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는 3:2였지만, 그 이상으로 큰 차이를 보여줬다고 봄..
중국은 전형적인 약팀 전술... 잠그고 있다가 역습... 그런데 문제가 약팀이 수비전술로 치중한다면 체력이 문제가 된다는거임..
상대적으로 강한팀의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체력이 뒷받침될 수 밖에 없는 수비전술이 필요하고, 경기를 완전히 강팀에게 넘겨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그 강팀과 어느정도 보조를 맞추는게 필요한데... 이러다 보니 한국에 비해 체력이 크게 떨어지는 중국은 체력이 바닥날 수 밖에 없었음.. 후반 중반에 역전하고 반짝 거렸지만, 그건 순전히 잠깐 정신력이 번쩍한거지... 전술자체도 수준이하고, 또 체력소모는 더이상 어디서 보충할것도 없고... 결국엔 주저 앉아서 헥헥거리는거 밖에 할게 없었음...
이에 비해 기술과 체력에서 우세한 한국은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볼점유률까지 높여버렸고, 중국애들의 체력이 소모되어 고갈되었을때는 완전 한국페이스였다는거... 스코어상으로 3:2이지,,, 경기 전체로 봤을때 중국은 한국 발뒤꿈치에도 쫓아오지 못한거 같음... 약팀의 한계라고밖에 볼수 없는 전형적인 체력고갈 자멸... 역전을 해도 체력이 다 떨어져서 수비도 안되니 잠그기도 불가능하고...
물론 공한증은 깨지겠지만, 이런식이면 중국이 한국을 능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봄... 축구는 의외의 스포츠라는 점에서 약팀이 강팀을 잡는것이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단지 몇번 잡았다는 이유로 팀서열이 바뀌지는 않음... 브라질을 1:0으로 우리가 이겼었다고 우리가 브라질보다 강한건 아니듯이...
소문으로 싱가포르에게도 지고 어쩌고 하는 중국 축구의 실체를 보니까 뭐 질만하다는... 저런식이면 도대체 한국을 어떻게 이길까... 일본처럼 체력딸리는걸 기술로 보완하는 축구도 아니도... 그냥 중국축구는 답이 없다. 간혹 한국축구보도 한국인들이 답답해 하지만, 중국애들은 중국축구보면서 아주 그냥 속이 터질듯... 중국축구의 답답함에 비하면 한국축구는 양반이다..
첫댓글 그런거 같음. 근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중국에서 브라질로 유학 엄청 많이 보내놨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