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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부조화(認知不調和)는 1950년대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가 주장한 이론이다.
인지부조화 이론 [편집]
사람은 자신의 태도간에 혹은 태도와 행동간에 일관되지 않거나 모순이 존재할 때 이러한 비일관성이나 모순을 불쾌하게 여겨 이것을 감소시키려고 한다. 이러한 모순을 줄이기 위해 사람은 태도나 행동을 바꾸려 시도하는데, 태도는 다른 사람들이 모르지만 행동은 이미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으므로,행동에 맞게 태도를 바꾸게 된다.
제가 궁금한 것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반대되는 신문에,마침 신입 기자 공채 시험을 봐서 당당히
붙었습니다. 자신이 진정 가고 싶은 언론사는 채용 계획이 없었고 나이도 있고 생활 문제도
겹쳐있고 어찌되었건 기자가 된야한다는 절절한 부연 설명과 함꼐요
그럼 그 사람은 어떻게 변해갈까요?
1.내가 그 전에 갖고 있던 생각이 이 조직에 와보니 잘못되어 있음을 확인한다.자연스레 조직 문화에
적응해가고 자신의 예전의 정치적 신념은 사라져간다.행동역시 신문사의 논조와 닮아간다.
2.자신의 생각을 도저희 회사의 조직 문화와 분위기에 적응시키지 못하고 다른 길을 알아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번의 길을 걷는것 같던데.
다들 어떤 생각이신지요?
그리고 평소 조중동을 욕하면서 시험을 보는 것 ,혹은 경향,한겨례를 비판하면서 해당 언론사에 시험치는 것 어떤가요?
첫댓글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이말이 정답 아니겠습니까.
영화 <차우>에 나온 말인거같은데, 이 말이 진짜 있긴 있군요^^
글쎄요... 생각이 바뀌었다고, 혹은 정치적 성향이 시간이 지날 수록 바뀌어 행동도 따라간다고 해서 모두 합리화라 부를 수 있을까요. 그런 변화라면 꼭 언론사에서 일하는 사람만 겪는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보수적으로 변하니 말입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느끼기도 하고, 시집 장가가서 가정이 생기고 자연히 '보수'할 게 생기면 사람은 변할 수도 있겠지요. 즉, 사람이니까 그렇게 된다는 겁니다. 언론인도 사람 아니겠습니까. 거기다 '서른 이전에 사회주의자가 아니면 가슴이 없는 사람이고, 서른 이후에 사회주의자인 사람은 머리가 없는 사람이다.'는 속담은 꼭 저 먼나라 사람들만 씁쓸하게 하는 건
아니겠지요. 이런 생각들이 요즘 저를 괴롭힙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네요. 게다가 누구도 직접 자신에게 상황이 닥치기 전에는 모르는거 아닐까요? ('지금 알아도 닥치면 달라질 수 있다'가 더 정확하려나..)
<거짓말의 진화: 자기정당화의 심리학> 인지부조화를 다룬 책인데 기회되시면 한 번 읽어보세요 (그냥 지나가다가... ^^)
인지부조화라면... 행동이 '보수언론에 입사'로 바뀌었으니, 태도를 '보수적으로' 바꾸겠죠. 생각이 물드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인지부조화에 걸려서 자기 행동을 합리화하는 거... 그리고 그 합리화가 결국 자신이 됩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이지만 저는 이명박 대통령도 지금 인지부조화에 걸려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으로 되돌리고 싶을지도 몰라요 ㅋ
그 대표적 인물이 듣보잡 변희재씨가 아닐런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