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데우스
엊그제 모짜르트 전곡 리사이틀에서 꿀잠을 자도록
잠결에도 좋았던지.. 여운이 가시지않아
^^한번.. 올려봅니다~ㅋ
눈보라 치는 밤,
비명 소리
급박한 마차 바퀴소리와
어우러지는 레퀴엠.
한 노인이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하여
정신이상자로 수용소에 수감되여
찾아온 신부(神父)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 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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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이야기"의 著者 '시오노 나나미'가 자신의 에세이
"나의 인생은 영화관에서 시작되었다"에서 피력하기를
수재: 神 이 사랑 할 정도의 재능은 없지만
천재의 재능을 알아채는 사람, 그래서 불행한 사람
천재: 神 이 사랑한 사람(사랑하는 사람)
범재: 수재의 재능은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천재의 재능까지는 모르는 사람,
그러므로(아이러니 하게도)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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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에게 천재성을 부여한 神 을 저주하고 증오한
알아챘던 "살리에르"는 알아챘기에 불행했지만
이젠 노인이 되어 자살에 실패하고
신부에게 "참회의 고백"을 한 살리에르를
神 은 따스한 미소로
그 영혼에 자비를 베푸셨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소몽小夢
https://youtu.be/J-NWhf20s1U?si=IvAvI9PM4fmbdxEo
첫댓글 그 당시.. 그 영화 보려고..
긴.. 줄을..ㅋㅋ
연주회 프로그램에서는 레퀴엠은
없었습니다
들어도 모르는 제가, 영화가 생각나서
예전 글을 올립니다
@소몽 취향이나 스타일이 아니시면..
그냥 pass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몽 살리에르는 시기 질투 때문에 모짜르트를 죽게
했지만(영화에서)
'참회'했습니다..
살리에르가 미워서
영화속에 들어가서
욕하고 싶었습니다.ㅋ
'왕'과 왕비&귀족부인들의 관심과 애정이 온통 천재
모짜르트에게 가버리니..
궁정 악단장인 살리에르 입장에서는..ㅎ
분명 자비를 베푸실 것입니다
세상에서 이해 못할 일은 없지ㅎ
하물며 신이신데 말이죠
레퀴엠은 너무 무겁다는
저런 곡울 쓰니 빨리 간 듯도 하여
안타깝습니다
https://youtu.be/T9qCG1qG4oc?si=4iNbCOOwOBGIza_r
클라리넷협주곡2악장 / 모짜르트
PLAY
시기하는 마음 때문에 자기가 죽였지만
자살에 실패한후 신부에게 참회 하였기에.. 자비를 베풀겠죠..
레퀴엠(진혼곡)도 돈(생활고) 때문에 썼지않았을까요?
@소몽 네, 참회하면 용서하시죠
십자가상에서 참회한 도둑을 용서하신 것처럼요
네, 생활고 때문에 썼다고 전해지지요
그렇다 해도 죽음을 너무 어둡게
해석했다 보이죠
평소의 그가 아닌 것같을 정도로요
후세 사람들은 모짜르트라는 이유로
그 어둠과 슬픔의 골짜기로 곧잘
끌려 들어가 오열하곤 합니다
글쎄요 제가 해석하는 죽음은
전혀 그러하지 않기에
이질감이 느껴져서 좋아하지 않아요 ㅎ
@빨강 장자는 풍악을 울리고 춤을 춘다
했지요..ㅎ
@소몽 평소 고인이 좋아하던 음악을
울려 퍼지게 하면 좋겠다 싶지요 ㅎㅎ
@빨강 푸하하하 ~
나도.. 한곡 정해 놔야겠구나..
그런데요
신이 너무 욱겨요 ㅎㅎ
어이하여 천재.수재 그런 등급을 메겨가지고는 사람 힘들게 할까요
미인 안마인도 만들어가지고는
아주 일을 만드셔요 ㅎㅎ
그리로는 질투는 죄라 그러구요
재밌으신감? ㅎ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 하고..
그.. 신은 우리 인간이 만들었으니..ㅎㅎ
@소몽 요지경 속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