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깨알 같은 재미로 보는 일드가 있다.
바로 리버설 오케스트라.
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중심으로 잔잔한 재미와 클래식 음악을 듣는 재미가 있다.
주인공들보다 이 사람이 더 마음에 든다.
나는 역시 키가 크고 시원시원한 사람을 좋아한다.
니콜 키드먼처럼.
노다메 칸타빌레는 워낙 명작이기에 그런 작품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작품성과 음악성이 현저히 떨어지지만 나름의 소소한 재미가 있다.
리버설이 귀여운 고양이라면 영화 타르는 거대한 호랑이다.
케이트 블란쳇의 미친 연기.
완벽한 각본.
압도적인 음악이 만나 또 하나의 걸작이 탄생한다.
아마데우스와도 견줄만한 영화다.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올 해의 영화제는 케이트 블란쳇의 독무대가 아닐까 한다.
멋진 작품이다.
첫댓글 깨알같은 댓글에
타르 흥미를 느낍니다.
댓글 수준이 대단하네요.
한주시작 월요일
기분좋은 일로만 주우욱
이어가시기 바랍니다~ㅎ
클래식을 좋아하지 않는 분은 선택할 이유가 없는 영화고
클래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영화라 좋아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