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일있으면 크리스 마스
아름다운 선물을 받을수있을까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믈을 사줄사람없는
지금 우리는 아름다움을 기억에 묻어야 하나요?
내가 고등학교시절 나는 운동선수로
이화여고 에서 운동할 기회가 있었다
아름다운 교정과 노천 무대에서 합창대회가
있으면 마치 천국에서의 소리를 듣는기분이죠
나는 원예반에 숙진이란 학생을 알았다
얼굴은 까무잡잡하고 긴 기링머리에
항상 수줍음을 타는 학생,,,,,,,,,,,,,
어느 여름날 주머니에는 동전 며닢에
광화문 크라운제과에서 만나
남산도서실까지의 데이트
내려오는길에 갑자기 소나기에
허리가 짤막한 교복이 비에 젖으며
그녀의 속살이 아름답게 비추고
너무 이름다운 그녀의 모습에 손도 못잡고
그러던 어느날 그녀은 내게 닥아와
두툼한 대학 노트한권을 남기며 떠났죠
대학 공부를 앞둔 이별의 선물이였죠
그당시 신선한 우리들의 우상 나타리웃이
주연한
초원에빛에서 나온 푸쉬킨의 삶 이란 시,,,
삶이 그대를 속이더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마,,,,,,,,,,,,,,,
한장 한장 보석같은 시와 꽃잎으로 장식한
값진 선믈이였죠
비록 손도 못잡고 얼굴도 못대고
뜨거운 마음만 나눈 사랑이였지만
그녀와의 주고받은 감동은 아직 내가슴에 남아있고
그녀의 선물은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선물로
남아있죠
내 여동생이 외환은행에 있을때
내 동생이 그녀가 몇일있으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줘준것이 그녀의 마지막 소식 ,
알고보니...........
그녀는 내동생 바로 윗층에 근무했죠
금년 크리스 마스를 맞으며 우리에게 무슨
감동을 기대할까요?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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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선물,,,,,,,,,,,,,
제이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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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6
01.12.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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