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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외국박물관 한국실 지원 사업..2년간 보존처리
보존처리 후 '왕의 행차' 병풍 확대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우리나라 근대교육의 개척자인 달젤 벙커 부부가 미국 오하이오주 오벌린대학교에 기증한 '왕의 행차(出行圖)' 병풍이 공개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국박물관 한국실 지원 사업으로 2년간 보존 처리해온 이 병풍을 10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이 병풍은 19세기 후반 조선 궁중 도화서 화원들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청록색 산수 속에서 해·달·봉우리 5개를 그린 일월오봉병(日月五峯屛)을 배경으로 자리한 왕과 여러 인물, 동물 등이 정교한 선과 화려한 색깔로 묘사돼 있다.
보존처리 후 '왕의 행차' 병풍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박물관은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2009년부터 8개국 박물관의 한국실을 대상으로 전시실 환경개선·도서출판·교육프로그램 운영·한국문화재 학술자문·보존처리·온라인 정보 공개 등을 지원해왔다.
첫댓글 멋있어 ,,,
아름답다 진짜
매화꽃나무가 너무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