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올해 4학년 2학기..공대여자.. 정보공학을 전공한 졸업예정자입니다.<BR>정말 너무 고민되고.. 고민에 지치고지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P>
<P>정보공학의 필수 프로그래밍.<BR>하지만 저는 4년 내내 프로그래밍을 배우고도<BR>그리고 자바를 5번이나 봤는데도 정말.. 너무 못합니다.</P>
<P><BR>수업 다 빼고 3개월동안 하루종일 프로그래밍만 공부하는<BR>학원에 등록하여 하루 10시간 넘게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고있는데도<BR>전혀.. 실력이 늘지가 않습니다.</P>
<P>감각이 전혀 없는게 맞다고 할수있습니다. 딱 제상태.. <BR>배열까지만 코딩할줄알고.(다차원배열부터는..헷갈림.)<BR>어려운 코드는 보면 쭉~이해는 하는데<BR>코딩하라하면.......</P>
<P>정말로 심각하게 어려운 코딩나오면 정말 이해도 코딩도 못하긴하지만 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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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적성검사 받아보면요.<BR>제가 제일 기피해야하는 직업이 프로그래밍이더라구요.<BR>그래서 더 고민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P>
<P>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뭐 사회복지사 이런거 하라는데..ㅠㅠ</P>
<P>-----------------------------------------------------------------------------------------------------------------<BR><참고로 제 스펙><BR>지방국립/3.52/610/scjp/1,2,3학생 과대표/프로그래밍동아리회원,봉사활동동아리창설 및 회장/해외,국내봉사활동 240시간/<BR>학회수상1회(자바프로그램관련),전국대회수상1회(자기관리포트폴리오관련.금상),교내수상2회/<BR>해외it메카탐방2회(유럽,미국,중국)/교내 사업단 사무보조1년/공대체전100m달리기 4년연속1위(스펙맞나;;)<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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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 주변에 절 오랫동안 봐왔던 사람들이 하는말이.<BR>너는 활동적이고 사람들 좋아하는 성격이니까.<BR>절대 프로그래머하지말라고. 기획자나 설계, 관리 하라고하시거든요.<BR>프로젝트하면서 너는 기획이랑 설계에 더 재능이있다고.. <BR>대부분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제가 내거든요....<BR>프로젝트하면서 프로젝트 진행상황이나 사람들 관리 꼼꼼하게 잘한다고...</P>
<P><BR>너는 코딩못하니까 차라리 영어성적 더 올려서 대기업들어가라고.<BR>대기업애들은 코딩 잘 못해도 되, 가서 새로배우니까 그거잘하면되.<BR>진짜 실력있으면 중소기업들어가고.<BR>근데 코딩 너무 못해서 설마 대기업들어간다고해도 못따라갈꺼같습니다 이상태로는....<BR>중소기업도 지금 제 실력으로는 대기업 못지않게 높아보입니다.</P>
<P><BR>솔직히 말하면 코딩을 못해서 많이 무시당했어요.. <BR>기껏 아이디어는 제시하고 고생은 코딩잘하는사람들이하니까..그래서 맨날울고 ㅠㅠㅠ<BR>그래서 학원도 등록한거고..<BR>코딩을 못하긴해도 전체적인 흐름이라고해야하나.. 이런건 잘잡는데 ㅠㅠ 휴 ㅠㅠ</P>
<P>근데... 대외활동한게 많아서 <BR>9월에는 대기업중심으로 개발직 넣어봤는데 줄줄이떨어지고<BR>지금은 기획,설계 관리 중심으로 서류 넣고있습니다.</P>
<P>근데 아무리 기획자 설계자 관리자라도 it분야에서일할껀데<BR>코딩.. 너무 못하면 안되지않습니까.</P>
<P>그래서 지금 프로그래밍 학원다니고있는데<BR>정말.. 심할정도로 못따라갑니다.<BR>심지어 여기에는 처음 자바를 접하는 사람들도있는데<BR>제가 그사람들 조차도 못쫓아갑니다.</P>
<P>계속 칭얼대는거같군요...<BR>긴글.. 요약해서 저의 고민을 간단히 말씀해드리겠습니다.</P>
<P>1. it 영업,관리... 쪽으로 일하고싶은데 코딩능력이 중요한가요?<BR>2.지금 10시간넘게 수강하고있는 자바학원..잘하고있는건가요?<BR>3.프로그래밍을 잘하기위해선 어떤 연습을해야되나요?ㅠㅠ(제일중요)<BR>4.it 영업,관리... 분야의 기업들이 어떠어떠한게있나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P>
<P><BR>휴.. 이제와서 진로고민하고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습니다.<BR>4년동안 전공수업에서 무얼했는지...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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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조언을 하나 해드릴께요;;;; 컴공과 특히 코딩이라는 분야는요 솔직히 노력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에요 천성으로 타고난 사람들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력으로 어느정도의 실력은 상승하지만 애초에 잘 맞아 떨어져서 쑥쑥 코딩하는 사람들을 절대 따라잡기가 어려워요) 예를들어 미술처럼 소질이 중요하지 중간의 노력으로 쉽게 극복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노력을 관두라는 얘기는 아닌데요 학원그만다니시고 IT 기획, IT 영업 지원 쪽으로 가세요
첫댓글 IT는 아닌거같네여 원래프로그래밍은 똘끼도있어야되여 차라리 그냥영어공부해서 문과쪽노리세요 님이 그래도 문과가면 컴퓨터잘하는게되니까 님말대로 기술영업이던가..영업이 무슨코딩을해여 조또못해여 단지 뭐가 모란 프로그램은 알겟졍..
아...감사합니다. 근데 슬프다..ㅠ
솔직히 조언을 하나 해드릴께요;;;; 컴공과 특히 코딩이라는 분야는요 솔직히 노력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에요 천성으로 타고난 사람들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력으로 어느정도의 실력은 상승하지만 애초에 잘 맞아 떨어져서 쑥쑥 코딩하는 사람들을 절대 따라잡기가 어려워요) 예를들어 미술처럼 소질이 중요하지 중간의 노력으로 쉽게 극복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노력을 관두라는 얘기는 아닌데요 학원그만다니시고 IT 기획, IT 영업 지원 쪽으로 가세요
덧 붙여서 회사가면은 자기 회사에 필요할만큼 코딩실력이 안되면 교육 연수를 통해서 실력 늘려버립니다.(물론 복지좋은 대기업에서) 그래도 안되면 좀 덜 어려운 코딩분야를 맞기던가 합니다. 이건 제가 회사에있었을 때 경험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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