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악원낙기점
유출 불펌 절대금함
여-하
나는 2/19일에 자궁내막증으로 수술 받았어
(복강경 3포트)
여시들에게 혹시 도움이 될까 글을 쓰게됐어
구구절절 다 집어치우고 시작할게
내 증상
1. 나는 첫 생리때부터 생리통이 심함
(Pms증상으론 유방통 생리통 두통 요통)
2. 23살에 다낭성판정받음 생리안함
피임약 장기복용 3년 후 핌약 끊고 불규칙하지만
꾸준히 생리함
대학병원 간 계기
작년 9월부터 생리통이 엄청 심해짐
11월엔 이지엔 하루에 8개 먹어도 전혀 안들음
부스코판 같이 먹음 효과 좋다고 들어서 먹어봤지만
전혀 효과없음
결국 산부인과 방문
첨 감 병원에서 질 초음파결과 왼쪽 오른쪽 난소에 혹이 보인다 오른쪽은 사이즈가 크다
수술해봐야 알겠니만 오른쪽 난소를 제거해야한다 라고 했어
그래서 선생님 그럼 난소 없음 어떡해요? 하니까
괜찮아요 한쪽만 있어도 생리하고 임신하는데 지장 없어요
빨리 수술하는게 좋아요 라고 하길래 생각해본다 했음
아무래도 찜찜해서 다른 병원 감
거기서도 왼쪽 오른쪽 혹이 있고 자궁내막증 같다
오른쪽은 6센티가 넘는다 유착도 심해보인다
생리통 엄청 심할텐데 무조건 수술해야한다 라고 하셔서
여기서 수술가능하냐니까 자기네 병원은 안되고
나이도 어리고 (나 28살) 결혼도 출산도 안했기때문에
대학병원에 가라 소견서 써주겠다
최소 강동경희대나 아산병원으로 가라고 하심
ㅇㅋ하고 병원 알아봤지만 예약이 다 2월이나 3월에나 가능하더라고 고민끝에 집에서 젤 가까운 강동경희대로 예약함
진료 기다리는 동안 생리통은 더 심해갔음
일상생활 불가 병원가서 진통제 약 처방받고 겨우 버텼음
대학 병원 방문
2/3일 병원 방문 초음파 확인하는데 선생님이 정밀초음파로 바꿔야한다고 하심(존나 불안)
보면서 생리통 엄청 심하셨을텐데 괜찮으셨나요?
하자마자 네 진짜 죽을거같아요 대답함
기다렸다가 교수님 진료 봄
빨리 수술해야한다 오른쪽이 6.5센티가 넘는다
유착도 심해보이고 수술만이 답이다 우리병원에서 하겠냐 하길래 바로 ㅇㅋㅇㅋ하고 2/19일로 날은 잡았어
수술전까지 두번 정도 병원가서 피검사 심전도 소변 복부씨티 엑스레이 나눠서 검사함 한번 갈때마다 10만원정도 깨짐;;
입원 및 수술
(사진은 관장 후 돈꼬오 오줌싸느라 희생한 나의 팔)
입원 하루 전 코로나검사함 보호자도해야됨
2/18일 입원
오전에 병원에서 오후 4시반에 오라고 전화옴
시간 맞춰 갔는데도 기다림 3인실 요청했지만
자리 없어서 6인실 배정
병동 가자마자 3인실 대기 걸어놓음
병원 마다 다르지만 내가 수술한 병원은 6인실안에 화장실 없어 병실 나와서 바로 옆에 하나 맞은편에 하나 있고 병동나가면 병동 공용화장실 있어
가자마자 환복하고 물포함 금식 그리고 불러내서 문진함
엄마는 못오게 하고 나만 불러서
첫생리언제 , 수술경험, 성관계여부,복용하는약 등
엄청 많이 물어봄 다 하고 나면 피뽑고 항생제테스트하고
수액 연결해줌
처치실 불러서 제모 확인함
나는 왁싱하고 갔구 안하고 가면 병원에서 주는 제모크림으로 하고 검사해서 안된부분은 면도기로 밀어준대
왁싱하고 가는걸 추천해
글고 관장 돈꼬로 물약같은거 큰거 두통 짜넣음
10분 참고 감
화장실이 안에 없어서 너무불편했어 수액 달고
병실 바로 옆화장실 맞은편도 다 줄서 있어서
밖에 화장실 썼어
글고 교수님 회진하면서 컨디션 물어보고
내일 오전중에 수술 예정이다 말해주심
글구 새벽에 한번 더 관장함 죽고싶음
수술 당일
물 못 마시니까 갈증나서 이성잃음
의사 와서 수술동의서 그리고 수술에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심
오전 10시쯤 나와서 침대에 누우라고 함
속옷 안입은거 확인하고 팔찌 시계 없는거 다 확인하고
수술실로 출발
가는데 하나도 안무섭고 안 떨림
들어가기전에 이름 생년월 물어보고 무슨수술하러 왔냐고 물어봄
그리고 들어가서 몸 결박하고 심전도검사하고
이 흔들리는거 없는지 물어보고 확인하고
손가락에 뭐 끼우고 산소마스크 씌움
글고 의식 없음
누가 깨우는 소리에 눈뜸
옆에서 으아아어 하는 소리 들리는데 상황파악안됨
10초 뒤 통증이 밀려옴 으아아아 하면서
아파요 아파요 외침 간호사쌤이 진통제 넣어줌
오후 1시반쯤 병실 복귀 3인실로 옮겨져있었음
글고 오후 5시까지 자면안되고 심호흡 하라함
내 의지대로 안됨 열심히 하다가도 잠들고 엄마가 열심히 깨움 ㅠㅠ 그 비몽사몽 와중에도 엄마 커피 얼음 소리에
얼음 소리 내지말라함(존나 폐륜,,)갈증나서 미쳤나봄
간호사쌤들 진짜 다들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좋았는데
한분만 너무 잔소리를하는거야
엄마한테 애를 너무 재우는 경향이 있다면서
엄마가 5시 이후엔 자도 된다해서..라고 하니까
5시까지 열심히 심호흡 했을경우에 되는거죠
제가 볼땐 별로 열심히 안하던데? 지금 자면 밤에 잠 안와요 그럼 통증으로 신경이 집중돼요 해서
나여시 아파죽겠는데 존나 빡챴음
어째저째 지나고 새벽에 옆에 환자언니가
가스통땜에 너무 아파서 우는거야(같은날 수술함)
무서워서 달달 떨면서 잠,,
수술 후 1일째
배가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음
오늘부터 가스 나와야하니까 걷기 운동하라함
죽도 나옴 아파서 못 먹음 ㅠ
소변줄하고 있는데 옆에 언니는 오전에 뺐는데
나는 오후에 뺌
피통도 차고 있음
옆에 언니는 오전부터 걷기운동 하심
난 오후에 겨우 10분 걸음 존나 아픔 진짜
어제 그 간호사쌤한테 또 혼남 운동안한다고
나 진짜 개빡쳐서 난리치니까 엄마 참으라고
다 니 생각해서 그런거다 얼마나 좋은선생님이냐
본인 일에 열정적이고 환자 생각해주는 분이다
글서 또 참음,,
밤에 피통 막히면 안된다고 줄 잡아당기는데
기분나쁘게 아픔 이게 젤 힘들었음
수술 후 2일째
옆에 언니는 가스도 나오고 해서 점심먹고 퇴원함
나는 간호사쌤들이 방구소식 없냐고 하는데
진짜 안나옴;; 그래도 조금씩 자주 걸어댕김
교수님 수술 경과 설명해주심
그날 수술한 환자중 젤 어린데 상태 젤 안좋다
선근증도 있고 유착도 심하고 수술은 잘 됐지만
사실상 출산을 했거나 나이가 많았다면 적출이 답인 케이스라고함;; 존나 손발 줄줄 ㅠ
이건 체질같은 병이고 생리가 원인이라 완경전까지 완치는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나는 100프로 재발이라고 하심
골반이랑 장 유착이 매우 깊숙하게 심했고 수술범위도 넓었다 그래서 수술이 오래걸렸다고 하심
사진도 봤는데 수술은 했지만 정상적인 자궁형태는 안되더라
앞으로 장기간 치료 해야하고 우리의 목표는
딱 한번만 더 재수술 하는게 목표다
엄마도 나도 착잡,,,
그리고 엄마 바로 한의대 협진신청함
새벽에도 방구 안나와서 수액 가스 나오는데 도움 주는걸로
바꾸고 아침에 엑스레이 찍고오라함
수술 후 3일째
아침에 엑스레이 찍고 왔는데 그 간호쌤한테 또 혼남
옆에 언니는 벌써 퇴원했는데 운동 열심히 안한다고
글서 한시간 쉬지않고 걸음
엄마 점심먹으러 지하 푸드코트 따라감
갔다가 편의점에서 가스 나옴 소리지름
배에 가스 차서 진짜 너무 아팠는데
방구 나오고 좀 나아지는거같았음
근데 잘 안나옴 배에 힘주면 존나 아파서 힘줄 수 없음
글고 한방협진 신청해놔서 한의대 의사쌤들 와서 문진하고
교수님 와서 맥 짚고 가심
저녁에 운동 하고 들어가는데 그쌤이 피통 또 당겨야한다고
오래서 갔는데 진짜 인정사정없이 당김 존나 아픔
그때 이후로 다른 간호쌤들이 와서 피통만 만지면
벌벌떨음 내가 너무 무서워하니까 다들 살살 당겨주심 ㅠ
밥도 잘 먹고 맞은편언니랑도 친해져서 수다 떨고그랬음
수술 후 4일째 퇴원
아침에 피통 뺌
느낌이 장기 하나 스륵 빼내는 느낌;;;,
생각보다 아프진 않았음
그리고 아침 먹고 퇴원 준비함
퇴원 약이랑 질정제 세정제 받고 한방 어혈풀어주는
탕약 받고 퇴원함
걸을 순 있지만 거동 많이 불편하고 배도 많이 아팠어
그래도 걸으면 회복이 빠른게 느껴져서
걸을려고 많이 노력했고 일주일 지나니까 배는 좀 아파도
걷고 하는건 많이 좋아졌어
글구 2/25일 가정간호사님 방문해서 드레싱 해주셨어
무료는 아니고 만팔천얼마? 였던거같아
병원 시설은 별로였지만 간호쌤들 너무 친절하시고
교수도 매일 회진돌면서 챙겨줘서 좋았어
수술 후 변화
수술 하고 3/6일에 생리했는데 생리통 여전히 심해
달라진게 있다면 이지엔이나 탁센이 듣는다는거
6개정도 먹지만
글고 전엔 골반통이랑 가스 참으면 배가 너무너무 아팠어
골반통은 지금까진 전혀 없고 가스는 아직 그래
배가 거의 다 괜찮은데 힘주면 아직도 아파
수술하고 열흘쯤 됐을땐 대변 신호 오면 배가 너무 아파서
꼬챙이로 돈꼬부터 장까지 찌르는 느낌?
진짜 너무 아파서 소리지르고 그랬어 지금은 그정도는 아닌데 아직도 불편하게 아프긴해
첫 외래
3/10일 외래진료 받았고
수술 부위는 잘 아물었는지 확인하고
생리통 심한거 얘기했는데 첫생리는 수술하면서
자궁을 다 건드려놔서 더 아플수 있다고 하셨어
글구 피검사하고 데포주사( 호르몬 )주사 배에 맞고 집에 왔어
근데 존나 빡치는건 어제밤부터 배아프고 허리 아프더니
오늘 아침에 생리처럼 출혈있고 생리통처럼 배아파
데포 주사 맞으면 그럴 수 있다더라고 주사 맞고 이틀정도
넘 무기력했는데 이젠 또 배까지 아프니까 넘나 빡친다
수술 하면 다 괜찮아지는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이것땜에 빡쳐서 솔직히 글씀
마지막으로 뭐 그래도 수술은 잘 됐고 재발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생리통을 위해서 인스턴트 안먹고있고
건강하게 먹을려고 노력하고 있어
한방 양방 같이 진료고 받고 있고 여시들도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 꼭 받아봐
나는 더 일찍 발견했음 이지경은 안왔을텐데 너무 후회돼
아 수술비는 1,196,690원 나왔어
(2/18~2/23 총 5박6일)
문제시 부드럽게 말해주세요(소심한 편)
글만 읽는데 너무 아파.... 고생많았어 건강하길 바랄게ㅠㅠ
어우 여시야 너무 고생많았다 토닥토닥ㅠㅠㅠ
좋아질꺼야 쾌유를 빌어!!
하ㅠㅠ 난 배란기일때도 거의 생리처럼 피나오는데 나도 자궁근종 있다고 2년전에 초음파했을때 얘기했거든.... 아 나두 병원가봐야겠다
꼭 가봐! 혹이 생긴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검사받을 필요가 있어 ㅠㅠ
나도 난소낭종으로 강동경희 갔었는데ㅠㅠ,, 기ㄱ도교수늼,,
나도 기교수님!! 역시 우린 친구!!!!!친구!!!!!!!!
와 나 오른쪽에 혹이 2.5센티거든 어떤 데서는 괜찮다고하고 어떤 데서는 임신(기혼이야ㅜ) 힘들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되는 와중..... 나 생리때 화장실 갈 때마다 진짜 dont go 아파서 막 앉았다 일어났다 할 정도거든 ㅜ 이게 증상 중 하나일 수 있다니 넘넘 걱정되는 것....ㅠㅠ 여시 글 덕분에 마니 배워가ㅜ 얼른 회복 잘해 여샤ㅜㅜ 아프지말자 우리
아 알지알지 진짜 존나 욕나와 존나 아프잖아 ㅠㅠ저 세상고통임 여시는 2.5센티니까 관리 잘하면 괜찮을거야 정기적으로 검사해서 관찰하구 좋아지길 바랄게 건강하자 여샤☺️
글만 읽어도 넘 아팠겠다... ㅠㅠ 여시 진짜 고생했네 ㅠㅠㅠㅠ 나도 생리통 심해져서 생리통 얘기는 항상 민감하게 듣는데.. ㅠㅠ여시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얼른 회복하길 바랄게 !!
여시야 ㅠㅜ 수고했어.
나도 10개월전에 했는데 나는 7센치.. 내막증이랑 같이함 ㅜㅜ 진짜 아파서 다시는 수술, 뭐 이런거 하고싶ㅈ 않더라..
ㅜㅜㅜㅜ 우리 항상 건강하자ㅜㅜ
우와....여시 진짜 고생했다 ㅠㅠㅠㅠㅠ
난 제왕절개 하면서 난소 혹 떼었어ㅜ
나도 내막증이라 생리가 원인이라고 완모 하래서 기분이 안좋았어ㅋㅋ 분유 먹이려고 했는데ㅠㅠ
나도 1년전에 강동경희에서 내막증 수술했어 ㅠㅠㅠㅠ데포주사 후유증 심하니 몸관리 잘해 ㅠㅠㅠㅠㅠ강제 폐경으로 만드니 갱년기증상이랑 살찌는거때메 마음고생많이했어 ㅠㅠㅠㅠㅠㅠ
생리할때 똥마려울때 존나 똥꼬 아픈게 정상 아니였어?? 하 무섭다 나도 내일 병원 가봐야겠다ㅠㅠㅠㅠ
나도 자궁내막증 4기판정받고 수술받아서 남일같지않다ㅠ오른쪽 난소에 9센티 혹 있었고 나도 정기검진 안받아서 늦게 발견했어 지금은 수술 후 2년넘게 비잔복용중이야...여시 진짜 고생많았다ㅠㅠㅠㅜㅜ글읽는데 내가 다 아픈 느낌이야ㅠ건강하자 우리
아 진짜 고생 많았다ㅠㅠ 물 못마시는 거 진짜 초죽음인데
나 둘째 낳을때 자궁 유착도 심했고 근종에 선근종까지 있어서 제왕절개 하는데 2시간 넘게 걸랴서 나옴.......진짜..너무너무 힘들었음...마취도 잘안되서..ㅜㅜ
여시 넘 고생했다ㅜㅜㅜㅜ 얼른 회복하자
나도 내막증 오른쪽5 왼쪽6 있어서 18년도에 수술했어 나는 제모는 안 했고 로봇수술로 해서 1100정도 나온듯... 유착되어잇어서 장도 조금 절제했다고 들엇엉 수술하고 호르몬억제 주사 세번 맞고 비잔먹다가 우울증 넘 심하게와서 미레나로 바꿨는데 6개월짼데 두달에 한번씩 부정출혈인지 생리인지 하고있어 짜증...ㅠ 아랫배 장난아니게 나오고 갱년기 증상 다 겪고 넘 힘드럿음... 미레나하니까 그래도 좀 낫다... 다들 산부인과 정기검진 꼭 받아ㅠ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9.04 21:5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9.05 05:5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9.05 09:2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9.05 09:5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9.05 09:58
나 2년전에 수술했었는데 하나도안아팠어 ..잠이와서 미쳐버리는줄 입원내내 잠만잤어 수술하고 생리통 없었는데 수술한곳 자궁내막이 두꺼워져서 다시 생리통미친듯이심해졌다 ㅋㅋㅋㅋㅋ 이제 답도없음 걍 통증약으로 버텨야된대 피부도 엄청좋은편이였는데 호르몬억제하는약먹고 개쓰레기됨
여시 그래도 수술잘되서 다행이다 나는 장이랑 유착심하고 내장지방;;;많아서 큰거만제거하고 작은거 제거못해서 안커지게 계속봐야한댔어 내장지방개같은거;;;;
아악 글만 읽어도 미치겠는데 여시 진짜 고생했다ㅠㅠㅠㅠ 난 생리통 그렇게 안 심한데도 한 두달 전 새벽에 생리할 때도 아닌데 아랫배가 진짜 너무 아파서 그날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해봤더니 난소에 5.7센치짜리 혹 있다고 경과 지켜봐서 안 줄어들면 수술해야 된다고 했었는데... 그뒤로 바빠져서 안 가다가 담주에 대학병원으로 초음파 다시 하러가ㅠㅠㅠ 곧 수술하게 될까봐 넘 무서운데 자세한 후기 남겨줘서 고마워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힘든 수술이네😭 얼른 회복하고 재발도 없기를 바랄게!!!
나도 27살에 자궁내막증 수술 받았었어 ㅜ직경 8센치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혹 꺼내보니 10센치라고 했음 ㅠㅠ 근데 난소는 살릴 수 있을 거 같다고 살려줬으.. 근데 자궁내막증은 거의 다 재발한다고 하긴 했음 시발 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5.17 21:35
진짜 자궁내막증은 출산전까지 평생 관리해야한다는게 제일 빡쳐... 호르몬치료 부작용이랑 난소기능 신경써야하는것도 너무싫고..ㅂㄷㅂㄷ
여샤 고생많았어 우리 건강길만 걷자!
너무 고생했다... ㅜㅜ 난 23살때 자궁검진(초음파했어) 아무 이상없다고 결과나왔었는데 24살 하반기부터 생리통 엄청 심해져서 생리통 때문에 6개월간 응급실 3번 갔었어. 근데 그냥 생리통 심해진줄로만 알았고.. 그러다가 25살에 생리주기도 아닌데 배가 미친듯이 아프고 아무 약도 들질 않아서 동네 병원에 갔는데 당장 대학병원 가보라 하더라고.. 그래서 갔더니 자궁내막증이었어. 혹은 5.5센치. 나같은 경우는 생긴 혹이 안에서 터져서 나팔관 쪽에 출혈이 발생한 상태였는데 피가 감염되지않고 자연 흡수 되면 수술 안해도 된다고 해서 10일 정도 집에서 누워서 푹 쉬었어 그리고 지금은 깨끗하대 ㅜ 혹시나 연어해볼 여시들을 위해 주절주절 적어본다 ㅠㅠ 다들 건강하자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5.17 17:32
난 4년전에 양쪽에 10센티 12센티 두 개 제거했어ㅜ유착 심해서 마취하고 수술하는데만 거의5시간 걸림ㅜ
이거 재발 잘되는거라해서 무섭긴한데 우리 건강관리 잘 하자! 고생많이했어 토닥토닥
끄어어ㅠㅜㅠ 진짜 잘되서 안아팠으면 좋겠어 고생했어!!!
나는 하고 거의 한 달을 힘이 없어서 복대 차고 걸어다녔어 의사가 빼라고 했는데 안 하면 도저히 앉지도 서지도 못하겠어서.. 진짜 고생했다 여샤 회복 잘해!!
나도 작년에 복강경 수술받았어!! ㅜㅜ 다들 실비는 꼭 가입해두자!!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시 진짜 고생많았겠다 ㅠㅠㅠ얼마나 아팠을까 나팔관 잘라냈다니 나보다 더 힘든수술이었을거같아 ㅠㅠㅠㅠ다시는 이런일 없게 우리 건강관리 잘 하자 여샤 건강만햐❤️
난 재발로 작년 9월에 수술하고 호르몬 주사 맞고 있어..호르몬 주사가 넘 세서 지금 엄청 힘든 상태야ㅠㅠ 오늘 회사에 병가 2주 낸다고 했는데 별 말씀이 없으시다.. 재발 안되게 건강관리 잘해야한다!! 몸에 좋은거만 먹고 운동 많이하구!!
난 7센치래서 내일 대학병원 진료받으러가.. 무섭네..
와...여시야 글 써줘서 고마워...읽는데 근데 너무너무너무 무섭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