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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돌3909 원문보기 글쓴이: 산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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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9 오후 1:5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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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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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 엘리스 | ||
신촌교회 오창학목사님의 정년퇴임 -1 오창학 목사, "집보다 좋은 천당 있는데 빈손이면 어때요" 신촌교회 정년퇴임…퇴직금·아파트 소유권 반납 서울 창천동 신촌교회 오창학 원로목사(71)는 새해 들어 영락교회에서 부인과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지난해 말 22년 동안 맡았던 담임목사직에서 은퇴한 이후 후임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자신이 자주 드나들 경우 교인들이 새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뭉치는 데 방해가 된다는 것.지난 9일 인터뷰를 위해 신촌교회에 모처럼 나왔을 때에도 오 목사는 교회에는 일절 알리지 않고 사무실 대신 어린이예배실에서 만났을 정도였다. 신촌교회 오창학목사님의 정년퇴임 -2 "전후임자 간의 갈등이요? 내가 마음을 비우면 그런 거 없어요. 원로목사도 사람이니까 '(교회를 위해) 내가 이만큼 했는데 몰라주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을 버려야 후임자가 잘 할 수 있어요. " 오 목사는 또 은퇴하면서 받은 퇴직금도 모두 교회에 내놓았다. 은퇴 후 살도록 교회에서 사 준 아파트도 소유권을 교회로 넘겼다. 대신 살아 있는 동안만 그 아파트에 살기로 했다. 부인 유순화 권사(67)와 미혼인 두 아들도 흔쾌히 동의했다. 처음엔 "원로목사 사택 제공은 당회의 결정"이라며 번복할 수 없다고 버티던 교회 측도 오 목사의 순수한 뜻을 받아들였다. 신촌교회 오창학목사님의 정년퇴임 -3 "성경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아무것도 아닌 저의 일이 이렇게 알려지니 쑥스럽고 걱정이에요. 요새 교회가 너무 세속화되고 세상에 물들어서 그렇지 원래는 전혀 자랑거리가 되지 않는 일인데 말입니다. " 오 목사의 퇴직금 반납은 이게 처음이 아니었다. 평북 강계에서 태어나 해방 이후 월남한 그는 공병장교로 강원도 원통에서 근무할 때 출석했던 초가집 교회를 시멘트 · 슬레이트교회로 바꿔줬고,신학대 등록금으로 쓰려던 장교 퇴직금을 그 교회에 바쳤다. 또 강원도 황지교회에서 6년간 일하고 떠날 때에도 퇴직금을 건축헌금으로 내놓았고,서울 영락교회에서 10년간 부목사로 일한 뒤 신촌교회로 오기 직전 받은 퇴직금도 모두 고아원 · 양로원 등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신촌교회 오창학목사님의 정년퇴임 -4 오 목사는 "돈에 욕심이 있었다면 돈 버는 길로 가야지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지 않았을 것"이라며 "퇴직금과 아파트값 등 10억원 정도로 지금 같은 편안함을 살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42년간의 목회를 마치고 나니 모든 것이 감사하고 감격스러울 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께서 공중에 나는 새를 먹여주시고 들의 백합화를 아름다운 옷으로 입혀주시는데 걱정할 게 뭐 있어요? 예수님께서도 '인자가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은퇴 후에도 살 집이 있고,생활비도 교회에서 나오지 더 욕심 부릴 게 없지요. 저에겐 아파트보다 더 좋은 천당(天堂 · 하늘의 집)이 예비돼 있잖아요?" 신촌교회 오창학목사님의 정년퇴임 -5 '오직 예수'를 교회의 표어로 삼고 신자들을 이끌어온 그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하고,말하고,행동했을까"라고 늘 고민한다. 중학교 3학년이던 열여섯 살부터 지금까지 56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쓰고 새벽기도를 드리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내가 먼저 바뀌고 예수처럼 살아야 세상 사람들도 그렇게 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오 목사는 "앞으로 농촌교회에 가서 설교도 하고 해외 선교도 도우면서 여생을 보낼 것"이라며 "마음이 가난한 자가 천국에 간다고 했으니 다들 그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첫댓글 [마7:20]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정말 훌륭하셨던 담임 목회자님이시네요 존경합니다
한 30년 전 쯤에 안양에서 영상예배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지상논쟁으로 싸우신 분인 것 같습니다.
그 때도 범상치 않게 보았었는데...
확실히 다르시군요.
격려와 위로를 드립니다.
누구라도 마땅하고
당연한 일 아닌지요 ~
@주의 천사 누구라도 당연한데 왜 남들은 못하시지요?
@갈렙 가짜들이니까요 ~
@주의 천사 그럼, 그렇게 한 사람 또 있나요?
@갈렙 예수님 이하
참으로 그리스도인들이면 누구라도요 ~ !
@주의 천사 님도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까?
@갈렙 더하겠지요 ~
당연하며 마땅한 일 아닌지요
다만 먹을 것 입을 것 있어야 할 것을
우리 주님께서 아시니 든든합니다
지금도 그렇게
매일 오늘 순간들을 주님만 신뢰합니다 ~
사나 죽으나..
사나 죽으나 주님만이 참양식이요
우리 사람들의 생명이십니다
아멘 ~ !
@주의 천사 남이 하는 일을 그렇게 별것 아닌양, 대수롭지 않은 양 생각지 마시고 님도 꼭 그리하시길 바랍니다.
막상 굴러들어온 복과 기회를 포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님은 살면서 얼마나 포기해 보셨는지 모르지만...
@갈렙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여
자신을 치고 연단되다 보면
사람들의 생각들보다 아주 쉬운 일입니다
가벼운 짐입니다 ~
"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걱정 말라
한마리 참새도 그냥 안 떨어지거든
믿음이 적은 자들아
너희일까 보냐 "
"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거든.. "
" 믿음대로 되리라 "
아멘
짝짝짝!
목사님
교회에서 준것 다 받으셔도 잘하시는것이고
안받아도 잘하신 겁니다
오늘의 이시대의 어수선하고 혼미한 모습들만
보다가 참으로 신선하고 아름다우신 모습보여
주셔서 정말 귀감이 됩니다
주여
이아름다운 주의 종을 붙들어 주시 옵소사
아멘! 좋은 귀감이 되어져서 교회의 위상이 회복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혼돈된 세상에 빛을 보는것 같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갈렙목사님/ 오목사님의행보는 아주 목회자로서아주'당연'한것인데도 "이슈" 가 되는것은 메스컴에 보도된 수십,수백억의교회돈을 자기것모냥 횡령한 대형교회목사들의일탈로 눈쌀을 찌푸리는터에 당연한일인오목사님의깨끗한퇴임이 특수하게비쳐지는것임니다,,,,, 갈렙목사님도 그럴분임니다 오 목사님처럼,,,,
결코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는 자신 없습니다.
제가 지금 퇴임한다면 맨 몸으로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워낙 없는 교회이니 말이죠.
그러나 큰 교회가 되고 형편이 돼서 수억을 준다고 하면 거절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진짜는 주님을 의식하고 살기에 죄를 피합니다.
가짜나 스스로 종이라 자청한분들이문제입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