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 백과사전 치커리 [chicory]
요약 유럽이 원산지로 네덜란드·벨기에·프랑스·독일 등에서 널리 재배하고 있다. 19세기에 미국에 전해졌는데, 미국 동부와 캐나다의 목초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잡초이다. 갈라지는 잎은 톱니가 있고 줄기 아래쪽에 달리며 민들레의 잎과 비슷하게 생겼다. 생장기간이 필요하며 씨는 주로 6월에 파종한다. 뿌리는 지하 저장실, 온실의 화분대 또는 야외에서 촉성재배하기도 한다. 치커리 채소 또는 샐러드로 먹으며, 뿌리를 구운 뒤 갈아서 조미 첨가제를 만들거나 커피 대용으로 쓴다. 유럽이 원산지로 19세기 후반 미국에 도입되었는데, 네덜란드·벨기에·프랑스·독일 등에서 널리 재배하고 있으며, 북아프리카에서도 적은 양이 재배되고 있다. 미국 동부와 캐나다의 목초지 또는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이다(→ 향초). 다육질의 긴 원뿌리를 가지며, 키가 약 1~1.5m까지 자라는 줄기는 단단하고 털이 나 있으며 가지를 친다. 갈 라지는 잎은 톱니가 있고 줄기 아래쪽에 달리며 민들레의 잎과 비슷하게 생겼다. 뿌리는 끓여 버터를 발라 먹기도 하고, 잎은 샐러드로 먹기도 한다. 식물체는 소의 사료나 목초로 쓴다. 치커리는 커피의 색, 농도, 쓴맛을 증진시키는 데 사용하기도 하는데, 미국에서는 특히 뉴올리언스 시에서 이러한 방법을 쓰고 있다. 뿌리는 여름동안 집 밖에서 길러 가을에 촉성재배하거나 겨울 동안 집안에서 키운다. 촉성재배법으로 만들어진, 잎이 성글고 흰 바르브 드 카퓌생(barbe de capucin)은 프랑스에서 겨울철 샐러드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진 우이틀로에프(witloef : 또는 witloof)는 결구가 단단한 것으로, 벨기에와 그밖의 다른 지역에서 즐겨 먹는다. 유럽 전역에서는 겨울동안 뿌리를 저장해놓고 샐러드로 사용할 잎을 얻는다. 온대지역에서는 5개월이나 6개월 반 정도의 생장기간이 필요한데, 봄에 씨를 너무 일찍 파종하면 식물체가 촉성재배하기에 적당한 큰 저장뿌리를 만드는 대신 결실기에 들어선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는 씨를 6월에 파종해야 한다. 뿌리는 지하 저장실, 온실의 화분대 또는 야외에서 촉성재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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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꽃을 좋아하는 사람 원문보기 글쓴이: sun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