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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일부 통화긴축 우려, 빅테크 실적 부진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7%], 달러화 강세[+0.5%], 금리 상승[+1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빅테크 중심 매도 증가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은행·광물·헬스케어 관련주 강세 등으로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노동시장 강세 및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0.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금리인상 종료 기대 약화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채권시장 영향 등으로 5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276.6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278.6원, 0.7%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2개월래 최저. 일부 통화긴축 강화 가능성 제기
○ 7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8만건을 기록하여 전주 대비 0.8만건 감소.
연속 청구건수는 175만건으로 3.3만건 늘어 3개월래 최고치.
이번 결과는 노동시장이 매우 강하며, 최근 고용이 둔화되고 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직원 보유를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
○ 일부에서는 이번 결과로 연준이 9월 혹은 11월에도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 또한 연준은 충분한 수준의 금융긴축을 유도하여
인플레이션 대응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BMO의 Ben Jeffery)
○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13.5를 기록하여 전월(-13.7) 대비 소폭 상승.
시장에서는 해당 지수가 소폭 올랐으나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평가.
아울러 세부항목 중에서 신규수주 등이 전월비 하락한 점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
○ 6월 기존주택매매는 416만채(연환산)를 나타내 전월비 3.3% 감소.
이는 주택재고 부족과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등에 기인. 6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106.1로 전월비 0.7% 하락하면서 15개월 연속 내림세.
이번 결과는 당분간 부진한 경제성장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
○ 한편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7월 금리인상은 기정사실로 판단되나
9월과 11월의 경우 동결 가능성(각각 83.9%, 69.2%)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
첫 금리인하는 내년 3월로 예상되며 이후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대만 TSMC, 2/4분기 매출과 순이익 전년비 감소. Tesla와 Netflix는 주가 급락
○ 2/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비 10%, 23.3% 줄었고, 이는 수요 둔화, 비용 증가,
중국의 더딘 경기회복 등에 기인.
특히 AI 수요가 기대보다 많지 않다고 밝혔고,이에Nvidia, AMD등
반도체관련주주가가동반하락(각각-3.3%,-5.3%)
○ 한편 전일 장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했던 Tesla와 Netflix는 각각 이익률 하락과
대규모 영화계 파업 및 차익 매물 등으로 주가가 큰 폭 하락(
n 유로존 7월 소비자신뢰, 예상치 상회. 완만한 경기회복 지속 가능성 시사
○ 유럽위원회가 조사한 7월 소비자신뢰는 15.1을 기록하여 전월(-16.1) 대비 소폭 상승.
유럽위원회는 이번 결과는 장기적으로 경기회복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
n 독일 6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둔화. 향후 경기 불확실성을 제시
○ 6월 생산자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0.1%를 기록하여 전월(1.0%) 대비 둔화.
다만 월간 상승률은 -0.3%를 나타내 전월(-1.3%) 대비 높은 수준.
이번 결과는 향후 독일 경제 성장이 약화될 수 있음을 의미
n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경기부양책 효과 확인을 위한 시간 필요
○ 1년 및 5년 LPR 금리를 각각 3.55%, 4.20%로 유지한다고 발표. 최근 부진한 경제성장 등으로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많지만 인민은행은 부양책 효과 확인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
일부에서는 위안화 약세 방어를 위해 인민은행이 금리인상에 소극적이라고 분석
○ 한편 인민은행 관계자들은 연내 주요 금리의 추가 인하를 언급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당국이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
n 중국 당국, 대도시 주택매입 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를 검토
○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국에서는 주택매입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요인들을 제거하여
대도시의 주택매입 수요를 강화할 계획.
특히 그 동안 주택담보대출 사용을 어렵게 만든 규제 등이 철폐 혹은 변경될 것으로 예상
n 튀르키예 중앙은행, 2.50%p 인상. 정통적인 통화정책 복귀를 의미
○ 기준금리를 2.50%p 높인 17.50%로 결정하고,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통화긴축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피력.
다만 이번 금리인상 폭은 시장의 예상(3.5%) 대비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 영국 및 캐나다 6월 소매판매, 일본 6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주택경기,이미저점통과한것으로판단.경기침체회피에긍정적영향기대
WSJ (Housing’s Recession Already Happened)
○ 7월 NAHB 주택시장지수의 전월비 상승, 전기비 증가한 2/4분기 신규주택착공 등은
주택경기 회복 신호로 평가.
최근 모기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다소 놀라운 상황
○ 다만 이는 다수의 주택 소유자들이 기존의 낮은 모기지 금리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의도때문에발생한공급 부족에 기인. 노동력 부족, 금리인상 가능성도 주요 원인
○ 최근의 주택경기 회복은 GDP 증가에 기여하며, 이러한 추세는 상당 기간지속되면서
경기침체 회피에도 도움을 줄 전망.
한편 향후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으나, 이는 1회로 국한될 가능성이 높아
주택경기가 다시 침체 국면에 진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n 미국대형은행실적,투자은행부문부진에도회복예상.일부신중론도여전
Reuters (Investors cheerWall Street's green shoots as bank executives stay cautious)
○ 다수의 대형은행들은 2/4분기 투자은행 부문의 부진한 실적을 발표.
그러나시장에서는 관련주 매수가 지속. 이는 향후 기업공개(IPO) 등 그 동안 부진했던
투자은행부문의사업이개선될수있다는기대때문
○ 거시적 관점에서 투자은행 부문의 활동이 감소된 후 1년 정도가 지나면 회복이 재개 (Goldman Sachs).
또한 일부에서는 Morgan Stanley의 거래 잔고 증가, 금융 및 에너지 산업부문의인수합병사례등을
거론하면서3/4분기회복을전망
○ 다만 다수의 대형은행 경영진들은 고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긴장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긍정적 전망에 신중한 입장
n 중국정부의민간경제활성화계획,시장불신으로효과는제한적일가능성
블룸버그 (Xi’s Private-Sector Propaganda Push Runs Into Wall of Skepticism)
○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민간경제 활성화 조치와 이에 대한 민간기업 CEO들의 환영 성명은
더 이상의 경기둔화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정책당국의 의지를 시사
○ 다만, 그동안의 무분별한 코로나 방역 정책, 과잉 규제, 기업에 대한 강압적조사 등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는 이미 크게 훼손된 상태.
특히 경제보다 안보를 우선하는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당초 기대했던 효과를 얻기는 어려울 전망
n 부동산버블해결, 고통스러운 결과 동반할소지
블룸버그 (Popping Real Estate Bubbles Will Prove Painful)
○ 마빈 킹 전 영란은행 총재는 과거 ‘저금리가 영원할 것이라는 믿음은 어리석다’고언급했는데,
이러한 교훈이 필요한 듯 글로벌 부동산 시장 곳곳에서 경고등 확산
○ 실리콘밸리 및 국내 투자자들이 몰렸던 뉴질랜드의 부동산 가격은 고점에서 16% 하락했으며,
스웨덴은 주택가격 하락세(15% 급락 후)가 진정되고 있지만 경기둔화와 높은 실업률을 야기할 조짐.
아울러 주택가격 하락에도 인플레이션, 금리인상등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구매력은약화되고 대출 비용은증가
○ 부동산 문제의 해결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적 측면에서 모기지 대출 지원,
임대료 상승 제한 등의 대책 마련이 가능.
다만 이러한 조치는 도덕적 해이 등 또 다른 리스크를 양산할 수 있어 주의 필요
n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재, 자국 기업 등에 역풍
블룸버그 (Chipmakers Are Right. Cutting OffChinaWill Backfire.)
○ 미국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를 두고 자국 내 대형 반도체 생산업체들은 수익성 관련 위험이 내재.
아울러 중국의 보복과 함께 동맹국 협력 업체들의 불안을 증폭시킬 소지.
또한 미국의 반도체 성장 전략에도 차질이 우려
○ 미국 상공회의소는 자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판매가 완전 중단 시
매출 손실, 일자리 상실, R&D의 위축을 경고.
중국을 제외한 공급망 다각화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동시에
미국보다는 여타국 경쟁업체의 기회만을 창출할 가능성도 상당
n 미국과유럽의 노동시간감소, 유휴인력(slack) 요인을검증할 필요
Financial Times (There is more slack in labour marketsthan wethink)
n 미국 천연가스 가격, 수요 급증에도 재고 및 재생에너지 공급으로 안정적
WSJ (Why This Heat Isn’tCranking UpYour Gas Bill)
n 외국인 투자자의 중국 증시 비중 축소, 여타 아시아 증시가 수혜
FinancialTimes (Foreign investors sidestep China inrush into Asian stocks)
첫댓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AI 수요가 기대보다 많지 않다고 밝혔고,이에Nvidia, AMD등
반도체관련주주가가동반하락(각각-3.3%,-5.3%) => 다음에는 머라 하고 쳐올릴지 궁금하네요 ㅎ
노동시장이 매우 강하며, 최근 고용이 둔화되고 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직원 보유를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