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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감자]는 아일랜드 대기근 이야기를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은 1845년부터 시작된 길고 고통스러웠던 일들을 상세히 나열한다. 그리고 대기근이 왜 일어났는지 그로 인한 피해가 어느 정도였는지까지 알려준다. 처음에는 소설인‸줄 알고 읽었는데 읽다보니 전혀 소설‸같지가 않았고 역시 900번‸대의 책이었다. 전체적으로 흥미로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말로만 들었던 아일랜드 대기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 아일랜드는 대표적으로 많은 감자를 생산해온 나라였다. 그런데 1845년 감자가 검은색으로 썩은 채 발견되면서 경제가 쭉 망해갔다. 산업혁명도 진행되지 않았던 아일랜드에서 한 번의 감자농사를 감자농사를 한 번 망치는 것은 굶어 죽는 것과 다름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비유하면 벼가 다 썩은 것이나 다름없다. 감자가 다 썩자 아일랜드 농민들은 굶어 죽고 계속 이어진 기근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민을 간다. 갔다. 떠났다.(시제를 맞춥니다) 지주들은 소작료를 어떻게든 받고 세금을 뜯기지 않으려고 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아일랜드의 생활수준은 곤두박질치게 된다. 영국이 지은 만든 법들과 영국에서 온 지주들은 아일랜드 사람들의 발목을 잡았고 많은 지원도 그들에게 도움을 주진 못했다. 결국 기근이 끝나고 아일랜드는 영국에게 독립한다. 내 생각에 이 기근의 주요인은 지주이다. 아일랜드인 이든 영국인이든 대부분의 지주들은 소작료를 받으려고 애를 썼다. 그렇게 자신들의 가축, 집까지 잃어버린 농민 노동자들은 전부 떠돌이 거지가 되었고 지주들이 뺏은 것들은 결국 세금이 더 징수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지주들은 앞을 보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을 내쳤다. 그들은 나누지 않았다. 내가 요즘 쓰는 글들은 대부분 나눔이 주제인데 참 나누지 않는, 나누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어쨌든 아일랜드 지주들도 그런 사람들이었고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망하게 되었다. (문단 나누기) 이들을 보면서 알게 되는 것은 많은 사람이 공동체를 이루었을 때 그 집단이 무엇이든 나눔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가는 물론이고 세계도 나눔이 필요하다. 이 책에 나온 자료에 의하면 1846년의에 생산한 식량은 아일랜드인들을 충분히 먹일 만한 식량이라고 했다. 그러나 영국은 그 식량을 가져가 버렸고 아일랜드 상류층은 그것을 내주었다. 식량이 제대로 분배되지 않은 대표적인 예다. (문단 나누기) 검은 감자에 의 배경이 되는 아일랜드 같이 많은 아프리카인들도 같은 상황을 겪고 있다. 이 책을 보고 구체적으로 깨닫고 결심한 것이 있다. 지금 당장 내 문화상품권 20000원을 기부할 것이고 나의 생일 선물로도 기부하는 것으로 말이다. 이제 모든 이에게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말로만 글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모습으로 보여줄 때가 온 것이다.
* 빛나는님~~ 감상문 잘 읽었습니다. 책을 읽고 삶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바람직한 책읽기라는 것을 잘 보여주네요. 책에 대한 소개와 그에 따른 감상이 적절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한 마음과 사랑을 더욱 실천하여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하는 빛나는님 되길 바랍니다. |
♣♣♣ 사람은 곧 그가 읽은 책입니다. ♣♣♣
첫댓글 감상문 잘 쓰시네요ㅎㅎ
알곘슘돵
뜬금 없는 소리 같지만 요즘은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것보다 소를 위해 대를 희생하는 것 같네요
책 소개를 참 잘하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