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까지 첼시를 이끌었던 주제 무리뉴(53) 전 감독에게 6,000만 파운드(약 99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더 선)
한편 맨유는 인테르 밀란에서 뛰고 있는 콜롬비아의 센터백 헤이손 무리요(23)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인테르에서 요구하는 무리요의 이적료 수준 때문에 그를 데려오는 것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이탈리아의 '골닷컴 이탈리아'를 인용 보도)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의 토니 펄리스(58)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제레미 피어스(59) 구단주와 회동을 갖고 자신의 향후 거취를 논의할 것입니다. 펄리스 감독의 계약은 만료되기까지 아직 1년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미러)
첼시는 올 여름에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2)의 재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들의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할 이탈리아 대표팀의 안토니오 콘테(46) 감독이 루카쿠를 데려오는 것을 강력하게 원하기 때문입니다. (더 선)
과거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톤 빌라를 지도했던 팀 셔우드(47) 전 감독이 다음 시즌 더비 카운티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데일리 메일)
에버튼은 올 시즌이 끝난 후 북미 메이저리그 사커로 진출하는 미국 대표팀의 노장 골키퍼 팀 하워드(37)를 대체할 자원으로 AFC 아약스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골키퍼 야스퍼르 실리선(26)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리버풀 에코)
요즘 레알 마드리드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첼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3)는 구단 측으로부터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답을 전혀 받지 못했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스페인의 세비야는 RSC 안더레흐트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의 공격형 미드필더 데니스 프라트(21)를 데려오는 것을 추진할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리버풀이 프라트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스페인의 '피차헤스'를 인용 보도)
올 여름에 레딩에서 뛰고 있는 웨일스 대표팀의 윙어 할 롭슨-카누(26)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것이 가장 유력한 팀은 스완지 시티라고 합니다. (미러)
아스날과 첼시가 '제 2의 리오넬 메시(28)'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천재 공격수 루카스 파타네이(16)를 데려오기 위한 시도를 뒤늦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파타네이는 이미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메트로, 스페인의 '마르카'를 인용 보도)
볼튼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에밀 헤스키(38)는 오랜만에 자신의 전성기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헤스키는 지난 2001년에 독일과의 2002년 한/일 월드컵 유럽 예선전(5-1 승)에 출전해 대승을 거둔 후 자신의 활약을 축하하는 팬들에게 둘러싸여 옴짝달싹 못하던 시절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현역 시절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던 케빈 키건(65) 전 감독은 최근 친정팀의 사령탑으로 취임한 라파엘 베니테스(55) 감독이 이들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등권에서 구해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올 여름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21)는 스코틀랜드와의 21세 이하 대표팀간 경기에서 다리가 골절되고 발목이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가디언)
올 시즌 리버풀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현재 14만 파운드(약 2억 5,000만 원)를 수령하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벤테케(25)라고 합니다. 반면 리버풀에서 7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스페인의 풀백 호세 엔리케(30)의 주급은 벤테케의 절반이 살짝 넘는 7만 5천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데일리 스타)
Best of Social Media
마카비 텔아비브의 요르디 크라이프(42) 기술이사는 지난 목요일(현지시각)에 암으로 별세한 아버지 고(故) 요한 크라이프 전 감독을 추모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크라이프 이사의 트위터)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지냈던 첼시의 노장 센터백 존 테리(35)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로 휴가를 떠나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모습을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테리는 이 사진에 "이제 제 버킷 리스트가 하나 완수됐네요!"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테리의 인스터그램)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알레한드로 파울린(29)은 화창한 봄날을 맞아 영국 런던의 리치먼드 공원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을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파울린의 인스터그램)
현역 시절의 데이비드 베컴(40)은 자타가 공인하는 프리킥의 마에스트로였습니다. 하지만 축구화를 벗은 요즘의 그는 바느질의 달인으로 변신했다는데요. 베컴의 부인인 빅토리아 베컴(41) 씨는 남편이 딸의 하퍼 세븐 베컴(4) 양이 갖고노는 인형의 옷을 만드는 모습을 인스터그램에 공개했습니다. (빅토리아 씨의 인스터그램)
잉글랜드 18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된 경험이 있는 아스날의 어린 스트라이커 알렉스 아이워비(19)는 어제(현지시각) 이집트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전(1-1 무)을 통해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왕년에 볼튼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제이-제이 오코차(42)의 조카인 아이워비는 이집트전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기지 못해 아쉽지만 나이지리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기뻤어요! 저를 이 자리에 세워준 잉글랜드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아이워비의 트위터)
And Finally
클라이드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윙어 스콧 퍼거슨(21)은 최근 무릎의 십자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앞으로 몇 개월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고 있는 독일의 윙어 파트릭 헤어만(25)이 직접 사인한 유니폼을 퍼거슨에게 보내 쾌유를 기원했는데요. 헤어만 역시 같은 부상으로 오랜 기간 고생하다가 이번에 정상의 컨디션을 회복한 바 있습니다. (스쿼카)
터키의 베쉭타쉬 JK를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메리엠 루아잔(100) 할머니는 얼마 전부터 노환으로 병석에 누웠습니다. 그런데 루아잔 할머니는 그 상황에서도 베쉭타쉬의 새 홈 구장 '보다폰 아레나'가 지어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기 위해 일부러 공사장 인근에 있는 병원에 입원했답니다. (더 선)
스페인 발렌시아의 라스 파야스 축제에서는 지역 연고 구단인 발렌시아의 개리 네빌(41) 감독을 묘사한 전신상이 불태워지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축제에 참가한 주민들은 성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네빌 감독에게 단단히 뿔이 났는지, 그의 전신상을 향해 폭죽과 화약 세례를 퍼부었답니다. (미러)
미들랜드 풋볼 리그 프리미어 디비전*의 헤어포드는 오는 5월 22일(현지시각)에 웸블리에서 모피스 타운과의 FA 챌린지 베이스**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에 황소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싶어합니다. 이들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자신들의 계획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가디언)
* 미들랜드 풋볼 리그 프리미어 디비전 : 잉글랜드의 9부 리그 중 하나
** FA 챌린지 베이스 : 잉글랜드의 5부 리그 이하에 해당하는 '전국 리그 시스템'에 포함된 아마추어 수준의 535개 구단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컵 대회를 말합니다. FA에서는 지난 1974년부터 아마추어 팀들만이 출전하는 FA컵 대회로 이 대회를 창설해 40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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