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는 네팔에서 2주간 바느질 강의하고
여행카페팀들과 만나 인도 일주여행 했기에
올해 해외여행은 그만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교회 선교팀이 캄보디아 씨엠립에 간다고 해서
넙죽 신청했어요. 일주일간 팀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고
저는 일주일 연장하여 개인적 목적을 가지고 프놈펜으로 왔습니다.
귀국은 비행기 티켓이 저렴한 베트남 항공으로.....
목적을 달성하고 귀국하니 집이 천국입니다. ㅎㅎ
많은 이야기가 있으나 지루하니 간단하게 기술했습니다.
봉사 마친후 앙코르와트 단체 관광
이미 여러번 가서 관광보다 함께 하는것에 의미를 둠
구경하기 힘들어서 일행따라 안 가고 바이욘 사원앞에서 앉아 있는데 새끼원숭이가 내 머리에 올라타 2~3분정도 내 몸을 탐색, 가방과 전화기 꽉 붙잡고 할킬까봐 가만히 있었는데 경비들이 와서 떼어냈어요.ㅋ
펍스트릿트에 가서도 구경 안하고
시원한 스벅에 혼자 가서 망고 주스 흡입
씨엠립 펍스트리트
쌀국수 2주동안 매일 아침 먹었어요. 한국에는 이런맛 없어요.
프놈펜기술학교 내가 근무하던 학교에서 당직인 영어선생과 조우
쌀국수 다음으로 좋아하는 학교앞 길거리 음식 롯차
중고 미싱가게에 가서 미싱 3대 구입(500불)
14년전 만난 공장에서 만난 딸들에게 자립용으로 선물
현지에서 고급인 맛난 수키도 사주고
딸들집에서 같이 하룻밤 자고
비오니 물바다된 프놈펜 센속 마을
다음날 홀로 바지선 타고 지인인 선교사님 방문
(여행카페에서 만난 몽골 룸메이트 동네 친구)
소망교회 권사이신 유연정 선교사님이 세우신 현지 교회 방문
우리 옆집에서 5년간 살았던 유학생 가족을 방문했는데 아침식사는 항상 쌀국수 집에서
서강대 유학생이었던 옆집 가장, 캄보디아왕립대학교 물리학교수 실험실에서 학생들과(모자쓴 본인 왼쪽이 교수)
교수 가족들과 저녁식사(모두 한국에 와서 내가 가이드함)
열대과일 준비해 주고 칙사 대접 받음
유학 초기 십여년전 설날 우리집에서 떡만두국 대접
베트남 호치민 시내버스 종합터미널
호치민 공항 쌀국수 PHO
첫댓글
우리의..
원시 조상은 수렵,어로,채취의 생활을 했기에
소위 일정 장소에서 안착하는 마을이란 개념이 없었지요..
끝없이 삶을 유지하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현재의 짚시의 삶과 같았지요...
아마도 여행이란 것..
태고적부터 우리 본능 속에 내재되어 있던
일종의 방랑벽이 살아 남아서...
삶의 일부로 발현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떠나갔던 길을 다시오게 된다는.
지극히 간단한 진리가 무한 궤도를 넘어..
사진속의 풍광을 더욱더 아름답게 보여주는군요...
멋진여행....
즐겁게 스쳤던 그 여행길을 함께 걸어보며..
지금 이시간 넉넉하개 보냅니다.
작품 감사합니다.
단순 무지한 저는 심오한 글은 이해 못하나
정성스런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해외(海外)라곤 그말 그대로 바다건너 제주도 몇번 다녀 온 것이 전부인 나
마냥 부럽다는 말 밖에....
늘 안전한 여행 되십시요 ^^*
비행기 공포증만 없으면
어디든지 가실수 있으십니다.
다녀오면 별것 아니더라구요.
^^행복해 보이십니다..ㅋ
그렇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져간 여비도 달랑거리고 말도 잊어 버리고
몸은 피곤하여 불안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ㅠㅠ
앞으로 홀로 여행은 지양하려고합니다.
선교 목적의 여행 이었네요
사명님 수고 많았어요
네, 복메님 맞습니다.~~~~
크리스찬답게 사명을 다하며 살려고 합니다.
참 훌륭한 일 하십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훌륭한일은 아니고 내것을 조금 나누어 주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빨강님~~~~
이번 여행은 마음이 불안해서 즐거움이 반감 되었어요.
단순 영행이 아닌 보람있는 여행을 하고 오셨군요
네, 진골 선배님~~~~
이번은 목적이 강한 여행이었고
저는 단순 여행이 좋습니다.
댓글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십수년전 패케지 여행으로 일주일간 다녀왔든 캄보디아 앙코르왓
그때를 기억하게 해줘 고맙슴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길요 파이팅~!!!
신화님~~~
예전에 다녀오셨군요.
요즘은 깡패입니다.
비자피 40불
앙코르왓 입장료 37불
다행히 먼저 통과하는 뒷돈 1불은 없어졌어요.
멋있게 사시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