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숫자는 순위가 아니라 순서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시즌 순서대로의 커리어 정리>
1970-1971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ACC 토너먼트 MVP, NJCAA 올 아메리칸
1971-1972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올 아메리칸 퍼스트팀, 올 ACC 퍼스트팀
1972-1973 : 버팔로 브레이브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전신), 신인퍼스트팀, 신인왕
1973-1974 : 버팔로 브레이브스, 세컨드팀, 득점왕, 올스타
1974-1975 : 버팔로 브레이브스, 시엠, 퍼스트팀, 득점왕, 올스타
1975-1976 : 버팔로 브레이브스, 득점왕, 올스타
1976-1977 : 닉스, 올스타
1977-1978 : 닉스, 올스타
1978-1979 : 닉스, 셀틱스
1979-1980 : 피스톤즈
1980-1981 : 피스톤즈, 뉴저지 네츠 (브루클린 네츠의 전신)
1981-1982 : 레이커스, 우승
1982-1983 : 레이커스
1983-1984 : 레이커스
1984-1985 : 레이커스, 우승
1985-1986 : 세븐티식서스, 올림피아 밀라노 (이탈리아 리그)
1986-1987 : 올림피아 밀라노, 이탈리아 리그 우승, 유로리그 우승, 이탈리안컵 위너, 세계선수권 우승
1987-1988 : 올림피아 밀라노, 이탈리아 리그 우승, 유로리그 우승, 유로리그 파엠, 유로리그 파이널 득점왕
1988-1989 : 올림피아 밀라노
1989-1990 : 올림피아 밀라노
1990-1991 : 필린토 포를리 (이탈리아 리그)
1991-1992 : 필린토 포를리, 팀시스템 파브리아노 (이탈리아 리그)
첫댓글 대학 시절 때도 맹활약을 했고, 클리퍼스 구단 역사상 유일한 시엠 수상자이며, 팀 최초의 신인왕이었고, 전성기 때는 3시즌 연속 득점왕도 기록한 대단한 선수입니다. 유럽 리그에서의 활약도 돋보이는 선수!
맥카두는 센터로 뛰었지만 가장 포워드 같았던 선수였습니다. 신장도 그리 크지 않았고 골밑수비가 강한 선수도 아니었으며 포스트업 공격 재능도 없었죠. 페인트존 언저리에서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던지는 게 최고강점이었는데, 그래도 3년 연속 득점왕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니, 그 부분은 높이 사줘야 할 겁니다.
하지만, 득점왕을 하던 그 시기에 팀 성적이 그리 뛰어나지도 않았고 플옵 시리즈를 하나도 통과못한 부분엔 의문부호가 붙죠. 티맥 케이스와 비슷합니다.
대신 81-82 시즌에 레이커스에 합류해, 플옵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맥카두의 포스트시즌 활약이 없었다면, 압둘자바가 서서히 노쇠화에 들어간 레이커스가 82년 챔피언이 못됐을 거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빅맨진이 취약점이었던 식서스와의 파이널에서 맥카두의 활약상은 눈부셨죠. 6차전 클러치 상황에서 줄리어스 어빙의 슛을 맥카두가 두 번이나 블락으로 막아내면서 승기가 레이커스로 넘어왔거든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우연히 맥아두의 피스톤스 져지를 봤던거같은데 그의 커리어에서 디트로이트는 비중이 별로 없었네요 ㅎㅎ 레전드인줄알았습니다
네 대학 때와 클리퍼스의 전신에서 뛸 때가 전성기였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