' 기도를 올리는 모습은 만들 수 없다고 장담합니다.
원경
▶ 제가 고립이라고 말했던 것은 몇 곱절 춥고 외로운 곳
편재(遍在)
▶ 그 위에 친구가 다시 석고를 붓는다면 그 조각상은 그 친구의 작품이지 주인공의 작품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원경
▶ 그게 찰흙에 갇히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봤습니다
편재(遍在)
▶ (원형이 안나오죠)
열린사고
▶ 세부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많네요. 편재님은 그것들이 이 소설의 근본을 해치는 문제라고 보셨지요?
숲..
▶ 석고 조각에 대한 기술적 해결, 혹은 몇 가지 비약을 수정하면 화자가 하는 행위는 하나의 상징으로 보아도 되겠습니까?
편재(遍在)
▶ 당근
원경
▶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편재님의 사회적 문제라는 부분도 일리는 있는 게
칙칙하던 애
▶ (차라리 제 몸에 석고를 붓고, 자기를 진지하게 이해하는 친구에게 부탁하여 석고상을 완성하게 해서 작가에게 보냈으면 더 후련했을 것 같습니다. )
원경
▶ 요즘 사회가 너무
편재(遍在)
▶ 내말이 그 말입니다.
원경
▶ 아름다운 것에 가치부여는 하는 사회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주인공처럼 미추한 사람은 존재할 의미가 없다는 것 그것에 대한 사회의 반성이랄까요
숲..
▶ 저도 그렇게 보았습니다.
원경
▶ 그게 아니라고 작가가 말한다면
숲..
▶ 꼭 사회는 아니라 하더라도 그 원인을 제공한 무언가에게
이샘
▶ 칙칙님의 의견...제가 보기엔 그 부분을 해결할 정답 같아 보입니다.
원경
▶ 당신이 나를 죽인 것이다
칙칙하던 애
▶ 꿈을 갖게 한 자에 대한 항의지요. 나쁜 동화를 읽고 자기 같은 사람도 각고의 노력을 하면 최후의 한순간이라도 원하는 것을 이룰 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었어요.
원경
▶ 찰흙 바르는 장면은 덧 글에서 이미 다 말해서 할 말이 없군요
편재(遍在)
▶ 주인공의 장애를 바꾸지 않는다면 제 3자가 나와야한다고 붑니다.
이샘
▶ 칙칙님 의견에 거듭 동의합니다.
칙칙하던 애
▶ 석고상이 그토록 아름다웠다면 작가는 뿌듯했을 것이고, 편지를 읽어내려가면서 석고상에 든 시체가 주는 모욕에 얼굴이 점점 파리해지지 않았을까요. 그걸 상상만 해도
열린사고
▶ (아는 게 없다보니 여기저기 허술한 부분이 너무 많네요....)
칙칙하던 애
▶ 뿌듯하죠.
숲..
▶ 마지막에 좀 무리가 있어보였습니다. 저는 편지가 잘 봉해졌는지 살펴보고는 작업대 위에 올라섰습니다
숲..
▶ 편지를 봉 한 후 마지막 작업을 했다는 이야긴데...
숲..
▶ 내용상으로는 마지막까지가 편지의 내용이 아니었던가요?
심연(心沿)
▶ 네이버 지식인이라도 검색하세요, 열사님,
열린사고
▶ (해봤는데 뼈대를 그대로 두고 만드는 조소 방식을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원경
▶ 그래서 작가도 공부를 해야 합니다 박민규씨가 전에 작가도 평소에 공부를 한다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더군요
어떤 공부를 한다는 것인지
심연(心沿)
▶ (그럼 창의적인 방법을 생각해 봤어야지. 석고 욕조에 빠져서 죽고, 친구가 와서 조각을 해 준다. 뭐, 이렇게)
칙칙하던 애
▶ 와. ㅋㅋ
편재(遍在)
▶ 이건 농담인데 차라리 스타워즈같이 그런 식은 좋게 보이죠. 헤리슨 포드가 족가이 되는 씬.... ^^
숲..
▶ 편재를 봉한 후..이게 맞나요? 사고님?
심연(心沿)
▶ 편재를, ㅋㅋㅋ
이샘
▶ 소설 내용에 대해 현실적으로 그것이 가능하냐, 아니냐를 검증하게 하는 소설이 있고, 현실적으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인데도, 그 상상력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없느냐를
편재(遍在)
▶ >.
칙칙하던 애
▶ 그냥 봉해버려요. 편재를...
이샘
▶ 따지는 소설이 있지요.
편재(遍在)
▶ >.
열린사고
▶ (실은 지금 조금 고쳐놨는데...... 원래 어떻게 되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아요.)
심연(心沿)
▶ 음, 그렇군요.
난파선
▶ 이 소설에서 자신이 석고가 되는 부분은 찰흙에 갇히는 게 아니라 내 안의 절규를 드러내는 퍼포먼스.로 일종의 상징일듯, 여기다 리얼리즘을 얘기한다면..
숲..
▶ 지금 올라온 글에는 편지를 봉한 후 마지막 행위를 해요
난파선
▶ 이 소설의 주제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열린사고
▶ 아..... 그러면 앞뒤가 안 맞네요. 잘못 쓴 게 맞습니다.
숲..
▶ 예..
열린사고
▶ 그런데
난파선
▶ 마지막 석고 부분에 이야기가 집착되는 게
편재(遍在)
▶ 동화를 밑으로보는 것은 아니지만 이글 전체가 나쁜동화였다면 수긍했를겁니다.
열린사고
▶ 그 앞에 가정형으로 하겠다고 말한 부분이 있는데
난파선
▶ 좀 아쉽습니다. 화제가 달라져야 할 듯
열린사고
▶ 봉하는 것도 가정을 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원경
▶ 찰흙에 갇힌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개인이 어디까지 고립될 수 있을 것인가를 보여주려는 것 같아요
숲..
▶ 화자의 행위에 대한 문제는 전반적으로 의견이 모아진 듯 합니다.
심연(心沿)
▶ 제가 뒷북인지도 모르겠지만, 끝에서 작가에게 묻는 형식을 몰아가는 형식으로 한다면 훨씬 좋겠다고 생각해요. 뫼르소가 집전신부에게 했듯이
원경
▶ 숲님 문장은 안 봐줘요?
편재(遍在)
▶ (제가 말하는 것은 사소한 부분이 어떻게 작품 전체를 포괄 하는지 말하는 것이지 이작품 전체가 잘못됐다는 것은 아닙니다. )
원경
▶ 이샘님 처럼요
숲..
▶ 잠시만요
이샘
▶ 난파선님,,어떻게 주제가 달라져야 하는지요?
숲..
▶ 문장을 좀 미루구요
난파선
▶ 열린사고님에게 묻고 싶은데, 주인공이 석고가 됨으로써 주인공의 문제가 해결되었나요?
난파선
▶ 주인공 스스로가 그렇게 인지하는 수준에.. 독자를 의식하지 않는 선에서
편재(遍在)
▶ 그건 독자에게 물어봐야 할 문제 아닐까요?
난파선
▶ 작가가 만들 때 말입니다.
열린사고
▶ 어떻게 인지한다는 것인지요?
난파선
▶ 내가 석고가 되는 것은 나를 문제에서 놓아나는 것이다, 하는 해방감 같은 것. 다소 그로테스크하지만 소설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니까
열린사고
▶ 묻는 형식으로 적어 갔지만
난파선
▶ 이런 식의 결론을 내릴 수도 있거든요 만일 그런 의도가 아니라면 석고만들기는 문제있지요 허세로밖에
이샘
▶ (여러분, 자기 의견을 여러 줄로 나누어 올리지 말고, 한줄에 다 올려주십시오)
난파선
▶ 넵
열린사고
▶ (질문을 잘 이해 못해서...... 멍청한 답변이 되어버렸습니다. 죄송.)
난파선
▶ ..미안합니다. 다시 정리해서 나중에 질문하지요
숲..
▶ 저는 화자가 자신의 몸에 ?G흙을 바르고 석고를 붓는 것이 문제를 비켜가는 것, 혹은 숨는 것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더 절실히 내보이는 것이지요. 고통스럽게 그래서 독자는 주인공에게 공감하고 소름이 돋습니다.
이샘
▶ 숲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편재(遍在)
▶ 그것만을 놓고 본다면 저도 상당히 좋게 봤습니다.
원경
▶ 오늘 누구 뚜껑 열려서 사고 치는 것 아냐.*^^*
숲..
▶ 그런 의미에서 주인공의 행위가 이 작품에서는 무척 의미있는 상징으로 보이는 겁니다.
편재(遍在)
▶ 맞죠
숲..
▶ 물론 중간중간의 약간씩 거슬리는 비약은 저도 보았습니다만, 혹 이 문제에서 지금까지와 다른 의견이 있는지요?
원경
▶ 작품이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아무리 리얼리티가 아니고 환상적이라도
편재(遍在)
▶ 소설은 한 부분만 좋다고 다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
숲..
▶ 그럼 다른 부분을 좀 보지요
원경
▶ 앞뒤가 맞고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선까지 그려나가야 한다는 것
숲..
▶ 아까 편재님이 여동생에 대한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그 이야기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편재(遍在)
▶ 만약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도 그게 먼 미래의 이야기다 라고 한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겠지요.
☆☆☆ 버들강아지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숲..
▶ 제 생각에는 누이를 사랑하는, 그 결과가 화자에게 무척 큰 영향을 미쳤는데
침묵
▶ 흠흠흠...
숲..
▶ 그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원경
▶ 요즘 추리소설 비슷한 작품을 쓰는데 전후 정황을 맞추기가 무지 힘들더군요.
martin
▶ 되지 않죠. 결국 신격화할 필요가 아닌 대상에게 극단적이고 병적인 집착을 보여준다는 것 이거 사실 치환하면 혹시 우리들은 자신이 최고라 생각하는 가치에 병적으로 집착하고 매몰되어 휘둘리는
편재(遍在)
▶ 전 그부분을 좋게 본이유가 뇌성마비가 어쩔 수없이 자기가 보는 여자가 한정되있다보니 그럴 수밖에 없을 수도 있다라고 봅겁니다.
martin
▶ 삶을 살지는 않는가 라는 문제제기를 보여준다는 거. 전 이 점이 부족할 수 있는 여러 곁가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작품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휴ㅡ.
침묵
▶ ???
심연(心沿)
▶ 읽으면서 했던 생각인데, 나쁜동화의 결말처럼 여동생을 죽여서 석고를 뜨고, 자신도 석고가 되어 작가에게 보내고, 자, 이것이 당신의 작품이다. 이것이 진정 행복이냐? 물어보는 것도
편재(遍在)
▶ 그게 리얼리티라고 보는거고요
심연(心沿)
▶ 재미있을 듯 하다고,
☆☆☆ 난파선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칙칙하던 애
▶ 편재님, 리얼리티의 문제는 달이 아닌 손가락에 관한 문제이니 그 부분은 문장이나 구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했으면 좋겠습니다.
열린사고
▶ (동생을 잃어서 석고칠을 했는데..... 동생을 죽이면 안 될 것 같은데요. 심연님.)
편재(遍在)
▶ 전 차라리 죽은 여동생을 작품으로 만들면 어떨가 생각해봤습니다.
숲..
▶ 진담입니까?(죄송...)
편재(遍在)
▶ 저요?
심연(心沿)
▶ 잃고 싶지 않은 절대적인 것을 소유하는 것이지
열린사고
▶ (나쁜 동화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잖아요. -_-;)
심연(心沿)
▶ 뭐, 갈 때 까지 갔는데, 죽기 전에 나도 하나 쯤 소유하자, 나도 죽는데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내가 가질 권리가 없나.면서
숲..
▶ 제 생각은요. 누이와의 사랑이 불행으로 끝난것이 작가에게는 전체를 부정하게 되는, 그리하여 나쁜동화와 그 작가에게 절규하게 되는 무척 큰 이유라고 보는데요
침묵
▶ 말씀중에 죄송합니다만 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그러는데... 여기서 열린 합평은 갈무리해서 공개되나요?
숲..
▶ 그 밀도가 떨어진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심연(心沿)
▶ 나쁜동화가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으니 그에 대한 환멸이 그렇게 표현 되어도 좋겠다고 생각해 봤어요
편재(遍在)
▶ 나쁜동화가 자기를 석고로 만들라고 가르치기도 않았습니다.
이샘
▶ 숲님의 의견 동감합니다. 그 부분 강화되어야 더 좋은 작품 됩니다.
원경
▶ 혹시 열린사고님 김영하씨의 [손]이라는 단편과 한강씨의 [그대의 차가운 손] 읽어보셨는지요
숲..
▶ 그 것이 뒤의 행동을 더 튼튼히 뒷받침 하꺼라는 생각이구요
칙칙하던 애
▶ 나쁜 동화의 여자주인공은 죽는 순간 사랑을 깨닫고 앉은뱅이에게 그 표현을 했지만 여동생의 죽음은 오히려 오빠에 대한 모욕이었습니다. 오빠를 사랑하지 않음을 죽음으로 증명했죠. 숲님 말씀대로 그 부분을 밀도있게 표혔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숲..
▶ 실제로 이 작품의 리얼리티가 떨어진다면 저는 그 부분이었습니다.
열린사고
▶ 김영하의 손은 읽어 보았어요.
☆☆☆ 침묵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이샘
▶ 동생과 주인공의 얘기, 숲님과 칙칙님 의견 동감입니다.
편재(遍在)
▶ 동생의 죽음이 좀 미심쩍기는 햇죠.. 이건 작가가 의도적으로 죽인 것이다...
숲..
▶ 여동생의 남자친구들에게 하나하나 노래로 전화를 하고 별 전개 없이 누이가 죽고...
원경
▶ 그렇다면 석고 뜨는 장면 등은 많이 참고가 되었을 듯 싶은데요
열린사고
▶ 글쎄요... 읽은지 오래 되어서.....
칙칙하던 애
▶ 솔직히 내가 누이의 남친들이라면
☆☆☆ 침묵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열린사고
▶ (오히려 베꼈다고까지 말할 수 있는 작품은.... 란포라는 추리소설 작가의 "인간 의자"라는 단편입니다.)
이샘
▶ 저는 석고 문제에 대해서는 아까 칙칙님의 의견이 거의 정답이 아닌가 여겨졌습니다.
칙칙하던 애
▶ 그런 전화 받으면 잘못걸렸거나 회선이 이상한 모양이라고 끊었을겁니다. ㅋ 작품속에 시체가 들었다는 설정은 하도 고전이라서 베꼈다고 발설하기도 민망합니다. 표절을 물을 가치도 없지요
열린사고
▶ 아니...... 많은 부분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 써놓고 나서.
편재(遍在)
▶ 오히려 피 리부는 사나이겠지요...^^
편재(遍在)
▶ 모티브가 그걸ㄴ일테니...
☆☆☆ 침묵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원경
▶ 침묵님 많이 바쁘신 것 같군요. *^^* 침묵만 지키시다가
편재(遍在)
▶ 지금 사회자님께서 다운이 되었답니다.
원경
▶ 이제 정리할 때 되지 않았나요
심연(心沿)
▶ 그럼 쉬는 시간인 거야? 예전에 이샘님께서 다운 되셨을 때처럼?
포말
▶ 저도 이작품은 이것저것의합작품이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읽는내내
이샘
▶ 하하..
편재(遍在)하핫 뭐의 합작이요?
이샘
▶ 포말님..어떤 작품들의 합작품처럼 보였는지요?
포말
▶ 음...구성면에서는 그거 쾅쾅쾅을 맨처음으로 연상케해ㅆ고
☆☆☆ 숲..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축] 열린사고님이 방장이 되셨습니다 [하]☆☆☆
심연(心沿)
▶ (아, 교장선생님께서 계셨었구나, OTL;;;)
이샘
▶ 그거 쾅쾅쾅이라니요..어떤 작품...
원경
▶ ㅋㅋㅋ 열린사고가 방장까지 겸했군요
열린사고
▶ 제목이 쾅쾅쾅이란 단편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포말
▶ 한숨에 읽긴했습니다만, ...네 아무튼
편재(遍在)
▶ 나 교장은 없고 교감은 있다.. 나 운영자... ㅡ..ㅡ
포말
▶ 아마 다자이 오사무일겁니다 한호흡에 읽긴했습니다만, 사실 즐겁진 않았습니다.
편재(遍在)
▶ 처음듣는 단폄인데....ㅡ.ㅡ.
포말
▶ 그런데 이렇게 많은 열의로 읽으셨군요. ^^ 제가 죄송하군요
편재(遍在)
▶ 오자무꺼 그래도 읽었는데... ㅜㅜ
☆☆☆ 숲..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포말
▶ 스토리는 영화 에서 본듯하고
숲..
▶ 죄송합니다. 컴이 말썽을..
열린사고
▶ 안 본 듯한 작품을 만들기 참 어려운 일인데.....
심연(心沿)
▶ 괜찮습니다. 숲님께서 말썽부리신 게 아니니, ㅎㅎ
포말
▶ 작가의 생각을 사실은 읽어내리기 힘들더군요
숲..
▶ 후훗.
원경
▶ 숲님 시간이 많이 되지 않았나요?
이샘
▶ 발상이라면 모를까 구성이 누구의 작품을 연상케 한다..그리고 스토리는 영화에서 본 듯하다..이런 말은 참 무책임합니다.
☆☆☆[축] 숲..님이 방장이 되셨습니다 [하]☆☆☆
숲..
▶ 죄송한데요. 누이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이야기가 되었는지요?
이샘
▶ 이작품은 이것저것의합작품이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라고 말할 정도면, 이에 대한 객관적인 준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포말
▶ 너무나 많은 것을 모아놔서 ^^
심연(心沿)
▶ (죽지않는 사람들 읽고 나선 울고 싶었는 걸, 뭐. 이미 다 쓰여진 것들 조금 다르게)
포말
▶ 아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예 그런데 제 발언이 무책임했다면 사과합니다. 그런데 저도 도데체가 생각이 날듯날듯하면서 기억이 나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기억이 확실할때 이야기 했어야 하는데
원경
▶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다 나오지 않았나 싶은데요
포말
▶ 저도 사실은 답답합니다만, 아무튼 거두겠습니ㅣ다
열린사고
▶ (-_-?)
숲..
▶ 예. 포말님의 의견은 거두신답니다.
편재(遍在)
▶ 문장에 대해서 말한다면... 화자의 지적 수준에 비해서 대단히 현학적인 문장입니다.
숲..
▶ 지금까지 작품의 주제와 주인공의 상징적 행위, 누이와의 관계에서의 밀도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편재(遍在)
▶ 동화부분이 너무 길기도 하고... 문장에 대한 지적이 나왔습니다. 동화가 길다는 지적두요. 의견이 있으면 더 듣고 합평을 정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화가 너무 길다는데 동의합니다. 좀 상징적으로 줄이고 그 대신 누이와의 사랑을 더 밀도있게 그렸으면 했습니다.
편재(遍在)
▶ 거진 3쪽에 이르죠
심연(心沿)
▶ 소설 보다 동화에 더 주력한 듯,
이샘
▶ 동화부분이 길다...이게 바로 창작방식에서 구성상의 문제를 지적하는 겁니다. 구성상의 문제는 누구의 어느 작품과 비슷한가가 아니라, 바로 이런 부분을 지적하는 거지요.
숲..
▶ 패러디한 동화를 가져온 건 매우 신선했는데
☆☆☆ martin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칙칙하던 애
▶ 동화의 완성도에 비해서 동화 외의 부분의 밀도가 좀 가벼웠습니다.
숲..
▶ 뒤가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에 길게도 보인 듯 합니다. 결국 같은 말이네요
이샘
▶ 예.동화, 비록 패러디하여 작가가 재창작한 동화이기는 하지만 전체 작품에서 볼륨이 너무 큽니다.
숲..
▶ 부족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제 정리가 조금 되는 듯 합니다.
편재(遍在)
▶ 길게 쓴 것에 미련이 있다면 중간중간에 나누어서 집어넣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이샘
▶ 그렇게 독서흐름 끊고 역효과날 것 같은데요..
숲..
▶ 그건 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네요. 더 산만할수도 있구요
편재(遍在)
▶ 그런가요? (아님말고...^^)
숲..
▶ 문장에 대한 지적은 좀 어려울 듯 하고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칙칙하던 애
▶ 빨래하는 아가씨가 아껴놓은 음식을 거절하는 것에 대한 좌절에는 공감했는데, 강아지가 죽었다고 눈을 흘긴다든가, 사랑하는 이웃소녀가 떠났다고 운명전체를 한탄하는 데서는 별로 공감이 안갔습니다. 다른 에피소드였으면 했어요
숲..
▶ 전반적으로 주인공이 보여준 행위에 대해서는 하나의 상징이라 일치됩니다. 물론 중간중간 비약되는 상황은 작가가 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구요
편재(遍在)
▶ 동화의 문체와 액자 밖의 문체가 비슷한 것도 문제겠죠
이샘
▶ 칙침과 처음으로 다른 의견..사랑하는 이웃소녀 떠난 것,,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빗나가는 사랑의 운명의 전초로..^^
이샘
▶ 칙칙님과
편재(遍在)
▶ 구성상 통채로 ㄹ인용한 것 같은데..
숲..
▶ 누이와의 사랑에 대한 밀도와 동화에 대한 부분..지적이 나왔습니다.
편재(遍在)
▶ 누이가 아닌듯...
숲..
▶ 누이가 아닌듯...?
이샘
▶ 동화를 굳이 문체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독자가 미루어 직작하는 거니까요.
심연(心沿)
▶ 짐작
이샘
▶ 예..짐작 ^^
숲..
▶ 문장에 대한 합평은 좀 어려울 듯 하구요
편재(遍在)
▶ 그게 더 좋을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숲..
▶ 이제 정리를 했으면 좋겠는데요. 오늘 합평에 대한 열린사고님의 말씀을 들으며 정리하면 좋겠는데요. 어떻습니까.
원경
▶ 네
숲..
▶ 혹 이 말은 죽어도 해야겠다는 분...?
이샘
▶ 예..저요.. 하나만...
숲..
▶ 옙
원경
▶ 수업 끝날 때 손 드는 학생이 제일 밉더라
유리배
▶ ^^
편재(遍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연(心沿)
▶ 나는 맨날 자기 때문에 별 상관 없음.
이샘
▶ 수업에 참여하면서,,이 지적이 꼭 나왔으면 하는 부분 하나가 있었습니다.
숲..
▶ 예...
이샘
▶ 첫째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이 소설이 점더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 아무도 지적하지 않아서요. 지금은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좀 모호하게 설명되었습니다.
숲..
▶ 예.. 제자라고 하기에는 좀 어색합니다.
편재(遍在)
▶ 저는 나름대로 말한 것 같은데... 스승 = 사회...
심연(心沿)
▶ ㅋㅋ
숲..
▶ 제자라는 표현이 그렇지요
칙칙하던 애
▶ 수십번을 읽고 인생의 위기때마다 곱씹어 읽기 때문에 그 작가가 자신에게 중대한 가르침을 준 스승이라는 데 머리로는 이해하겠는데 별로 와닿진 않았죠.
숲..
▶ 뉘양스가 달라요. 작가를 스승이라고 한 것과 자신을 제자라고 한 것
이샘
▶ 제가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이 꼭 나왔으면 하고 바랐던 것은 우리 모두가 글을 쓰는 사람들이고, 그리고 특히 이 이야기가 소설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는 만큼
편재(遍在)
▶ 난 내 두번째 스승이 이외수님인데...이해되는데.... ㅡ..ㅡ
이샘
▶ 자신이 쓰는 글이 독자들에게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숲..
▶ 그렇다고 편재님이 이외수의 제자라고 하나요?^^
칙칙하던 애
▶ (이외수님 소설도 황당하기 그지없는데..)
이샘
▶ 하는 점을 작가 스스로 점검하면서 글을 써야 한다는 점에서 중시했다는 겁니다.
편재(遍在)
▶ 그건 황당함을 미리 깔고 들어가죠
칙칙하던 애
▶ (잡담은 그만.....)
원경
▶ 좋은 말씀입니다
숲..
▶ 사실은 좀 그래요. 처음부터 제자라고 했기 때문에 그걸만한 단서가 나올것이다 기대했는데 끝까지 제자라고 보기에는 모호했어요
편재(遍在)
▶ 그건 되고 왜 제말은 안되는거죠?
숲..
▶ 그냥 작가는 인생의 스승정도, 화자는 영향받은 독자..
심연(心沿)
▶ 신도와 신 정도?
편재(遍在)
▶ 재자와 스승의 관계는 정확하게 해야된다 하?mㄴ서
이샘
▶ 아..그 부분..제가 다듬은 문장을 한번 올려볼까요?
편재(遍在)
▶ 장애의 정도는 불명확?Y도 된다?
숲..
▶ 이 샘님 올려보시지요.
편재(遍在)
▶ 납득할수 없느데요?
칙칙하던 애
▶ 장애의 정도가 불명확해도 된다고 한 사람은 없어요.. 편재님.. 그 이야긴 좀 나중에 하죠.
이샘
▶ 제가 끝자를 쓸 때까지, 잠시 동안 중간에 의견을 올리지 말아주십시오..문장이 길어서 여러번 인용해야 합니다.
편재(遍在)
▶ 이샘님이 나중에 이야기 해주시죠
이샘
▶ 1문단, 2문단입니다.
이샘
▶ 며칠 전 제가 우편으로 보낸 커다란 석고상은 받아 보셨는지요. 먼 대해를 바라보는 듯 반쯤 감긴 눈으로 조용히 손을 벌려 기도를 올리는 어느 청년의 모습. 제가 마지막으로 만든 그 그 석고상은 이제 선생님의 것입니다. 인생의 오랜 스승을 위한 헌정품이기도 하고 세상에 대한 제 마지막 투정이기도 한 그 청년은 선생님 아닌 다른 누구도 가질 수 없습니다. 그것은 선생님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니까요. 그러나 선생님은 제가 누군지 알 수 없으실 겁니다. 아무리 배려 깊고 현명한 선생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작품으로부터 감화받고 영향 받은 불특정 다수의 모든 제자를 돌볼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문하에 들어가 직접 배운 적은 없으나 선생님의 작품에 감화 받은 사람 가운데 하나가 여러 실패를 겪은 후 뒤늦게 편지로 찾아뵈려 한다는 사실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석고상 하나로 그간의 무관심을 가리기엔 부족함이 있겠지만, 제가 선생님께 드릴 수 있는 선물이라고는 이 정도뿐입니다. 조각을 전공한 사람의 작품은 아니더라도 이 마지막 작품만은 자랑스럽게 내보일 수 있기에 편지에 앞서 보내드렸던 것입니다. (끝)
숲..
▶ 제 생각에는 제자라는 말은 아주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샘
▶ 이러면, 동화작가와 이 불우한 조가가와의 관계가 보다 명확해지지 않나요?
열린사고
▶ 그런데 수신인이 나쁜 동화의 작가라는 사실을 미리 알리면 김이 빠지지 않을까 싶은데... 작품이란 단어와 작가라는 단어는 피하는 게 어떨까 생각해요.
☆☆☆ 난파선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이샘
▶ 아..아닙니다. 괜찮습니다. 그 정보, 앞에서 주어도 좋습니다.
열린사고
▶ 뒷부분에 수신인이 작가가 아닌 것처럼 대하면서 이야기를 해나가는데.... 거기가 어색해지지는 않을는지...
이샘
▶ 편재님..무얼 물으셨는지요?
편재(遍在)
▶ 제가 보기는 사고님의 문장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샘
▶ 사고님..괜찮앙..
편재(遍在)
▶ 치기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숲..
▶ 그리고 편재님이 지적하신 부분...
이샘
▶ 어느 것이 치기라고...문장...
편재(遍在)
▶ 자기가 제자라고 하는거
숲..
▶ 중간쯤에 화자가 물도, 용변도 혼자 보기 어려운 상태라는..
심연(心沿)
▶ 그런데, 내가 제대로 못 읽어서 그런 것인가, 문체에서 능청스런 저주(?) 혹은 처절한 자기부정이 느껴지지 않아서. 제가 잘못 읽은 건가요? 내용상으론 아, 하지만,
숲..
▶ 그건 좀 수정되어야 할 듯 싶어요. 그러니까 장애의 정도 문제는 좀 고려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합니다.
편재(遍在)
▶ 제가 물은 것은 작가와 ㅎ화자와의 관계가 그리 문제 된다면서
이샘
▶ 저도 심연님이 말씀하신 그런 부분이 강화되면 이 작품이 얼마나 더 좋아질까 생각합니다.
편재(遍在)
▶ 장애부분은 다 상징으로 넘어갈 수 있다ㄴ느 말입니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이샘
▶ 편재님...지금 우리는 형사사건의 현장검증을 하는 게 아닙니다.
편재(遍在)
▶ 그건 압니다.
이샘
▶ 인물간의 관계 명확성...이건 소설의 기본이구요.
편재(遍在)
▶ 전 오히려 둘의 관계는 사소하게 넘어갔거든요
☆☆☆ 난파선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편재(遍在)
▶ 좀 그렇기는 했지만...
칙칙하던 애
▶ 그니까 조각칼 한번 그어서 거북선 등짝 만드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의 손떨림과 손베임을 동반하는지 한줄만 써줬으면 편재님이 흥분하시지는 않았을거 아니예요. 열린사고님.
편재(遍在)
▶ 아뇨. 아예 못만듭니다.
열린사고
▶ 몰라서 못 쓴 거니까 할 말이 없어요. -_- 그건 분명히 더 보강할 수 있는 문제였고... 제 부족함 때문에 그리 읽힌 것입니다.
편재(遍在)
▶ 작품속의 주인공은...
이샘
▶ 아까 중간에 드린 말 대로, 현실을 검증받는 작품과 상상력을 검증받는 작품이 있는 거지요.
편재(遍在)
▶ 그말을 그대로 둘의 관ㅇ계에 대해 되물으면요?
이샘
▶ 인물간의 관계, 당연히 명확하게 해야지요.
편재(遍在)
▶ 전 그 문장을 충분히 받아들였기에 질문하는겁니다.
숲..
▶ 그러니까 편재님은 주인공의 몸 상태로 그런 행위는 절대 못한다. 인데 그걸 허용하면 다른 모든것을 허용하지 못한다..그런건데요
숲..
▶ 그건 좀 다른 문제입니다.
편재(遍在)
▶ 다른 문제죠
심연(心沿)
▶ 그런데, 주인공의 장애에 있어 보다 명확히 할 필요성은 있다고 봐요. 휠체어에 앉았다고 하는데, 지하실을 내려가는 장면에서도 어떻게 내려갔는지도 모르겠고
이샘
▶ 독자가 미루어 짐작하는 것과 작가가 바로 써주어 짐작하는 것은 틀리지요.
심연(心沿)
▶ 휠체어를 타는, 다리가 없어도 휠체어를 타는 사람도, 다리가 있는데도 휠체어를 타는 사람도 있으니 모순아닌가요?
칙칙하던 애
▶ 그래서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편재님. 것도 모르는 열린사고는 글을 쓰지 말까요?
숲..
▶ 편재님이 화자의 마지막 행위를 상징으로 보신다면 기타 부분은 작가에게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이샘
▶ 저도 이 작품이 중간중간 흠결 많다는 걸 알고, 먼저 내 교실에서 수업할 때 그 부분들 많이 지적되었습니다.
심연(心沿)
▶ 아주 짤막하게만 얘기해 줘도 좋았을 거라 생각해요. 사실, 글을 읽다 지하실을 어떻게 내려갔을까?라는 생각에 한참을 서성였었거든요
칙칙하던 애
▶ 아님 세상의 모든 작가가 알지도 못하는 장애인을 소재로 글쓰지 않았으면 좋을까요?
열린사고
▶ (칙칙님.... 그건 제가 보완해야 할 문제지...... 답안을 내놓으라고 하는 건 억지 같은데....)
편재(遍在)
▶ 제가 하는 말은 사고님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이샘님에게 하늠 말입니다.
숲..
▶ 편재님, 제 의견이 어떳습니까
숲..
▶ (미쳐..자꾸 오타가)
칙칙하던 애
▶ 어차피 소설 읽을때 하나 이상의 가정은 독자가 수긍해야합니다. 연극에서 무대가 어두워지면 공간이나 시간이 이동한다고 약속하는 것처럼요. 그걸 수긍하지 못하면 독자는 그 소설을 포기하는 거고요.
난파선
▶ 빙고!!!
칙칙하던 애
▶ 편재님이 아마 그 부분이신것 같은데요. 수긍을 하고 넘어간 많은 독자도 있습니다. 다수결로 몰아부치자는 게 아니라
이샘
▶ 상황의 리얼리티를 자꾸 지적하시는데..이건 작가가 이미 가공하여 설정한 상황 속으로 들어가서의 문제입니다.
칙칙하던 애
▶ 어느정도는 이해해주세요.
숲..
▶ 예. 편재님 정리하겠습니다. 괜찮겠지요?
편재(遍在)
▶ 제말의 요지는 제가 지금껏 지적한 것은 다 저 혼자 떠들은 말밖에 안되고 이샘님은 자기가 지적한 것은 커다란 잘못으로 말하는 ㄴ위앙스였습니다.
이샘
▶ 아닙니다.
편재(遍在)
▶ 제가 보기에 그부분은 별 상관이 없었거든요 오히려 더 좋았죠
이샘
▶ 앞 부분, 주인공과 동화작가 부분 말이죠?
편재(遍在)
▶ 예 제말을 이해하셨나요?
☆☆☆ RiverMan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칙칙하던 애
▶ 저 가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칙칙하던 애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편재(遍在)
▶ 이샘님 ?
이샘
▶ 예.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지요.
난파선
▶ 편재님이 오늘은, 작품 수용은 자기경험을 넘어서지 못한다에 딱 들어맞는 형상입니다.좀..편협!!화내지 마세요!
숲..
▶ 마무리를 지어야겠습니다.
편재(遍在)
▶ 그런 말은 정말 화납니다
숲..
▶ 마지막 이샘님의 의견은 작가와 화자와의 관계를 명확하게 하자는 말이었습니다.
난파선
▶ 그게 바로 작품을 자기 안에서만 보고 있다는 증거!!
편재(遍在)
▶ 그건 저도 압니다
숲..
▶ 정리를 하겠습니다.
☆☆☆ 편재(遍在)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난파선
▶ 어! 정말 화났나보다.
숲..
▶ 마지막으로 오늘 합평에 대한 열린사고님의 말씀을 듣고 다음 합평에 대해 이야기해요
포말
▶ 편재님의 질문을 이해했습니다.
열린사고
▶ 늦었으니 제 말은 생략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많은 도움 얻었습니다.
난파선
▶ 아니요.
숲..
▶ 난파선님. 말씀 하시지요
난파선
▶ 뭐든지 열린 사고님의 말을 듣고 싶습니다
열린사고
▶ 할게요.
숲..
▶ 예. 짧게 하시지요
이샘
▶ 예 포말님. 저도 편재님의 질문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합니다.
열린사고
▶ 세세한 부분까지 지적해주신 점 고맙고... 부족함 많다고 생각했지만 이리 많은 줄 몰랐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 건...
열린사고
▶ 모두 쓰는 사람들이라....... 독자로서보다는 분석가로서 글을 보는 듯해서..... 뼈 있는 말을 많이 건진 느낌은 안 드네요.
열린사고
▶ 정작 이 합평 정리하면 몇 문장 안 나올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요.
숲..
▶ 끝나셨습니까?
열린사고
▶ 여러 의견을 들은 기분이 아니라...... 한 의견을 반복해서 들은 기분이고....
열린사고
▶ 네 끝.
숲..
▶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간 듯 하지만 중심은 모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샘
▶ 숲님..애쓰셨습니다..
열린사고
▶ 수고하셨습니다.
포말
▶ 수고하셨습니다.
이샘
▶ 많이 배웠습니다. 사고님, 좋은 작품 읽게해주어 감사합니디.
심연(心沿)
▶ 수고하셨습니다~
원경
▶ 이제 집에 가도 되나요?
숲..
▶ 예..모두 수고하셨구요. 공식 합평은 이것으로 끝내겠습니다.
숲..
▶ 잠깐...
난파선
▶ 수고하셨습니다.아..근데 편재님을 어떻게 보지??고민!!
심연(心沿)
▶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유리배
▶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숲..
▶ 다음엔 어떻게 할까요?
포말
▶ 이거 갈무리는 어떻게 하나요?
이샘
▶ 숲님 작품 한번 하십시오..
유리배
▶ 갈무리는 방장님이 할꺼에요
숲..
▶ 갈무리는 방장이 할 수 있나요?
숲..
▶ 열린사고님이요?
숲..
▶ 제가 중간에 나갔다와서...
유리배
▶ 두분다 가능할듯
열린사고
▶ 방법을 잘 모르는데.....
숲..
▶ 저두요. 후후
심연(心沿)
▶ 방장메뉴 클릭해 보세요
원경
▶ 유리배님이 방장하면 되겠네
심연(心沿)
▶ 갈무리라고 뜰 걸요?
포말
▶ 해서올리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듯싶습니다
유리배
▶ 뭐야.. 뒷마무리는 또 나야?
열린사고
▶ 갈무리가 어딨지
숲..
▶ 저는 갈무리 안떠요
원경
▶ 나이도 어리니까 이런 따까리는 유리배가 해야지 않나요
원경
▶ ㅋㅋㅋ
숲..
▶ 그럼 유리배님이 갈무리 해 주시구요 다음 합평에 대해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작품과 사회자 추천해주세요
유리배
▶ 숲님이 먼저 추천을 해보심이
열린사고
▶ (편재님이 계시면....... 다음 합평 정하기 더 좋을 텐데.....)
난파선
▶ 아..진찌 미안..모두에게 인신공격 아닌데...
심연(心沿)
▶ 아닌 거 알죠, ^^ 편재님은 편재님대로 답답하셨을 텐데
포말
▶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 많이 배웠습니다. 그럼 이만.
난파선
▶ 해 놓고 아차 했어요
포말
▶ 뒷담 나누십시요
숲..
▶ 죄송합니다.사회자가 변변치 못해서 작품을 깊게 못들어갔어요. 죄송...
심연(心沿)
▶ 시간이 조금 지나고 자신을 돌아볼 때 그 때는 정화 되신 상태겠죠
숲..
▶ 어쨌든 다음 합평을..
☆☆☆ 포말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이샘
▶ 아닙니다. 숲님의 역할이 아주 빛났습니다. 애쓰셧습니다.
난파선
▶ 잔잔하니 이뻤어요
숲..
▶ 아무래도 합평에 참가하신 분들 작품을 해야 하겠지요?
열린사고
▶ 투표에라도 부치고 싶네...... 다음 작품...
숲..
▶ 후후...
이샘
▶ 숲님 작품 한번 하세요..
원경
▶ 이뻤다는 것은 얼굴 이뻤다는 것은 아니죠?
숲..
▶ 전 작품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어서..
이샘
▶ 지난번에 올리셨던 방향...
숲..
▶ 원경님 작품은 어떨까요?
원경
▶ 도리도리
심연(心沿)
▶ 짜슥, ㅋㅋ
이샘
▶ 숲님..작품으로 해요..
숲..
▶ 에구..그걸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좀...
이샘
▶ 지금 올리지 말고, 일주일쯤 다듬어서 올려놓고 올린 다음 일주일 후에 하면 되죠.
이샘
▶ 여러분, 숲님 작품으로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공산당식...)
숲..
▶ 미치겠습니다.
유리배
▶ 네 그래요
열린사고
▶ 저도 했는데 숲..님이라고.
심연(心沿)
▶ 파치겠습니다, 숲님
유리배
▶ 갑자기 36계 줄행랑?
숲..
▶ 저 가슴떨려 죽습니다.
난파선
▶ 넵.기대됩니다
유리배
▶ ㅎㅎㅎ
심연(心沿)
▶ 가슴 딸려 죽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난파선
▶ ..말꼬리가 이상하게 달려갔네요.ㅎㅎ가슴떨려 죽는게 기대되는 게 아니라..작품이.
숲..
▶ 휴....그럼 숲님의 방향으로 결정하고 한 번 더 죽겠습니다.
숲..
▶ 사회자는요?
난파선
▶ 짝짝!! 열린사고!
심연(心沿)
▶ 칙칙
유리배
▶ 전 심연님
열린사고
▶ 원경
원경
▶ 나도 다혈질이라 안 된다니까
유리배
▶ ㅎㅎㅎ
이샘
▶ 아..오늘 보니 칙칙님,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내공이..
숲..
▶ 칙칙님 두 표
열린사고
▶ 매번 사회자 고르는 것도 큰 문제일 듯.
원경
▶ 나는 유리배
유리배
▶ 그런데 칙칙님은 자리에 없잖아요
유리배
▶ 우리끼리 정해서 될문제가 아닐듯요
원경
▶ 얼굴 예쁜 유리배 추천
유리배
▶ 원경은 그입을 다물랏!!
☆☆☆ 이샘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난파선
▶ 저도..열린사고님의 양보하는 분위기에..유리배님! 저도 입 다물어야 하나요..
유리배
▶ 어랏?
이샘
▶ 사회자 말인가요?
숲..
▶ 예
이샘
▶ 제 의견 드려도 되지요?
심연(心沿)
▶ 그리고, 시간 말인데
숲..
▶ 예..두 분
심연(心沿)
▶ 목요일 보다 금요일이 좋지 않을까요?
이샘
▶ 유리배는 다음에 하시고...
이샘
▶ 원경님이나 편재님이나 심연님이나 사고님이나 오늘 내공을 보여주셨던 칙칙님이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숲..
▶ 그런데 칙칙님은 지금 이자리에 없으셔서 결정하기가 좀 어렵고
숲..
▶ 제 생각에는 원경님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샘
▶ 그렇지요. 원경님..맡아주십시오..
원경
▶ 저 화나면 중간에 나갑니다 ㅋㅋㅋ
심연(心沿)
▶ 이건 지금 들은 생각인데,
원경
▶ 사회자 없이 하시려고요? *^^*
심연(心沿)
▶ 작품평 당한 사람이 다음 사회를 맡으면 어떨까요?
이샘
▶ 아..그것 참 좋지요..
난파선
▶ 아..좋습니다.
유리배
▶ 좋아요
숲..
▶ 그럼 열린사고가?
심연(心沿)
▶ 당한 만큼 그 고마움(? ㅋㅋ)에 대한 보답 겸, 자신이 아쉬웠던 것들을 커버할 수 있을 테니
숲..
▶ 푸...
난파선
▶ 얻었으니까 베풀어야지요
원경
▶ 그럼 차기 사회자는 숲님이군 ㅋㅋㅋ
이샘
▶ 그럼 숲, 또 사회..ㅋㅋ
숲..
▶ ㅎㅎ
유리배
▶ ㅎㅎㅎ
심연(心沿)
▶ 아뇨
숲..
▶ 그럼 그렇게 할까요? 당한사람이 하기
심연(心沿)
▶ 그 땐 편재님이 하시면 되는 거죠
숲..
▶ 예..
열린사고
▶ 저는 무게감이 없어서...... 합평회원 관리를 잘 못할 듯 싶습니다.
심연(心沿)
▶ 편재님은 이샘님께서 스타트 해주셨으니까요
유리배
▶ 열린사고님 보다 더 무게있음 땅으로 꺼질껄요
숲..
▶ 어떠세요?
☆☆☆ 이샘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심연(心沿)
▶ 회원관리 할 거 없다.
열린사고
▶ 사회자는 따로 뽑는 게 나을 듯해요.
숲..
▶ 매번 사회자 정하기도 그렇고
숲..
▶ 당한사람이 합시다. ㅎㅎ
심연(心沿)
▶ 당한 사람이 하는 게 ??오!
유리배
▶ 아무도 안하겠다고 버팅기면 진행이 안되요
심연(心沿)
▶ 내가 낸 의견이지만 넘 멋지지 않나? ㅋㅋ
숲..
▶ ㅎㅎ 그럼 다음 사회는 열린사고?
심연(心沿)
▶ 넵
숲..
▶ 예.
유리배
▶ 추천할때 하라고
심연(心沿)
▶ 결정! 쾅, 쾅, 쾅!!!
난파선
▶ 진작에..
열린사고
▶ 공산당들.....
숲..
▶ 그럼 다음 작품은 숲의 방향이고 사회자는 열린사고님.
유리배
▶ 이번엔 사고집에 몰카 설치를 하러 가야겠군...ㅎㅎㅎ
열린사고
▶ 난 안 떨려...... 모르면 뻔뻔해져.
이샘
▶ 사고집에 왜요?
숲..
▶ 저는 작품 좀 손봐서 올리겠습니다.
심연(心沿)
▶ 맞아
유리배
▶ 숲님처럼 덜덜 떨어야 재밌는데
유리배
▶ 아쉽네 강심장이라
심연(心沿)
▶ 숲님, 그렇다고 옥상 가서 손 보지는 마세요
숲..
▶ 참, 아까 요일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숲..
▶ 푸...
이샘
▶ 화, 금요일은 피해 주십시오...
심연(心沿)
▶ 흠, 금요일을 피해야 하는군. 그럼 목요일이 ??오지... -_-;;;
원경
▶ 편재 화났는데 불러다가 술이 마시자고 할까나
숲..
▶ 예. 참고하시고 사회자가 날ㅉ자 정해서 공지하세요
심연(心沿)
▶ 노,
난파선
▶ 윽, 가까우면 나도 가는데.
난파선
▶ 대신 ..잘!
숲..
▶ 그럼 되나요?
열린사고
▶ 목요일로 합시다.
이샘
▶ 원경님..잘 풀어드리세요...
열린사고
▶ 하던대로.
원경
▶ 네
유리배
▶ 그럼 다담주 목요일쯤으로 하면 되겠네요..^^
심연(心沿)
▶ 화났을 때는 그저 혼자 화내면서 자신이 무엇에 화 났는가 들여다 봐야 진정도 되고 자신이 잘못한 부분도 보이게 됨. 그러므로 화났을 때는 혼자 있는 게 ??옥
숲..
▶ 너무 빨라요
숲..
▶ 추석 지나구요
심연(心沿)
▶ 여기서 차차기작도 정하죠?
열린사고
▶ 그땐 제가 안 되는데
열린사고
▶ 차차기작은...... 소설방에 올라오는 거 봐서 하는 게 좋을 듯 싶어요.
심연(心沿)
▶ [정했었나?]
유리배
▶ 저도 그것이 좋을듯 그사이에 괜찮은 글들이 우루루 쏟아질지도 모르지요
숲..
▶ 어쨌든 열린사고님과 저와 의논해서 다음 합평날짜 공지할께요
심연(心沿)
▶ 아니, 사람들 마다 시간이란 것에 쫓기면 초조해지고,
이샘
▶ 숲님이 작품 올리고 나서 일주일이나 열흘 쯤 시간 두고, 목요일로 정하면 될 거 같습니다.
유리배
▶ 그렇게 하세요^^
숲..
▶ 옙.
숲..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유리배
▶ 네 다들 즐밤~~~~
숲..
▶ 에효....
열린사고
▶ 수업 끝....... 점심시간이다~
숲..
▶ ㅎㅎ
유리배
▶ 하교시간이라니가
이샘
▶ 아./나라도 화정 갔으면 좋겠는데..원고 밀린 게 장난이 아니어서...
심연(心沿)
▶ 또 합평회에 낸다면 보다 완벽한 작품을 내고파 하는 심리가 있어서, 차차기작을 정하는 게 작품 완성도나 고민에 있어서 좋을 듯 하다는 게 내 생각인데
열린사고
▶ 축구할 타임이군.
심연(心沿)
▶ 아, 약기운 뻗친다.
난파선
▶ 좋은 밤! 되세요. 모두들
☆☆☆ 난파선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원경
▶ 유리배 갈무리 잘해요*^^*
이샘
▶ 원경님, 두분이 술 한잔 하신다면, 잘 풀어드리구요...
유리배
▶ 네네
이샘
▶ 축구?
이샘
▶ 무슨 축구?
유리배
▶ 점심시간에 운동장서 축구
열린사고
▶ 수업 끝나면 맨날 축구했거든요.
이샘
▶ ㅎㅎ
유리배
▶ 나 남고 다녔나? 어떻게 이래 잘알지?
열린사고
▶ 남자 열만 모이면 무조건 축구.
심연(心沿)
▶ 난 족구가 좋은데,
유리배
▶ 난 둥근건 죄다 싫은데
열린사고
▶ 유리배님이 갈무리해서 정리하고 올려주셔요.
첫댓글 사회자는 숲님(파란색) 합평작은 열린사고의 나쁜동화(녹색) 다음 합평사회자는 열린사고님... 합평작은 숲님의 방향 입니다. 합평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원본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칙칙님이 수정을 보아 주셨습니다. 감사^^*
워매~ 스크롤의 압박이 대단허이! 다음에는 한글 화일을 함께 올려주시는 것이 어떨까요? 이거 다 드러그 해서 퍼가기도 쉽지 않은데..(귀찮은데..)
너무 잘봤어요. 합평 처음 봤는데 재밌군요. 다음 합평 때는 저도 구경이라도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