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정벌레' 폭스바겐 비틀..전기차로 생산되나
폭스바겐의 대표 헤리티지 모델 비틀이 최근 전기차로 되돌아올 기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지식재산청(the European Unio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에 최근 ‘e-Beetle’ 상표신청을 등록했기 때문이다.
21일(한국시간) 폭스바겐은 비틀의 전기차 버전에 대한 차명을 유럽연합지식재산청에 등재했다. 상표등록이 곧바로 양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적어도 의지는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 비틀의 전기차 버전에 대한 관심은 이미 폭스바겐 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와 자동차 전문매체 등에서 다루어진 바 있었다. 기술 기능과 부품 그리고 브랜드 헤리티지까지 모두 갖춘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e-비틀이라는 전기차가 새로 출시하는 ID 제품군에도 상당히 적합한 모델이라는 점이다.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므로 여러모로 배터리 팩과 전기모터 안착에 효과적인 모델이며, ID.3 해치백과도 차별화되는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이라는 점도 시장에 호응을 이끌어낼 요인이다.
폭스바겐은 e-비틀 이외에도 전기차 ‘e’의 차명을 앞에 둔 여러 모델 상표를 이미 등록했다. E-골프 클래식, e-카르만, e-퀴벨 등이다. 이런 차들을 그대로 출시할 것인지 아니면 ‘클래식 폭스바겐’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어 이벤트를 할 예정인지 알 수는 없다.
다만 2019년 멕시코 폭스바겐 공장을 마지막으로 최종 생산 종료를 아쉬워하는 모터팬들이 워낙 많은 탓에 폭스바겐으로선 e-비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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