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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보병사단 507여단 48대대 조효건 대대장님과 함께 기념촬영 ▲연병장에서 바라본 태극기 게양대 저는 병무청 청춘예찬 부모기자입니다. 아들의 군입대를 계기로 병무청에서 청춘예찬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군대는 물론 예비군훈련장에 올 일이라고는 손꼽아 기억해 봐도 없었는데, 오늘 예비군 훈련장에서 진행되는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자유로 하나된 대한민국 '제28회 부천 시장기 안보사격 및 등반대회'에 초대받았지만 이 글을 병무청 블로그에 소개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 태극기 게양대에서 바라본 연병장 ▲연병장에서 행사중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행사는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저는 도저히 저 자리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포기하고 그늘막 아래에서 있었습니다. 평소에 예비군들이 입소하면 저런 모습으로 연병장에 있어야 할까요? ㅎㅎ 이곳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주산 아래의 17사단 48관리대대 예비군 훈련장입니다. 처음으로 오는 예비군훈련장은 무척 낯설었는데요. 군부대 방문이 잦았던 활동으로 일반인들 보다는 익숙하기는 하지만, 연병장을 중심으로 두리번 거리며 이곳저곳의 모습을 돌아 보니 신기합니다. ▲화장실의 유머센스 넘치는 안내문 저는 요기 화장실에 다녀오며 빵 터졌는데요. 화장실 입구에 부착된 문구 대문입니다. "선배님? 지켜 보고 있지 말입니다?" 화장실 청소하며, 막힌 변기 때문에 고생할 후배를 생각하면 선배님들의 주의를 요하는 안내문인데, 다소 익살스러워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예비군 여러분~ 저도 한 마디 드립니다. 고생 많은 후배를 생각해서 조금만 신경 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ㅎㅎ ▲연병장의 안내판 예비군훈련장 연병장에 있는 안내문인데요. 참여형예비군 훈련이란? 예비군의 자발적인 훈련 동참, 예비군 스스로 판단 및 조치하는 훈련 이라고 정의되어 있는데, 오늘 따라 유심히 보게 됩니다. 훈련진행도 있었는데요. 이런 안내판 하나로도 일반인으로 예비군훈련의 절차가 있어서 예비군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포토존 남는 것은 사진이라는 문구도 반갑구요. 조교들의 모습을 귀엽게 그려 놓아서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조교는 무서워야 하는 것 아닌가요? ㅎㅎ ▲전투화클린 서비스 부스 ▲샤워장 샤워할 수도 있고, 전투화 클린 서비스 부스도 있었는데요. 예비군들이 훈련 종료 후 퇴소시 말끔하게 올 수 있는 비결이 여기 있었군요. 어쩐지 대중교통에서 만나는 훈련 받고 오는 예비군들의 모습이 비교적 말끔하게 보였던 비결이었던 거지요~ 일반인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비군 훈련장의 변화 모습이 반가웠던 하루였는데요. 이곳에서 만난 제17보병사단 507여단 48대대 조효건 대대장님이 활짝 웃으며 반겨주니 더 보람있던 하루였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부모기자 김혜옥> |
출처: 청춘예찬 원문보기 글쓴이: 굳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