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브라질 국가 대표 공격수 히바우도(33)의 소속팀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가 히바우도와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은 "올림피아코스의 소크라테스 코카리스 회장이 히바우도와 계약 연장 추진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코카리스 회장은 "히바우도는 그리스 축구계에 가장 거물급 이적 선수다. 그는 대단한 선수이며 팀에 많은 기여를 했다. 때문에 우리는 그와 일년간 더 계약해 함께 뛰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연봉 150만 유로의 계약으로 올림피아코스의 유니폼을 입은 히바우도는 호나우도, 호나우딩요 등과 함께 2002 한일월드컵에서 조국 브라질에 5번째 월드컵을 선사한 주역이다.
히바우도는 지난 1997년부터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1999년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프랑스 풋볼 선정 올해의 유럽 선수상등을 휩쓸며 전성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이후 히바우도는 2002년 이탈리아 AC 밀란으로 이적한 뒤 브라질의 크루제이루 등을 거쳐 올림피아코스서 둥지를 틀고 활동 중이다.
김도형 기자 dos99@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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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번 월드컵에선 못 보겠지.ㅡㅜ
히바우도 당신은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