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일날 드디어 할아버지가 되었다
시집간 딸이 5년만에 아들 쌍둥이를 낳았다
내나이 회갑에 처음보는 손자라서 그런지 신생아를 보면서 참 신기하게 느껴젓다
울 딸 아들 날때에는 그냥 그랬었든거 같다 워낙 삶의무게가 무거워서였는지 철이없어서였는지 몰라도 그냥 별 감흥이나 설레임 없이 맞이 했든거 같은데 손자애들에게는 새삼 스럽게 느끼는 설레임이 있으니....
쌍둥이 전문의사가 있다는 병원에 다니면서 수술날짜를 지난해 26일날하라는걸 하루가 지나도 새해에 낳아야겠다는 딸의 원대로 새해3일날 수술을 했다 애들이 쌍둥이 치고는 워낙커서 2.84키로로 나오는 바람에 산모가 출혈이 심해서 회복실에서 5시간을 보내고 백짓장같은 파리한 얼굴로 중환자실로 실려 가는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안타까운 생각에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을 느껴야했다 1분사이로 태어난 두아이중 나중에 나온아이가 호흡이 고르지 않아 집중치료실에서 산소마스크 같은걸 끼고있단다 그래서 아직 큰아이만보고 작은아이는 사진으로만 볼수있었다 아마도 좁은 태속에 두아이가 부대껴서 있는바람에 힘들었나보다 산모는 다행히 회복이되어 어제 산후조리원으로 큰아이만 데리고 들어가고 작은아이는 아직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사돈댁에서는 처음맞이하는 손자들이라 너무들 좋아하시는거 같다 우리는 내딸걱정에 가슴조리는데 사돈댁에서는 손자들 걱정이 우선인거 같으니 ....서로의 입장차이가 있는거같다 병원에서는 별 걱정 하지말라고 하는데 어찌 걱정하지않을 수있으랴 하루빨리 퇴원해서 산모에게 돌아와야 할텐데...
쌍둥이 사내애들 키우기 힘들다는데 어떻게 딸이 잘 감당해 낼런지 걱정이 앞선다
이상 할아버지가된 이야기였습니다.
첫댓글 먼저 할아버지가 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쌍둥이 손자들에게 과자돈 줄려면 돈 많이 벌어야겠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미처거기까지는 생각 못했는데요 쌍둥이라 과자값이 곱배기네요 가르처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별님~~~축하드립니다 우선 사랑하는 딸님과 그리고 손자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어서 가족 품에 안기시기를....다시 축하드리면서 행복하세요.
그러게요 빨리 회복되어야 안심이 될텐데...감사합니다
우와 ....할아버지가 되셨군요..아이들은 천사입니다...커갈수록 재롱에 얼마나 이쁜지 깨물고 싶을 정도 랍니다....축하합니다
다 그러더군요 손주가 아들보다 훨씬 예쁘다구요 아들며느리는 미워도 손주손녀는 예쁘고 귀엽다구요 저두 벌써부터 슬슬보고싶어 지는군요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손주 하나보기도 힘든 세상에 둘씩 이나요.~따님과 손주 하루속히 회복하시길빕니다.그나 쌍둥이 키울려면 무척이나 힘들겠어요.하나 키우기도 얼마나 힘이 드는데요.옆에서 많이 도와 주셔야 될것 같아요.
울딸이 고생할까봐 걱정이랍니다 옆에살면 도와줄수 있을텐데 힘들면 우리사는아파트 단지로 이사오라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축하 합니다. 빠른쾌유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여동생도 아들쌍둥이 낳아 잘키워서 올해 ROTC 군에 간답니다...제왕절개 안하구 자연 분만 한거 같으니 대견합니다...병원에서 걱정 말라면 곧 괜찮아 질거 같구요...축하드립니다...키우는데 힘드셔도 한번에 둘을 낳아 키우니 복 받은거지요.^^*
두번에할 고생을 한번에 하려니 힘들겠지요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가 되심을축하드립니다 새벽별님.가장 큰 선물입니다 산모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한나님 감사합니다
경하드립니다....손자가 그렇게 귀엽다고 하던데 부럽습니다...^*^
내친구가 손주만보면 끔찍이도 예뻐 하든데 정말그런가봅니다 감사합니다
손주 보심을 축하드려요 아가가 빨리 엄마품에 안기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곧회복되겠지요
축하드려요 5년만에 보심이 더욱 기쁘게습니다..엔돌핀이 팍팍 돌아요ㅎㅎ
예...새로운기쁨이 생긴것같아요 감사합니다
한번 배아파 둘을낳았으니 경사났네요 아낳기가 월매나 힘드는지...쌍둥이손주들 건강하게 자라주기를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쌍둥이 손주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 모든이의 시랑속에 잘 커 나갈 것입니다.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