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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에 고흥지맥 졸업및 팔영산을 가려고
준비중에 밤도깨비형님이 전화가 옵니다.
갑자기 허리를 삐끗해서 산행이 어려우니 어찌하면 좋겠냐고 하셔서~~
당연히 저는 형님이 없이도 진행 할 수 있으니 푹 쉬시라고 말씀은 드렸는데
제가 국어를 잘 못해서요~~~^^*^^;
다른 분들과 상의 후에 말씀드린다더니
다음으로 연기가 되네요.
토요일 오후에 갑자기 바빠집니다.
그래서 보만식계를 같이 이어가던 대전의 원종일군과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식장산부터 다시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구간에 식장산에서 조망도 전혀 없었지만
집으로 가는 버스 시간때문에 차로 식장산에서 내려왔기에
찜찜한 부분을 마무리할 겸해서요.
보만식계가 끝나는 계족산에서 가능하면
갑천과 금강이 만나는 식장지맥으로 더 연결해서 가자는 말도 상의하고요
지도를 준비합니다.
승용차로 식장산(*592)을 올라갑니다.
그래도 서쪽으로 보문산(*457)의 윤곽은 보입니다.
북쪽으로 계족산 (*424) 방향도 내려다 보고요
식장산(*594)의 상징인 중계탑도 올려다 봅니다.
저희를 태워다 준 차량이 보이네요
아침으로 오뎅탕에다가,만두국과 라면을 먹고요
산행준비를 마칩니다.
바라다 보이는 건물과 구조물 사이로 능선이 잘 나아있고요
내려가는 길은 이리 등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동쪽으로 바라다 보이는 산줄기
식장산에서 북동으로 가는 국사봉(*510)으로 보입니다.
저 능선이 국사봉,백골산 꾀꼬리봉과 꽃산으로 대청호에 다다르죠
자연스레 산길따라 내려오니 여기 정자가 있네요.
무심코 연결이 되는 듯한 직진 등로는 조금 거칠고 급경사로 내려가서
사람이 잘 안다닌 듯해서 보니~~알바!!!
여기서는 도로가 마루금이네요.
다시 올라와서는 도로를 따라가다가
그냥 도로를 조급 더 가서는
화장실이 있는 공터에서 표지기들을 따라갑니다.
우측으로 가는 능선의 사면으로 이어지는 등로로 가다가
삼각점을 보고요
이제는 북동쪽으로 가는 능선을 바라다 보는데
눈으로는 보여도 사진이 영~~
세천유원지 입구를 지나서 8차선 도로를 건너갑니다.
8차선 도로를 지나서 2차선 도로를 가고요
고갯마루 근처에 형제농원이 있지만
여기서는 마루금 복귀가 어렵고요
고개를 넘어가는 자리에 이정표와 표지기가 손짓합니다.
장승들도 웃고 있는 길로 가다보면
가는 방향으로 보이는 저산은 게족산은 아니고요
꽃산(*232)으로 보입니다.
보만식계 등로는 저 산에서 한참 우측으로 이어져가지요.
둘레길이라 이정표가 잘 되어 있네요
갈현성
부드러운 산길들
조망바위에서 대전대학교를 봅니다.
역광이라 ~~좌측으로는 식장산,우측으로는 보문산
보문산(*457)을 다시 보고요
대전시내를 지나는 갑천을 바라다 봅니다.
동쪽으로 보이는 경부고속국도와 멀리 환산(*579)
북서쪽 시가지와 계족산(*424)
길가의 삼각점 봉을 지나가고요
잘 정비된 길을 지나고요
나무 사이로 대청호가 보이기 시작하고요
가다가 헬기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멀리 시커먼 계족산
걸어가면서 대청호를 눈여겨 봅니다.
대전터널 위 근처를 지나는 부분
이어가는 길의 지도 부분이고요
가양동과 주산동을 잇는 고갯길을 지나갑니다
능선을 휘돌아 오르다가
남쪽으로 뒤돌아보니,멋진 능선이 보입니다.
주변의 산줄기가 흐~ 릿해서 구별이 잘 안되네요
아마도 식장산에서 환산 방향으로 가는 능선인듯~~
질현성터
옛날 산성터였는지~~~
하기사 보만식계를 하다보니,
대전이 참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넓은 평야지대라
참 살기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도 대전천,유동천,갑천이 흐르고 그리고 금강으로 합류하고요
대청호와 그 주변 산들
자세히 보니 대청호 남쪽으로 환산(*578.9)과
그 앞의 백골산(*346)이 가까이서 보입니다.
나무 사이로 백골산과 환산을 다시 담아봅니다.
자세히 보니 백골산과 환산 우측으로 보이는 도로는 경부고속국도네요
멋진 3개의 케른을 지나갑니다.
좀 더 걸어가다가 갑자기
대청호가 시야가 확 트이는 곳
이곳이 조망처네요.
역시나 쉬어가라고 벤치가 있습니다.
고봉산(*335)은 조금 지난 듯한 위치네요.
동쪽으로 보고요
사람이 일어난 후에 더 앞으로 나가서 조망을 봅니다.
동쪽으로 봅니다.
맨 우측 뒤로 환산(*578.9)과 앞에 백골산(*346),
그리고 백골산 좌측으로 사다리꼴산은 꾀꼬리봉(*269.6)
멀리 보이는 능선들은 금적지맥입니다.
**한남금북 정맥 쌍암재 부근 능선에서 분기되어 구룡산, 노성산, 거멍산, 덕대산, 금적산, 큰음달산, 국사봉을 거쳐
보청천이 금강으로 흘러드는 함수점 까지 이어지는 51.3Km의 지맥이다
약간 우측으로 봅니다.
좌측 저 멀리 보이는 산이 금적산(*651.9)이 가능성이 높겠네요.
구조물이 여기서는 안보이지만요~~~
가야할 산길 우측으로 계족산성이 보입니다.
동쪽 멀리 금적지맥이 꿈틀거리고
북동쪽
사진 좌측 멀리는 팔봉지맥줄기
맨 우측 멀리는 금적지맥
**팔봉지맥
**한남금북정맥 쌍암재 부근 분기봉(높이 약 528m)에서 분기되어
피반령-문의IC-용덕산-팔봉산-은적산-망덕산-출동산을 거쳐
미호천이 금강과 합쳐지는 합강리까지 이어지는 거리약 47.4Km의 산줄기이다.
서쪽으로 잘 내려다보니 제가
자주 오고가는 대전 IC가 내려다 보입니다.
걷다가 보니 말로만 들어오던 계족산성이 가까이서 보입니다.
등로에 육산인데 드물게 바위가 보여서요
여기를 돌아서 가고요
내려가니 절고개네요
멀리 북쪽으로 보이는 팔봉지맥
푸른 대청호를 건너서 있는 낮은 백골산(*346)
백골산 뒤로는 환산(*579)
환산 좌측으로 보이는 꾀꼬리봉(*330)
부근을 조금 당겨서 봅니다.
계족산으로 가는 길과 성재산을 거쳐서 계족산성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원종일 군이 계족산성에서 조망이 탁 트인다고 하여서
오늘 갈 예정이 아니었지만
왕복 50여분이 더 걸리더라도 언제 다시 오기 어렵겠다는
생각에 계족산성으로 가봅니다.
계족산성 가는 길에 바로 성재산이 있고요
성재산은 삼각점도 있는 곳이고요
성재산은 조망도 훌륭하네요
계족산도 서쪽으로 건너다 보이네요
계족산 너머로 보이는 능선은 관암지맥이고요
그러고보니 맨 좌측 뒤로는 계룡산과 앞에 있는 산줄기는 관암지맥의 산줄기 중에서
갑하산(*469)이 보입니다. 그 우측으로 우솔봉(*573)
사진에서 도덕봉이 갑하산 좌측으로 있어서 날개를 편 모양으로 보여야 하는데
헨펀으로 잡다보니 그냥 지나쳐갑니다.
성재산에서 남으로 보는 조망
식장산과 멀리 흐릿한 서대산 머리부분이 보이네요.
앞 능선은 오늘 걸어온 능선길
약간 남동쪽으로 보고요
좌측 환산 끝 부분과 멀리 금적산,그리고 장령지맥과 식장산 줄기들이 차곡차곡 보이고
그래도 멀리 서대산도 흐릿하고요
동쪽은 금적지맥
줌으로 당겨서 보고요
남동쪽
환산과 식장산으로 가는 능선의 낮은 부분으로는
멀리 뒤에 보이는 산이 있어서요
식장산 우측으로 남서쪽
나무에 약간 가린 보문산에서 주욱 만인산으로 가는 능선과
만인산에서 식장산으로 오는 능선들이 보입니다.
계족산성에 올랐네요
서쪽으로 봅니다.
맨 뒤로 대둔산이 둥글고
그 뒤로 흐릿한 금남정맥의 낮은 부분들
좌측 밑에는 보문산
계족산성이 공사중이라 주변이 어지럽네요
나무 뒤로 보이는 계룡산과 관암지맥
남쪽과 서쪽을 동시에 봅니다.
좌측 식장산(*592)에서 우측으로 만인산,보문산(*457),
대둔산(*879)이 멀리 둥글고 금남정맥이 한 눈에 보입니다.
바로 앞에는 성재산 중계기와 오늘 걸어온 능선길
남쪽으로 봅니다.
식장산의 구조물이 보이고요,좌측으로 주욱 능선이 뻗어갑니다.
맨 뒤로 둥그런 지붕처럼 보이는서대산(*904)
자세히 보면 국사봉에서 백골산,환산으로 달리는 능선 뒤로 겹쳐 보이는
장령지맥 줄기가 보이네요.
식장산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들은
보문산에서 만인산으로 가는능선들이 겹쳐 보이네요
오능 걸어온 능선도 뚜렷이 보이고요
스마트폰이지만 한 번 당겨서 보고요
가운데 멀리 보이는 금적산(*652)과
환산 뒤로 보이는 장령지맥줄기
**장령지맥
*식장지맥의 금성산에서 분기되어 방화봉, 국사봉, 대성산, 장령산,
도덕봉, 함박산, 돌남산, 이슬봉, 참나무골산을 거쳐
대청비치랜드로 이어지는 거리 53.3Km의 마루금이다
이 부분을 당겨서 봅니다.
가운데 제일 멀리 금적산(*651.9)
대청호는 환산이 참 아름답게 받혀주네요
멀리 금적지맥
혹시나 멀리 북동쪽으로 팔봉과 금적이 분기하는
산 근처를 보려해도 어렵네요.
그래도 자세히 한 번은 더 보고요
저기가 계족산성의 끝부분인듯
보문산과 대둔산이 보입니다.
보문산과 대둔산 방향으로(남서 방향) 당겨서도 봅니다.
바로 앞의 성재산(*399) 중계기 너머로 보문산(*457)이 진하게 보이네요
보문산 우측 맨 뒤로는 대둔산(*879)과 월성봉(*651)과 금남정맥
대둔산과 보문산 사이로는 안평지맥
서쪽으로 봅니다.
맨 뒤에 계룡산(*846)
게룡산 앞에 날개 편 형상으로 우측으로 갑하산(*469),*565봉,우솔봉(*573)
날개의 좌측으로 도덕봉(*535)과 관암산(*526)과 조개봉,약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갈림길로 돌아와서는 부지런히 계족산으로 올랐습니다.
계족산 정상석
정상이 그다지 넓지 않은 곳인데 묘지가 있네요
동쪽으로 계족산성이 건너다 보이고요
드디어 원종일 군이 보만식계를 마쳤습니다.
저와 수도지맥도 3차례 따라나서고,보만식계도 따라나서더니
집사람과 근처 산을 같이 가면서
버너-코펠을 장만해서는 라면을 끓여서 드렸더니~
~아주 좋아라 하셨다고 하시네요.^^*^^;
보만식계를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100여미터 떨어진 봉황정 정자에 가봅니다.
다시 북쪽으로 이어가야 하기에
계족산 정상석이 있는 부분으로 돌아와서는
북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가는 길에 이름없는 낮은 봉우리 위로
하늘색이 곱습니다.
헨펀으로 계룡산 방향으로 봅니다.
약간 서남 방향이죠.
계룡산은 역광이라 안보이는 듯 흐리고요
갑천이 흐르고,관암지맥의 갑하산(*565),우솔봉(*573.4)이 뻗어가는 것이 보입니다.
갑하산 좌측으로 도덕봉(*535)이 역광이라 안보이네요.
뒤돌아서서 남쪽으로 보니
식장산 너머로 서대산이 보입니다.
중게기가 보이는 성재산(*399) 너머로 환산이 보이고요
북쪽으로 보이는 팔봉지맥의 스카이라인
우측으로 계족산성
내려다보니 회덕분기점도 보입니다.
관암지맥의 금병산(*353)에서 낮게 가로지르는 산줄기
관암지맥 뒤로는 울퉁불퉁한 금남정맥의 지능선들
아주 멀리는 스카이라인이 금북정맥의 예산-천안 방향
가야할 능선이 더 자세히 보입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정점에서 좌틀해서 가야할 듯하네요.
신탄진 시내가 멀리 보이고요
더 진행 할 수도 있지만,
장동고개에서 나중을 기약하고 여기서 접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다가 걸어내려가던 중에 버스가 오기에
그냥 내쳐 손을 흔들고 뛰어가니~~고개 내리막에서 겨우 서네요.
버스가 서기 어려운 곳이라 기사분에게 한 말씀 듣고는 시내로 나가봅니다.
산에서 수고한 당신,마음껏 먹고 마셔라~~
제가 주창하는 내용인데
원군이 대전에서 맛집 검색으로 일등하는 집이라고
운전해서는 동구까지 와서는 우겨서 이리로 저를 끌고 옵니다.
대기표를 받고 40분이나 기다렸다가는
겨우 구석자리에서 빈대떡 한장에다가 쏘주 한병을 시키고요
원군이 운전을 해야 하기에,저 혼자 마시려니
몇 잔만 입에다 털어넣습니다.
푸짐하게 칼국수가 나오네요.
제가 사는 곳이 서산이라 흔한 것이 바지락인데
여기선 물총이라는 조개가 들어갔네요.
제 고향 인천에서는 물총을 동죽이라는 말로 부르기도 하였지요.
값대비 푸짐하지만 오래 기다리면서 먹기에는 ~~
~저희 동네가 바지락이 흔해서겠지요?
그래도 한 번 오기 어려운 맛집 구경은 잘했습니다.
8시50분 막차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네요.
대전버스터미널이 복합터미널이 되어서
이것저것 구경할 것이 많아도
그냥 젊은 남자 둘이서 하는 커피창고라는 곳에서
장사하는 것을 귀로 들으면서
터미널에서 새로산 책이나 읽어봅니다.
카라멜마키아또가 참 맛있다고 하니 둘이서 아주 즐거워 하네요.
돌아오는 차 안에서 스르륵 잠이들어가기 전에
보만식계의 여러 산줄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대청호의 아름다운 모습들과 더불어서~~~
이제는 대전 근교의 산들이 더 정겹게 다가올 것같습니다.
첫댓글 보만식계....
항상 꿈꾸던 곳인데....
선배님덕에 눈만 즐겁게 하고 갑니다.
수고하셧습니다.
클럽에서 보만식계를 할 때,꼭 가보셔요.저야 한 번에 가는 산행은 무리라 못가지만요~~멋진 코스입니다.
동죽은 맛이 별루인데~ 맛은 별루일듯~ 완주를 추카 ㅎ
남들은 한 방에 가는 길을 ,3차례에 나누어서 진행을 했습니다.조망도 좋고,주변 분위기도 좋고요~~대전을 중심으로,대청호 주변 산줄기도 두루두루 섭렵해볼 생각입니다.
원종일군 완주가 돋보이네요ㅎ 산행보다 칼국수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ㅋ 완주 축하드려요.
원종일군과 사모님도 무척 좋아하시더라고요..근교 산들을 두루두루 같이 다니도록,지도와 gps교육도 시키려고요.
보만식계 끝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곳곳의 산지명들이 추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오전에는 좀 뿌옇게 보여도 오후에는 멀리까지 잘 보이네요........
저도 식장산등 대전의 주변 산들이 궁금해서 시작했는데,이리 멋진 조망과 산줄기인 줄은 몰랐습니다.3구간 다 나름 특색이 있고요~~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칼국수가 얼마나 맛이 있어서리...?
맛 자체는 서산의 바지락 칼국수나 비슷하지요.값 대비 해서 착하고 푸짐하다는 것인데~~~저는 기다리다가 배고파서 쓰러질 뻔 했습니다.대기표까지는 아닌 듯한데~~~그래도 가볼만은 합니다.한 번은요~~!
식장산과 보문산만
대전은 척ktx 기차를 타고 가면,보만식계를 나누어서 진행이 가능하겠습니다.마지막 대청호를 바라다 보는 조망이 압권이지요.
아직 카메라 못고치셨나보네여
이번 주도 어렵다네요.일본에서 부품이 와야 한다니~~~~그래도 그냥 주변 산을 겨우겨우 알아볼 정도는 나옵니다.다른 분들이 알아보기는 흐릿해서 어렵겠지만~~
@덩달이 참 그거 고치기 힘드네요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저는 언제 가나 생각해봅니다
천천히 나누어서 가면 되겠더라고요~~~~일요일에 3구간만 가면 편안하게 걸을 수 있겟습니다.클럽에서 가는 데 다 따라가지 않아도,마지막 구간을 잘 합류하시면~~~~
식장지맥. 안평지맥으로 나눠 가면 보만식계 다하는거죠?
보문산에서 만인산,정기봉에서 식장산 거쳐서 계족산입니다.안평지맥은 조금 다르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