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7 목요일 아침 말씀 묵상
롬 7: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아멘
1. 바울은 21절에서 '한 법'을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것을 따르고 싶어 하는 마음과 동시에 죄의 힘이 그 마음을 거스른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2. 죄와 싸우는 성도의 모습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면서도 자신의 죄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납니다. 문제는 마음속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삶을 사는 우리의 행동 가운데 죄의 힘이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3. 바울은 이것을 싸움이라고 표현합니다. 죄와의 싸움이 성도가 된 이후 죄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를 죄로 깨닫게 되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심각하게 죄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4. 바울은 24절에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라며 탄식합니다. "사망의 몸”이라는 표현은 죄가 가져오는 죽음 아래 놓인 인간의 비참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5. 바울은 자기 의지와 결심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누가 나를 건져내랴” 라고 묻습니다. 이 말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서 답을 찾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구원자는 내가 아니라 다른 분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6. 바울은 25절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는 질문에 답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탄식을 감사로 바꿉니다. 자기 안을 바라보다가 절망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감사합니다.
7. 그리고 다시 말합니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이 말은 바울의 내면에서 여전히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8. 그러나 이제 그 싸움의 결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복음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와 싸우다가 넘어졌을 때 나 자신만 바라보아서는 안 됩니다. 나의 부족함만 바라보면 절망하게 됩니다.
9. 나의 결심만 바라보아도 오래 견디지 못합니다. 다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도 나의 연약함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나를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들에게 새 아침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안에 선을 행하기 원하는 마음이 있지만, 동시에 죄를 향하는 마음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도 말씀대로 살지 못할 때가 있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행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 저희 자신을 바라보며 낙심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의 결심과 의지만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죄에서 건지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 안에서 죄와 싸우게 하시되 스스로의 힘을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의지하게 하여 주옵소서. 죄와 싸우면서도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저희들을 시험에서 건져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