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멍게내장은 특유의 쌉쌀한 맛이 강해 싫어하시는 분들은 손질해서 썰어주세요.
싱싱한 멍게의 내장은 함께 썰어 넣어주시면 더욱 진한 향을 느끼실수 있어요.
멍게는 시장구매하실때 딱딱한 껍질을 손질해달라고 부탁하면 편하답니다.
마트에서는 손질된 멍게을 구입하실수 있어요.
김은 마른김을 구워 올리시는것보다 조미김을 잘라 곁들이시는게 더 고소한듯합니다.
간은 간장으로 맞춰주시고 멍게젓갈로 비빔밥을 만드실땐 따로 간을 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선홍빛 진한 붉고 오돌오돌 딱딱한 껍질속에 부드러운 살~~
입안에서 느껴지는 진한 바다내음은
어릴적 소라껍질로 듣던 파도소리 같은 느낌이에요 ^**^
멍게를 먹을때마다 달콤쌉쌀짭짤한 바다맛과 진한 향이
정말 오묘한 기분이 들곤한답니다.
남해바다에서 주로 많이 먹던 멍게는
이젠 마트에서 밀봉판매할만큼 사랑받는 해산물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횟집에 가면 나오곤 하는 멍게한접시는
다른 어떤 해산물보다도 바다내음이 강하게 느껴지는듯해요.
멍게의 근육속에 글리코겐성분은 굴에 비해 2배나 높고
이 글리코겐 함량은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 더 높아져 여름별미로도 사랑받는답니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당뇨병의 피곤함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멍게는 주로 회나 젓갈로 많이들 드신답니다.
남해안 바닷가 식당에서 별미로 드실수 있었던
멍게비빔밥을 올릴까합니다.
재료도 만드는 법도 너므 간단하지만
멍게맛도 살리면서 고소한 맛이 괜찮은~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강추 +.+
싱싱한 멍게로 만들어도 맛있고 멍게젓갈로 만들어도 맛있는~~
맛도 맛이지만 이렇게 바다내음 가득한 비빔밥이 있을까싶어요 ^**^
* 재 료 * (2인분)
멍게2마리, 쪽파5줄,김가루2줌,깨소금1스푼,참기름1스푼씩,간장,밥2공기
멍게는 껍질이 손질되어 있는 봉지멍게나 구입하실때 껍질제거를 부탁하시면 좋아요.
김은 도시락김(조미김)을 잘게 잘라 준비하셔도 좋구요.
1. 멍게는 윗부분을 칼로 돌려 잘라낸 후 손가락이나 수저를 이용해 살을 잡아빼내준다.
멍게살은 흐르는 물에 헹구낸 후 잘게 썰어준다.
(쌉쌀 강한 맛이 싫다면 살 안에 푸르스름한 내장은 칼로 긁어 제거한다)
2. 쪽파도 송송 썰어주고 김가루도 준비한다.
3. 뜨거운 밥위에 김가루를 한줌(넉넉히) 올리고 깨소금을 뿌려준다.
4. 다진 멍게살을 올려주고 쪽파를 솔솔 뿌려준 후 참기름을 뿌려준다(1스푼이상)
간장과 곁들여 상에 내어놓으시고 조금씩 간을 맞춰 비벼드셔요~
멍게자체가 약간 짭짤하므로 조금씩 넣어 맞추시고
멍게젓갈로 만드실땐 따로 간을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김가루는 넉넉히 ^**^
간장은 특별히 양념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마지막에 뿌린 참기름이 멍게살을 더욱 윤기나게 하네요 ^**^
산낙지도 그렇구 멍게도 그렇구~~ 참기름과 참 잘 어울려요 ~~~~
눈보다는 코를 먼저 자극하는 멍게비빔밥이랍니다~~
바다내음 진한 멍게와 고소한 참기름향이 솔솔~+.+
참 싱싱하죠 ^**^
간장을 간을 맞춰 쓱쓱 비벼주세요 ~~
비빌수록 멍게향은 강해진답니다 ^**^
밥은 사진보다 좀더 고슬하게 지어주시는게 좋답니다.
멍게의 쌉쌀한 맛을 고소하게 잡아주는 김가루~적절히 들어간 쪽파 ㅎㅎ
바다를 비벼서~ 한입에 넣어보세요~
간단하게 즐기는 바다비빔밥^**^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몸에 좋은 미역이나 해초샐러드, 야채를 넣어 만드셔도 맛있답니다.
몸에 생기를 주는 건강한 비빔밥~
미역멍게비빔밥도 소개해드릴께요 ^**^
* 재 료 * (2인분)
마른미역 반줌, 멍게2마리, 양파1/4개,홍고추1개,초고추장,참기름,깨소금
초고추장은 간단히 시판되는 제품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고추장과 양파즙,식초,물엿이나 요리당을 섞어 새콤달콤하게 만들어주세요.
미역초고추장무침은 아주 간단하고 새콤해서 밥반찬으로도 좋답니다.
미역대신에 해초샐러드나 좀더 있으면 나올 생물미역이나 다시마로 만들어도 좋아요.
야채좋아하시는분들은 양배추와 오이, 파프리카, 새싹등을 넣어 드셔도 맛있답니다.
1. 마른미역은 찬물에 10분정도 불려 끓는 소금물에 살짝만 데쳐 찬물에 잘 헹구어낸다.
물기를 뺀 미역은 송송 썰어준다.
(미역이나 해초류를 데칠때는 꼭 소금을 넣어 아주 살짝만..넣어다가 빼는 정도로만
데쳐주시고 찬물에 잘 헹구어내야 흐물거리지 않는답니다)
2. 양파는 아주 곱게 채썰어주고 멍게와 고추도 잘게 다져놓는다.
3. 미역과 양파,고추를 믹싱볼에 넣고 초고추장과 깨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준다.
(초고추장은 미역의 양에 따라 조절하며 조금 넉넉히 넣어 무쳐주어야 맛있다)
4. 비빔밥그릇에 뜨거운 밥을 담고 미역초고추장 무침과 멍게살을 올려주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한스푼 뿌려 완성한다.
비릿한 바다내음이 초고추장소스와 만나 새콤달콤해지네요 ^^
몸에 좋은 미역과 멍게~~ 이렇게 만나니... 참 좋아요~
미역초고추장 무침은 정말 간단히 뚝딱 할수 있는 밥반찬이랍니다 ^^
어릴때 울동네 투다리에서는 이렇게 미역과 초고추장이 서비스로 나왔는데..맞나? ㅋ
이제 추워지면 싱싱한 푸른 물미역들이 나올거에요 ㅎㅎㅎ
좋아라~~ 물미역에 밥싸먹는것두 괘안은데 ^**^
초고추장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넣어 주세요~~
어떤 소스보다도 날 입맛돌게 하는 초고추장 ㅎㅎㅎ
회덮밥보다 진한 바다향이 가득한 미역멍게비빔밥이랍니다 ^**^
초고추장에 밥비벼먹는건 또 누가 생각해냈을꼬.....
하긴 우유에 밥말아 먹는다는거 ..뜨악했는데
지금 크림리조또..자알 먹습니다 ㅎㅎㅎ
간단하게 즐기는 바다비빔밥들....입안에서 진하게!~즐겨보셔요 ^**^
어릴적 해산물이 풍부했던곳에서 자란덕분에
엄마가 해주셨던 비빔밥에도 여러가지 해산물들이 주인공이었답니다.
뜨거운밥에 세발낙지를 곱게 다져 참기름과 깨소금,간장만 넣고 비빈 산낙지비빔밥,
(뜨건 밥에 꼬불거리며 익어가는것이 참.... 제겐 먹음직스러웠어요 ㅎ)
게장속의 살들을 발라 양념장과 함께 뚝딱 비빈 게장비빔밥,
( 이맛은 다들 아시죠? ㅎㅎ)
구운 갈치를 살만 발라 김가루와 비빈 생선구이비빔밥...
( 제비새끼마냥 골라준 생선살로 비빈 밥을 넙쭉넙쭉..)
따로 먹어도 맛있는데 비비면 왜 더 맛있는지 ㅎㅎㅎ
그 중에 멍게살을 다져 김가루와 깨소금,참기름만 뚝딱 넣어 비비는
멍게비빔밥 레시피를 올려드렸어요 ^^
정말 초간단~~~
하지만 멍게의 바다내음과 고소함을 함께 느낄수 있어
해산물을 좋아하시는분들은 부담없이 즐겨보셔도 좋을것같아요 ^**^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에 폭 찍어 먹는 멍게맛을 좋아하신다면
미역이나 해초, 야채를 함께 넣어 회덮밥스타일로 만드는
비빔밥도 별미랍니다 ~~
노량진수산시장에 가시면 입구에서부터 격하게 횟감을 파는곳을 쭉지나
거의 끝쪽으로 가시면 할머니들이 조개와 멍게를 팔고계세요.
통통한 멍게 네다섯마리가 5000원 ㅎㅎ
바루 현란하게 칼을 돌려가시면 알밤마냥 까서 주신답니다~~
멍게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비벼보셔요 ^**^
http://blog.daum.net/woosookit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