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의 100년 산책]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정의란 어떤 것인가
출처 중앙일보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8840
해방 직후니까,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국제공산주의 사상이 팽창했을 때였다. 프랑스의 한 철학자가, 공산주의자와 미국의 자유주의 사상을 비교하면서 남긴 얘기를 읽었다. 어떤 사람이 캐딜락 자동차를 몰고 파리 거리를 달리면 프랑스의 젊은이들은 “저런 건방진 놈이 있나. 당장 붙잡아 처벌하고 자동차를 몰수하라”고 한다.
그런데 미국 뉴욕 거리를 어떤 사람이 캐딜락을 타고 지나가면 흑인 젊은이들도 “야! 근사한데, 나도 한 번 저런 차를 가져보았으면 좋겠다”고 부러워한다는 것이다. 공산주의자는 평등을 위한 수단을 정의라고 생각하지만 미국인은 더 많은 자유를 모두가 누릴 수 있어 정의의 가치가 귀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대학 추천서엔 장·단점 기재 사실과 어긋나면 사회 신뢰 잃어
“내가 하면 정의, 너는 불의” 만연 이념주의 정치는 민주주의 훼손
소수의 정의로 공익 해치면 안돼 정의의 궁극적 가치는 인간적 삶 |
J F 케네디와 R 케네디 형제
그림=김지윤 기자
또 하나의 예, 미국의 J F 케네디가 40대 젊은 대통령의 기록을 세웠다. 내각을 구성할 때 30대의 친동생 R 케네디를 법무장관에 임명하면서 “너무 좋아하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어떤 미국인이나 야당 국회의원도 그 임명을 정의롭지 못하다든지 공평하지 못하다는 얘기를 하지 않는다. 케네디 형제의 인품과 사회적 공정성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동생이어서 형에게 쓴소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형제간이지만 공익을 위해서는 사사로운 이해관계가 없을 정도의 상식을 갖춘 형제로 믿어준 것이다.
하버드 대학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때 있었던 일이다. 미국 전역에 하버드 졸업생들이 일하고 있는데, 알래스카주에는 하버드 출신이 없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알래스카주 출신 학생을 선발하자는 여론이 생겼다. 그 결과는 잘 모르겠다. 만일 하버드가 자기네 졸업생을 고려해 알래스카 출신 학생을 입학시켰다고 해서 미국인들은 불공정이라든지 학사 비리를 조사해야 한다는 여론을 일으키지 않는다. 사회 공익성을 위한 선택은 불의나 불평등이 아니라는 상식 때문이다.
미국 대학들이 자기 대학 출신을 교수로 채용하는 것을 꺼리는 것은 대학의 목적이 국가를 위한 인재를 사회로 진출시키는 데 있기 때문이다. 동문들이 대학을 운영하게 되면 동질사회로 굳어져 발전이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 밑에는 정의를 공익을 위한 방법으로 인정하는 사회질서가 깔렸기 때문이다. 폐쇄적인 정의 관념보다 사회 공익을 위한 개방된 자유를 존중하는 사회질서의 다양성이다.
나 자신이 대학에 있을 때 겪은 고민이 있다. 졸업생이 취직을 원해 추천서를 부탁해 온다. 다른 대학 졸업생도 있으니까 좋게 써 달라는 기대를 갖고 온 것이다. 그때 나는 그 제자의 장점을 앞세우지만 단점은 쓰지 않는다. 나 때문에 낙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도 내 생각 안에 잘못이 깔렸다고는 인정하지 않는다. 그 학생이 믿음직스럽지 않은 때에는 나보다 학과장이나 학장의 공식적인 추천서를 대신하는 것이 좋겠다고 책임 회피를 위해 거절하는 때도 있다. 그런 습관이 나 자신의 인격을 스스로가 훼손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런데 미국 교수들은 소견서나 추천서를 본인이나 상대기관에서 요청받으면 장단점을 정확히 기록하면서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 여부를 추가한다. 만일 거짓 과장이나 사실과 어긋나는 추천서를 썼다면 작성한 교수의 인격과 신뢰가 떨어지고 후에는 추천할 신의와 자격을 잃는다. 교수로서의 인품을 스스로 훼손하는 일은 자신과 사회를 위한 정의가 못 된다고 생각한다.
최근 우리 대학 사회가 비판을 받는 원인을 반성하게 된다. 교수들 자신이 자신과 때로는 제자들, 심하면 아들딸들의 장래까지 불행하게 만드는 실수를 범하곤 한다. 누가 사회정의를 병들게 하는가. 교육계에 몸담은 나 자신을 부끄럽게 반성하게 한다. 내가 나를 믿지 못하면 누가 나를 믿어 주겠는가.
지난 몇 해 동안 국가 통치권자를 포함한 우리 정치계의 정의 관념은 어떠했는가. 아직은 갈 길이 너무 멀다는 자책감을 떨칠 수 없다. 그러면서도 정의로운 국정을 선도해 가겠다는 정치 지도자들이 대부분이다. 나와 우리가 하는 일은 모두가 정의이고 상대방이나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은 언제나 불의라는 식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가진 지도자가 허다하다. 그런 사고방식을 잘못이라고 생각지 못하는 지도자가 대를 이어가는 후진 국가들이 우리 주변에 있을 뿐 아니라 우리 후대에도 만연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평등과 자유가 함께하는 휴머니즘
정의는 평등을 위한 수단 가치이며 정권이 권력으로 평등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념주의 정치가가 있었다면 민주주의에 역행했기 때문에 심판을 받아야 한다. 정의는 공정성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믿는 지도자는 마라톤 경기의 출발선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골인선의 심판을 허위를 조작할 수 없다는 엄연한 규범은 지켜야 한다. 기회의 균등성과 결과의 공정한 평가는 사회생활의 기본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정의관이 있다. 정의를 가장해 사회적 공익성을 훼손하거나 억제하는 평등 위주의 정의관은 정의의 가치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공익성에는 두 가지 성역이 있다. 다른 사람의 인격이나 인생을 헐뜯거나 파국으로 몰아넣는 일이다. 그리고 소수집단의 정의관에 붙잡혀 다수인과 사회의 선한 질서를 해치는 행위다.
우리는 어떠했는가. 과거 이념정권의 강경파들은 권력으로 평등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질서파괴의 정의관을 갖고 있었다. 현 정부는 최소한 공정한 사회를 위한 정의의 책임을 지켜야 한다. 그것이 정의 사회 구축의 기초 작업이다. 그 후에 자유민주주의가 성숙하게 되면 정의는 공익을 위하고 자유와 공존할 수 있는 창조적 기여를 동반하는 자유 민주국가에 동참하게 된다. 정의의 궁극적인 가치는 인간적 삶의 가치를 위하기 때문이다.
민주국가의 큰 나무에는 정의로운 평등과 창의적 자유가 함께 열매를 맺어야 한다. 그런 나무를 우리는 휴머니즘(인간애)의 나무로 키워가는 것이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빛viit명상
사랑의 향기
상냥한 한마디가
사랑을 주고
배려의 한마디가
향기를 남긴다.
무심한 한마디가
삶을 흔들기도 하고
용기를 주는 한마디가
삶의 전환점이 된다.
빛viit명상을 하며
언어를 가꾸어 간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茶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90
-우주의 빛viit이 주신 아이-
"마음의 병을 고쳐야 진정한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선생님께서는 마치 저의 그런 마음을 꿰뚫고 계셨던 듯 그렇게 말씀하셨고, 저는 수화기를 내려 놓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랬더니 제 얼굴 군데군데 금분과 은분이 솟아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선생님과 함께 있거나 혹은 전화 통화를 하는 동안에도 저희들 모두는 초광력超光力의 은혜 안에 들게 된다는 것을 알고 초광력超光力의 무한하고 그 큰 힘에 경탄과 감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동안 안 다년 본 병원 없고, 안해 본 검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늘 우리 부부 둘 다 아무 문제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홍콩으로 돌아와 온 집안에 광력씰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광력봉을 몸에 지니고 밤마다 시간을 정해 놓고 광력초를 피우고……. 언제나 알싸한 박하향이 온 집 안에 진동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손을 맞잡고 더욱 감사를 드렸습니다.
"병원에 안가 보셔도 되나? 알지요 보시고 기쁜 소식 있으면 다시 연락 주세요……."
"내가 굳이 말 안해도 알지요? 마음의 병을 키우면 예전의 불행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우주의 빛viit 이 선사한 귀한 아가입니다……. 10개월은 순식간에 지났고 저는 아들을 순산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에 대한 축복의 광력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 때, 아이의 말간 얼굴에 갑자기 무지갯빛 빛무리가 어른거렸습니다.
출처 : 『행복을 찾는 사람들에게』P.158~167중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십시오-
목소리에 기운이 없고, 어딘지 모를 공허함이 배어 있던 안수민씨의 목소리를 들으며 당신의 가슴에 응어리진 상처를 풀 수 있도록 광력을 보냈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안수민 씨가 그렇게 오래도록 울었을 것입니다. 안수민 씨 마음에 있던 탁기들이 빠져나가며 정화되는 현상이었지요. 안수민 씨 부부가 홍콩으로 돌아간 뒤 몇 달이 흐르자 저녁 명상 끝에 아주 아름답고 예쁜 아기를 안은 안수민 씨 부부를 만났습니다. 임신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두 분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많은 우주의 마음과 진리를 깨닫고 사는 분들이었습니다. 부군 되시는 분도 소문 없이 고국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선뜻 거금을 희사하고 있다는 소리를 전해 들었습니다. 게다가 홍콩 현지에서도 좋은 일을 아주 많이 하신다구요.
아마도 우주의 마음이 두 분의 아름다운 본성을 알고 그처럼 귀한 아들을 주셨던 모양입니다. 부디 우주의 빛viit으로 탄생한 아이가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에 대한 존귀함을 알며 자연을 귀히 여기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출처 : 『행복을 찾는 사람들에게』P.167~170중
정의로운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이미 사회에 만연한 이기주의와 개인주의가 정의와는 거리가 먼 사회로 가고있는듯 하여 씁씁합니다,.
빛을 받고 마음의 평정을 얻어 아기를 출산하게 된 부부이야기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워라,,,
마음에 와 닿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빛명상을 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평등과 자유... 마음에 담습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을 귀히 여기고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기~
소중한 빛글 감사합니다.
용기를 주는 한마디가
삶의 전환점이 된다.
빛viit명상을 하며
언어를 가꾸어 간다.
귀한 깨우침의 빛글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음의 병을 고쳐야 진정한 소원이 이루어 집니다.
우리의 빛둥이들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희망 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글 감사의 마음으로 담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