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야산문화수목원은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에 흐르는 용호강 기슭 척야산 일대에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아름다운 수목원입니다. 이 수목원은 이 고장 출신으로 동찬기업㈜ 회장이며 동창만세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이신 남강 김창묵 선생이 사재를 털어 조성했습니다.
이곳은 여느 수목원과 달리 아름다운 수목과 화초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특히 애국정신을 느낄 수 있는 성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이는 오로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비극을 겪은 김창묵 회장이 후세들에게 민족정기를 고취하고자 하는 높은 뜻을 품고 조성했기 때문입니다.
수목원 초입 평평한 산자락에 마련한 민족정기광장에 세운 광개토대왕비(재현)를 비롯해 수목원 안에는 많은 비석과 정자와 누각 등 건조물들이 있습니다. 서예가이며 전 강원대 교수 황재국 동문은 이곳에 있는 비문과 현판 글씨를 친히 쓰기도 하고 서예의 대가들과 각계 명사들의 글과 글씨를 알선하기도 하여 수목원 조성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 김창묵 회장 100세 생신날에 - 2021.6.16
▲ 척야산과 용호강
▲ 공중에서 내려다본 척야산문화수목원
▲ 척야산 기슭을 끼고 흐르는 용호강 - 노영식 작 수채화
▲ '꽃향기 골짜기'의 청로각 입구 표지석 - 글씨 황재국
▲ 청로각 - 현판 글씨 전 최규하 대통령
▲ 민족정기광장 입구에 세운 비석의 비문은 이은상의 시 '조국강산' 글씨는 황재국 - 사진 클릭하면 크게 보임
▲ 동민기념관
▲ 동민기념관 현판 - 글씨 황재국
▲ 덕원산길 표지석 - 글씨 한승수 전 유엔총회의장회 의장
▲ 창의사 - 왼쪽 비석 글씨 김재순 전 국회의장 / 오른쪽 비석 비문 글씨: 제자 김충렬, 본문 황재국
▲ 2021.4.5 김창묵 회장 100세 기념 식수 (가족 및 지인들) 맨오른쪽 황재국 동문 부부
▲ 백세샘 - 백년이 넘는 세월 중 노년의 삼십 년간 이 샘물을 마시며 무병장수하니 그 고마움이 실로 큽니다. 이제 '백세샘'이라 이름지어 이 샘물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불러주고 마셨으면 더없이 기쁘겠습니다. 2022년 8월 척야산 산주 백
(오른쪽에서 셋째 황재국 동문)
▲ 척야산記 - 글: 황금찬 / 글씨: 제자 이가원, 본문 황재국
▲ 김덕원 의사 추모비 - 글: 최규하 전 대통령 / 글씨: 전액 김응현, 본문 황재국
▲ 요망대 (중국 집안현의 고구려 유적 재현)
▲ 글씨 조순 전 서울시장
▲ 광개토대왕비(재현)와 발해 석등(재현)
▲ 앙천루
이 누각은 앙천봉에 세워져 있다. 앙천봉은 기미동창만세 거사를 주도했던 김덕원 의사가 감옥에서 나와 만년에 자주 여기에 올라 빼앗긴 나라를 걱정하며 하늘을 우러러 이 나라는 어디로 가나이까 하며 탄식하신 곳이다. 그리하여 1997년 동창만세운동기념사업회 김창묵 회장이 김 의사의 충정을 기리고, 후대에 조국 사랑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세운 누각이다. 이 현판은 당대 대가 일중 김충현 선생의 마지막 현판 글씨다.
▲ 앙천루 편액: 글씨 황재국
▲ 도원정
▲ 도원정 현판: 글씨 황재국
▲ 마방터 - 글씨 조순
▲ 의사봉 - 글씨 임창순
▲ 무궁화
▲ 접시꽃
▲ 만세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