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 여자분이 장욱진 일화들도 알려주시더군요 노스님이 처음 보는 장욱진에게(당연히 궁금하죠) "뭐 하는 사람인고?" 보통은 화가입니다 라거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입니다.. 하지요 장욱진 답변이 "까치를 그리는 사람입니다" 하하하 ~~ 기억에 남습니다
무슨 무슨 기법이라고.. 설명해도 미술에 문외한인 저야.. 잘모르죠, 그저 그런가 보다.. 합니다 관람이 끝나고 도슨트 그 분이 친구 두 분과 함께 있었습니다 많이 아신다고.. 제가 말을 건네며 혹.. 미술학과를 나오셨거나 미술학도이시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하십니다 분야가 아니라서.. 더 열심히 공부하는 정도라는.. 참 겸손한.. 느낌이었습니다 가볍게 제 눈을 직시하며 목례를 하시더군요
첫댓글 단체로 관람 갔었습니다
그림이.
붓의 예술(藝術)이기에 붓속 색감의..
오묘함에 깊게 빠져들고 있습니다
멋진 갤러리 속으로 침잠해 봅니다
글 선물 감사합니다
예전 어려웠던 시절에는 예술인들 중에는
기인 또는 광인? 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장욱진도 아내의 초상화를 사흘 동안
안먹고 안자고.. 그리고 나서
몸져 눕고.. 그런 성향 때문에 아내한테 미움?
을 받았다더군요..ㅎ
인성까지 겸손하신 장욱진 화백님
그 분의 그림을 보면 마음도 동심을 간직하셨을 듯
도슨트 까지 그 화백님을 닮았군요
좋은 그림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하루 였군요
전시기간이 굉장히 길더군요
작품도 아주 많았고요
유익하고 뒤풀이도 즐거웠었습니다..ㅎ
65세이상은 관람료가 반값으로
1,000원이었습니다
하하~
이미 고인이 되신 장욱진화백의 까치 그림은
유명하지요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들의 추억의 길 이랍니다
평일인데다.. 낮시간(근무)대 여서..
우리 일행은 20명정도 밖에 안되는 소수였습니다
저를 제외하곤 덕수궁 입장료 1천원에
관람료까지 3천원이었지만
화페가치로 보면 푼돈으로 아는 세대들입니다
저야.. 마음을 열고 함께하니.. 젊어지는
느낌이지요(기분상)..ㅎ
그림이 차암 예쁩니다
^^
^^실제는 더 이뻣답니다..
워낙 작품이 많아서.. 다 찍을수도 없고
글에 사진을 많이 올릴수도 없구해서..
그 엄청 크고 두꺼운 '도록(책)'에 사진을
찍어 올린 겁니다..ㅎㅎ
댓글과 답댓글을 1개씩만 주고 받는걸..
레드님, 이해 해주셔요~
그 책.. 판매용이었어요~
@소몽 1개씩 좋아요
태클 들어올 수도 있겠으니요 ㅎ
@소몽 책 속의 그림들이 볼만했었나 봅니다
저도 그럴 땐 책을 사곤 하지요
@빨강 ^^이미.. 아.. 지나갔네요..
@빨강 가격이 너무 높고.. 내 취향이 아니라..
살수가 없음이었서요~ㅋㅋ
@빨강 그 '도록'은 도서관에나 어울리까..
'가정용'으로 소장하기에는..
무리이고.. 장식용 밖에
안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