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몽떼뉴의 에쎄를 읽었다
꾾임 없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며
살다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의 현장은 그의
각본대로 되진 않았지만 어떻게 어떻게
숨을 거두었다
그렇지
나도 끊임 없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며 살아가다가 어떻게 어떻게
숨을 거둘 것아다
답이 주어지는 생이 결코 아닌 생의
답을 열심히 열심히 찾으려 했던
그의 생은
마치 같은 고민을 지닌 절친인 듯
시공을 초월하여 깊은 우정이 느껴졌다
나이들어 다시 읽으니
전 생애를 관통하는 우정이 완성된 둣
뿌듯뿌듯
아...가을인가보다.
손에 책이 잡히고
사유룰 가능케하는 친절한 온도의 가을
반가움에 살짜쿵 설레는 오늘...이다
첫댓글 https://youtu.be/GzV__SkkIbg?si=e81ndWgmVmoQznnu
모세주제에의한 변주곡/파가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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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그런데 죽음은 어떻게 맞이 할 껀가
삶은 발버둥 치는 것이고 죽음은 저절로 찾아 오는 것
그것을 깊이 있게 생각 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 아닐까요
그냥 맘 비우고 살자구요..^*^
부천의 거산님 반갑습니다 😁
삶은 발버둥 치는 것이고 ㅎㅎ
죽음은 저절로 찾아 오는 것 빙고!! ㅎ
몽떼뉴는 답을 찾으려고 고행을 했다기
보다는 놀이를 한 것으로 여겨자지요 ㅎ
생각놀이요 그렇게 삶을 살아간 것이죠
네, 생각을 비우고 맘을 비우고 그냥
살아가기 ㅎ 그럴 수 있다면
최고겠는걸요?
감사합니다 ^^*
누구나.. 한번 이상은 고민해보는..
문제이네요..ㅎ
네, 그런데 몽떼뉴는 노상 줄창 그러했어요
가만 보면 저도 그런 사람이라는 ㅎㅎ
책을 읽는다는 것도 어느덧 무뎌져버렸습니다
먹고 산다는게 뭔지???
그래도 올가을엔 한권이라도 읽어봐야겠습니다 ㅎ
책읽기는 삶의 속도를 조절해 주는 명약인 것 같아요 많이 읽지는 못하더라도 말이죠
바쁜 중에도 한 줄씩이라도요 ㅎ
우리 노래에 '살다보면 살아진다' 라는 노래가 있더군요
어떻게 살것인가는 해답이 없더이다
그냥 사는데로 사는거지요(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모개님
네, 답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
걍 사는대로 살기 ㅎㅎㅎ 좋아요 😀
태어나는 순간부터 삶은 내몫이라고
가는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ㅎㅎ
삶을 내몫이라 여김 ~ 와우 좋아요 ㅎㅎ
사시는 모습에서 최선을 다하심이 엿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