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한다
끊김없이 이야기가 이어진다면
더욱 좋다
이야기 도중에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주제로
확장을 시키는 사건이 발생하면
내 머리와 가슴도 그 방향으로 열리며
신나서 이야기가 진전되곤 한다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면 그 이상
좋을 수가 없으련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런 성향은 책을 읽을 때도 같아서
작가 혹은 작중 인물들과도 곧잘 이야기 한다
그런데 보통 같은 여인네들의 관심사에는
그리 관심이 없다
이뻐지는 방법이라든지. 남편 자식들 이야기라든지 그런 것들..ㅎ
이런 점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것도 사유적 성격을 띤 작품들 말이다
최근 10여년 동안은 영성에도 관심이
생겨서 끊임 없이 탐구 중이며
이에 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으면 무척 흥미롭다
이곳에 여러 방들이 존재하지만
이야기! 라는 글자에
대책 없이 끌려 들어오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어쨌든지간에
책이라도 편히 읽을 수 있는
계절이 돌아 옴에,
클래식 선율을 타고 흐르기에 좋은 계절이
다시금 찾아온 것에 마냥 기쁘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눌 친구들이
이곳에 함께 있음에도 흐뭇하다
풀벌레 소리가 곱게 들려오는
저녁에.....
첫댓글 https://youtu.be/JqnqiTsK8rY?si=CRLyu6j8e5sHPHiR
로망스 제2번 / 베토벤
PLAY
빨강님 무엇을 좋아 하신다는 표현의 글 잘 읽었슴다
특히 댓글에 올리신 베토벤 로망스 제 2번
저도 좋아 하는곡이라~~
얼릉 댓글 올리게 되었지요ㅎ
무척 더운 밤,,,잘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더운날 건강 유의하시구요~
@리릭. 와우 리릭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 ㅎ
평온한 시간 되세요 ~~♡
복사금지이네요
나의 글은 오픈 인데..
대충.. 이런 뜻..
이야기 도중 그쪽 방향으로 머리와 가슴이 열리면..
한번도 만나 본적은 없지만
글을 읽었을 때
그러실 것 같아요
레드님은 염려 없으시네요^^
그쪽 방향으로 안열리는 분들은 신나게
이야기를 못하는 경우이니까요..ㅋㅋ
아..네..
제 경우엔
평소 관심사가 사방팔방이니까요 ㅎ
그런데.. 책을 너무 좋아하면..
'간서치'가 될수도..ㅎ
책만 좋아하진 않아요 ㅎ
우리 만나면 잘 통할것 같아요.
저도 이야기 듣고 하는것 좋아한답니다.
책은 좋아하는데 요즘 눈이 나빠 책을 못 보고
대신 영화는 많이 봅니다.
음악은 트롯만 빼고 장르를 초월해서 듣는것 좋아해요.
아..사명이님도 대화 좋아하시는군요 ㅎ
책은 계속 보게 되네요
영화도 좋어하지만
상상력 발휘해 보는데는 책이 좋아요
어? 음악 취향도 비슷하셔요 ㅎㅎ
반갑습니다 ^^*
근데.. 사진에 빨강옷..
레드님이세요?
아니에요 ㅎ
제 빨강은 주홍빛 머금은 빨강 ㅎㅎ
@빨강 색상도.. 개성있으시네욤..ㅎㅎ
@소몽 ㅋㅋㅋㅋ
다크 레드는 빨강인데도 우울하죠
뻘겅 ㅎ
@빨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