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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연이 피곤한듯 집에 돌아와 침대에 벌러덩 누웠다 연의 새어머니의 발자국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왔고 연은 재빨리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짚어 쓰고선 쥐죽은 듯 한 행동들을 보였다. 여전히 토마토 주스는 함께이다.
“연아 술먹었니?왜이렇게 늦었어 일 때문이라며, 아버지는 그렇게 알고 계셔”
“.........”
“오늘 약속자리가 있었다며? 아버지 많이 실망하셨더라 너 빼고 정 환희씨도 왔다고 했어”
듣기싫은듯 미간을 찌푸리던 연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놓아져있는 토마토주스를 꿀꺽꿀꺽 삼켰다. 새어머니의 놀란 표정에
연이 탁-하고 컵을 내려놓았다.
“엄마도 내가 사랑 없는 결혼을 원해?”
연의 물음에 아무말도 하지않았고 연은 피곤하다며 몸 방향을 틀어 누워버렸다, 연의 방의 불이 꺼졌고 문이 조심스럽게 닫혔다
그제서야 눈을 감고 있던 연이 눈을 뜨며 자신의 옷자락에 있던 종이를 꺼내어 들었고 어두컴컴한 빛 사이로, 남자의 이름이
선명하게 연의 눈에 들어왔다
“김청?”
남자의 이름을 또박또박 불러보는 연의 입가에 생글한 미소가 걸렸고 화장대 위에 올려두었던 휴대폰을 향해 손을뻗었다.
연이 눈썹을 꼼틀 거리며 남자의 번호를 조심스럽게 눌렀다. 그리고 이내 다시 플립을 닫았다, 멍청하게 누워있던 연이 재빨리
자신의 비서에게 다짜고짜 연락을 했다. 나즈막한 비서의 목소리에 연이 시각을 확인한다, 조금은 미안한듯 망설이던 연이
작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늦은 시간에 미안해요, 이번 신입사원들 이력서 말이예요. 거기에 혹시 김 청이라는 사람도 있었나요?”
연의 질문에 비서가 잠시만요, 라고 말을 하더니 2분뒤 '네'라고 또박히 대답했다, 주차장에서 그가 한말들이 연의 머릿속에
스쳐지나갔다. 콧방귀만 나올 뿐이였다. 비서와 간략하게 전화를 끊은 연이 입가에 잔인한 미소를 걸며 웃었다. 그리고 그의
번호를 또박또박 눌렀다.
Rrrrrrrrrrr.
[네.]
남자의 낮은 저음의 목소리에 연이 입가에 생글생글 미소를 지어보였다. 남자의 사진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얼굴값. 그 얼굴값.
“아까 주차장에서 그 도도한 여자예요”
연의 말에 남자가 한참을 생각하는 듯 하더니, 이내 피식. 하고 기분나쁜 웃음을 내뱉었다. 수화기 너머로 남자의 웃음소리가 들린
연이 살짝 기분이 나빠진듯 미간을 찌푸렸다.
“그 웃음 뭐예요? 무례하게.”
[미안한데 바빠서말야 아, 내가 마음에 들어서 전화한건가?]
“당신 어느 회사에 누구냐니까요”
[글쎄.]
남자의 행동에 연은 어이가 없다는듯이 깔깔 웃어보였다, 연의 태도에 오히려 상대방쪽이 말이 없었다. 연이 조심스럽게 남자의
명함을 들고 흔들어보였다.
“우리 회사에 신입사원 뽑는 기준은 내가 쥐고있지. 당신은 1차 면접 탈락이야,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전화했어”
[우리회사?]
남자의 목소리에 연이 즐거운듯 손톱을 입술로 뜯어내며 말을 했다. 남자의 반응이 한참 없자, 연이 당당하게 응! 하고대답했다
“면접 보러 안오셔도 되니까 쉬세요 그럼”
장난스런 목소리로 휴대폰 플립을 무작정 닫아버린 연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퍼졌다. 김청이라… 남자의 이름을 한참 생각하던
연이 웃으며 명함을 화장대 위로 올려놓았다. 그리고 눈을 감아버렸다
*
“청아 무슨일이야?”
남자의 목소리에 청이 움찔했다 전화가 끊어진걸 알고선 옷 속으로 휴대폰을 가지런히 집어 넣었다. 곱게 차려입은 수트차림,
시끄러운 노래 소리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청이 몇일동안 지냈던 곳이였다 친구 이 노준.
“아 그냥 그나저나 손님은 좀 어때?”
“어제 그 기지배들이 너 얼굴 보겠다고 또 왔다 그 돈많은 부잣집 애들말야.저기 보이지? 저 기지배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기업의 딸이래.”
“.........”
청의 표정이 굳었다. 방금 전 통화한 여자 생각이 머릿속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입으로 잘나가는 부잣집 여자라.
청이 피식 하고 비웃었다. 노준을 데리고 사무실로 돌아온 두 사람이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가진다.
러시아에서 온지 얼마 안된 청은, 아직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듯 했고. 일년 전, 먼저 한국으로 돌아온 노준이 이런저런
상황들을 설명해주었다. 노준과는 같은 비밀조직의 둘도 없는 사이.
“보스가 널 지목했다고?”
“이번 일 제대로 마무리 지어야 해.”
“대단하다. 앤디”
노준의 말에 청이 가볍게 웃어보였다, 담배를 입에 문 두 사람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고 옆쪽에 가지런히 놓아둔 청의 가방을
노준이 꺼내어 보았다. 여자의 간략한 프로필들과 사진들이였다. 노준이 눈을 껌뻑 거리며 사진을 다시 한번 더 확인했다.
“이 여자야?”
“이 연.이 문회장의 외동딸”
“하하하하 그러니까 이 여자라고?”
노준의 말에 청이 고개를 끄덕 거렸다. 이런저런 사진들을 보던 노준의 눈가가 갑자기 화사해졌다, 청이 웃으며 재빨리 사진을
빼앗았고 노준의 눈을 확인한 청이 웃겨죽겠다는 듯 배를 잡고 깔깔 거리며 웃었다.
“예쁘다”
“성형 미인 아닐까?”
“그래도 예쁘면 장땡이야”
노준의 말에 청이 아무말도 없이 웃어보였다. 여자의 사진을 다시한번 확인한 노준도 웃어보였다, 청이 담배를 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방금 전 전화하고 있던 사람”
“누구?”
“방금 전.”
“어 그 사람 왜?”
“이 여자라고”
청의 말에 노준의 눈이 놀란 듯 커졌다. 청이 재밌다는 듯 입꼬리를 씨익 올리며 하하하 웃어보였다, 청의 태도에 노준이 미간을
찌푸리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뭐야 벌써부터 계획 시작인거야?”
“그 여자 스케줄 일정표라면 이미 내손에 다 들어와있지, 첫 만남을 좀 특이하게 갖고싶었다고나 할까. 성격 좀 있더라고”
“이 얼굴에 온순한 양이 아니라고?”
“물론”
청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옷을 한번 더 확인하고선 거울 앞에 선 청이 만족 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노준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아파트에 가봐야겠다 오늘쯤 러시아에서 짐이 왔을거야”
“어 마치고 갈테니까 먼저 쉬고있어라”
“보스가 너 언제 러시아에 돌아오는지 궁금해하는 눈치야”
“너랑 같이 돌아가는걸로 하지 뭐”
노준의 말에 청이 고개를 끄덕 이며 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두 사람이 간단히 인사를 마치고 청은 자신의 차가 있는 주차장으로
향했다. 빠른걸음으로 그의 차에 올라탔고 재빨리 주차장에서 사라졌다.
'제일 좋은 방법을 알려줘?'
'제일 좋은 방법 이라뇨?'
'이 문을 쉽게 죽이는 방법. 그 여자를 니편으로 만들어, 그리고 서서히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거지'
마이의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청이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려 움직였다, 서울의 밤. 아주 달콤하고 색다른 기분이였다.
*
“늦었어!늦었어!”
연이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잊어버린 물건이 없는지 확인 중이였다. 출근시간이 20분밖에 남지않았고 연이 서둘러 움직였다
연의 분주한 모습에 새 엄마 역시 놀란듯 바쁘게 움직였고 연이 서류들을 잔뜩 품안에 끼워넣은채 차키를 손에 쥐고 걸어내려왔다
“밥좀 먹고 가”
“늦었어 아버지는?”
“연이 너보다 일찍 나가셨지”
새 엄마의 말에 연이 고개를 끄덕이며 현관으로 뛰어갔다. 신입 면접이 있는 날, 연이 옷을 차분하게 갖춰입었고 그에 맞는 구두들을
뒤적 거리느라 바쁘다 새엄마가 눈썹을 꼼틀 거리더니 연과 가장 잘 어울리는 구두를 집어 주었다.
“오늘 어머니 제사 인거 알지?”
순간 연이 새엄마를 향해 시선을 고정시켰다.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친 엄마의 제사를 언급하는 새엄마의 입을 다시한번 더
확인한 연이 헛기침을 하며 손목시계를 확인했다
“오늘 일찍 들어와, 너 매번 제사때마다 집에 안들어왔잖아 이번에도 그럴거야? 아버지 속상해 하셔”
“그 일이라면”
“....”
“새 엄마가 그렇게 신경쓸 일 아니야”
연이 차갑게 내뱉은 말에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그 자리에 서있기만했다. 연이 재빨리 현관문을 닫고 밖으로 향했다
오늘도 역시 정원사들이 반갑게 인사를 했고, 연은 애써 웃으며 그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자신의 차에 올라탄 연이 신경질
적으로 서류들을 옆으로 던져놓았고 달력을 확인하고선 운전석에 그대로 머리를 쿵! 하고 박아버렸다
“그 망할 아줌마 제사라는거 내가 더 잘 안다고 그러니까 아는척좀 그만해”
입술을 꼼틀 거리던 연이 신경질 적으로 차를 몰아 회사로 향했다. 신입 면접 시간이 시작될 때 쯤, 연이 로비앞에 대충 차를
세워놓고 빠른걸음으로 면접장으로 향했다. 모든 직원들이 연에게 인사를 했고 얼 마전, 그 여직원도 연을 발견하고선 애써
고개를 숙였다.
“팀장님 왜이렇게 늦으셨어요 여기 대기순번들 프로필입니다”
“미안해요 아, 김청씨는 몇번이죠?”
“20번입니다”
연이 알다 모를 웃음을 지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면접이 시작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지원한 가운데 연은 대기번호 20번이
오기만을 빨리 바라고 있었다.
달칵,
하고 문이 열렸을까. 순번 17, 18, 19, 20 번의 명찰을 달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눈에보였다. 그 중, 연의 눈에 바로 들어온 남자.
커다란 글씨로 김 청 이라고 적힌 이름표를 확인한 연이 헛기침을 하며 뒤돌아 물 한모금을 마셨다.
“김미연씨 정우진씨 신나리씨 김청씨”
면접관이 이름을 불렀고 면접자들은 잔뜩 긴장한 얼굴이였다, 단 한사람 빼고는.
자신있는 얼굴을 지닌 남자는 연을 뚫어지랴 바라보았고 연은 그 시선을 알면서도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지금부터 면접 시작하겠습니다”
면접 관의 면접이 시작되었고 연은 프로필을 넘겨가며 다른 곳으로 시선을 두었다. 청의 프로필을 확인한 연이 볼펜을 돌리며
그를 향해 시선을 올리자, 두 사람의 시선이 차갑게 부딪혔다.
“김 청씨. 질문 하겠습니다”
면접관의 질문에 그는 나즈막하게 웃어보였다. 그 웃음을 발견한 연이 미간을 찌푸렸고, 면접관을 향해 연이 손짓을 했다.
“김 청씨 방금 전 그 웃음의 의미는 뭡니까?”
연이 대신 물었다. 갑작스러운 연의 말에 청이 당황한 눈으로 그녀를 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면접 장의 분위기는 꽤 살벌했다.
“이 웃음의 대답 말입니까? 어디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말입니다”
“무슨 냄새 말인가요?”
“팀장님 혹시 향수 뿌리셨나요?”
청의 물음에 연이 당황한듯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오늘 아침. 아무 향수나 집어 들고 뿌렸는데 그 냄새가 아주 독한 모양인가보다
연이 미간을 찌푸리며 시선을 회피했다.
“향수 냄새가 역겨워서 말입니다”
청의 말에 다른 면접관들과 면접자들은 놀란 눈으로 웅성 거렸고, 그의 태도에 머리카락이 오싹해질 정도의 기분을 느낀 연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이만 면접자들은 나가주시죠, 그리고 김 청씨. 저좀 보죠”
연이 다짜고짜 면접장에서 나가버렸다 그리고 뒤 따라 나오는 청의 발걸음을 확인한 연이 지하주차장으로 걸었다, 사람들이 없음을
알고선 연이 가던 걸음을 멈추고 그를 향해 시선을 마주했다.
“다시한번 말하는데 당신 정말 무례한 사람이군요”
“먼저 그런 질문을 던진건 그쪽 아닙니까”
“그 상황에서 냄새가 역겹다니 어쩌니 하면 내가 뭐가 되겠어요?”
연의 커다란 눈에 청이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이제서야 이해 간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청. 연은 알수 없다는 듯 미간을
찌푸렸다.
“아 이미지 관리…”
청의 말에 연이 눈을 커다랗게 뜨고 그를 향해 가까이 다가갔다.
“면접 불합격이란 말 하는겁니까?”
“당신이 더 잘 아네요 내 능력으로 당신 면접 불합격이라고 말해주고싶네요”
“나같은 남자를 떨어뜨린다니 내 프로필봤을거 아닙니까”
“그 나이먹도록 능력없는 남자 정말 꼴볼견이라는거 몰라요?”
연의 말에 청이 비아냥 거리며 웃어보였다. 연의 손에 쥐어져있던 청의 프로필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그는 놀란 눈으로 연을
향했고 연의 손목을 세게 잡아 당겼다.
“처음봤을 때 부터 당신은 재수없었으니까 돌아가세요 다른 회사라면 당신 뽑아주겠죠”
“.......”
“아프니까 좀 놓아주시겠어요?”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키, 거기다가 무리하게 힐을 신은 그녀를 보고 청이 쿡,하고 웃음을 내뱉었다. 여자에 대해서라면
청은 박사나 다름 없었다.
“자신한테 어울리는 향수를 뿌리고 자신한테 어울리는 옷을 입도록 하세요.”
“그.그.그게 무슨!”
“당신같은 여자 정말 매력없어”
연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두어번 두드리더니 청이 웃으며 사라졌다. 그 자리에 굳은채로 서있던 연이 뒤 돌아서 걸어가는 그를향해
소리를 질렀고 그는 귀를 막고 사라졌다.
씩씩 거리며 주차장에 홀로 남은 연이 갈기갈기 찢어져있던 그의 프로필을 뚫어지랴 봤다.
“김청!너 두고봐”
씩씩 거리며 연이 사무실을 향해 걸어갔다. 신경질적인 얼굴로 면접장에 도착했고, 비서가 연을 발견하고 재빨리 뛰어왔다.
“팀장님 괜찮습니까?”
“대기번호 20번 김청씨 내일부터 당장 출근하라고 하세요”
“네?그게 무슨”
“다 필요없으니까 내 말대로 하세요”
비서를 지나쳐 연이 면접 장 안으로 사라졌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밖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던 비서 역시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비서실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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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쪽 [★]
첫댓글 1
ㅋㅋㅋㅋㅋㅋㅋ아나 울 연이 왜케 귀엽지???청이 캐 싴하다=_ㅠ 진짜 노준이색히가 저정도만 햇어도 내가 소원이 없겟어..진짜..그냥 죽어도 편할거야..아나 노준잌ㅋㅋㅋㅋㅋㅋ아 청이한테 묻혀간다..잘가라=_= 노준아 ㅂㅂ 다신 보지말자. 아나 근데 연이 왜케 귀엽지? 원래 첨에 대게 도도햇는데 청이가 (당신가튼 여자 매력업어) 그 한마디에 훅갓다..울 연이두 여자란말이다. 청아 그러케 막말할래? 그래도 너 잘생기도 조으니까 이해하지-_-못생겨바..너 가만안둬따. 내가 후후후 아나 울 청이가 막 술집에서 여자들하구 막..하악..상상만해도 오르가즘인거다. 청은 그냥 자체가 섹시인거다!!!!!!!!!★★★★업쪽네장줘욧!
나도 그렇게 생각해=_=노준이저런흐뭇한모습좀볼수없겠니?노쥬나퓨ㅠㅠㅠㅠㅠㅠㅠㅠ노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으 노쥬나ㅠㅠㅠㅠ박해진이랑 송승허니랑 먼가잘어울리는고같애 고로 노준이랑청이랑잘어울리닭
이대로 친구다..빌어먹을 에덴의 동쪽에서 동철이 개새끠!!!!!!너 왜 울 명훈이 때림?ㅠ^ㅠ!!!!!!!!!!!!조졋!!!!!!!!!!청♡준
★ 청이 정말 대단한건 같아요 ㅎㅎ
나드욤♡_♡
와아..... 재밌어요!!! ㅋㅋ 청이 멋진남자ㅋㅋ 연이는 다혈질?ㅋㅋ
연아 좀 더 포커페이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