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리 없어서 2층에서 아주 큰 시야로 봤는데
정말 에스티벤 밖에 축구를 안함
감독 - 0 = 애초에 축구란걸 모르는 사람이니 걍 패스
최무림 - 1 = 프리시즌부터 구멍도 이런 구멍이 없다. 일반인 수준.. 어제 한거라곤 두골 먹고 공 던지기
최재수 - 3 = 위협적인 크로스는 단 하나.. 나머지는 다 똥볼 크로스 거기다 에스티벤과의 유기적인 플레이는 안보임
곽태휘, 강민수 - 5 = 곽태휘는 주장완장을 차고 나와서인지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강민수도 큰 실수 없이 잘 해줬다.
이용,강진욱 - 2 = 이용은 부상교체고 강진욱.. 수비의 핵이라고 소개되면서 나왔는데 정말 수비의 핵폭탄이다. 정말 어제 어우.....
이호 - 4 = 감독의 지시인지 아닌지 그냥 죽어라 센터백 두명 앞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만 함 세트피스 시에만 좀 올라가고 그냥 팀이 이기든 지든 밑에 박혀서 수비만 함 나쁜건 아니었지만 'Mid'fielder 로써 전혀 중원에서 힘이 되지 못 했고 패스 연결도 전혀 안됐음..
에스티벤 - 9 = 어제 뛰는거 보면서 에스티벤이 팀의 이따위 실력에 실망하고 떠난다고 하면 어쩔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임..... 과장 하나도 안보태고 왼쪽미드필더로 출전해서 최재수 돌아오지 않는 윙백 커퍼 중원 커퍼 우측커퍼 공격지원 이호가 하지 않고 있는 커팅 해내고 중가장 위협적인 슛팅 2~3번 날려주고.. 정말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의 정석임..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다음 시즌 지킬 수 있을지......
고슬기 - 1 = 항상 이 선수는 선발에는 있지만 보이지 않음.. 교체 당하기 1순위 선수고 적어도 플레이메이커로 나왔으면 눈에 보이는 전진패스를 해주던지 하지 터치도 안돼 패스도 안돼 수비도 안돼.. 에스티벤에게 짐만 안겨주고 1순위 교체당한 선수.. 뭘 믿고 자꾸 쓰는지 모르겠지만 제발 좀 안나왔으면 좋겠음.. 상대팀 입장에서 정말 고마운 선수
고창현 - 3 = 개인적으로 울산의 공격의 시발점이라 생각하고 고창현만 믿으라고 친구에게 얘기 했는데 어제는.... 그냥 고립... 대전의 수비와 미드필더의 압박플레이가 진짜 대박이었기도 했지만 양사이드 윙백들과 연계도 안되고 기억에 남는건 왼발 중거리 저 멀리 날라간거....
김신욱 - 5 = 어제도 전술 색깔은 없고 김신욱 머리만 죽어라 맞춰대더니 후반가니 역시 더더더더더더 .. 후반 초반에 살짝 발로 플레이를 하는거 같더니 역시 .. 그렇다고 어제 헤딩으로 연계플레이를 잘 했냐? 그것도 아님.. 그래도 본인의 강점으로 코너킥 한골 넣어서 다행..
설기현 - 3 = 연봉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대전의 한재웅이 훨씬 더 낫겠다 싶더라구요. 아직 팀에 전혀 녹아들지 않은 모습이고 김신욱과 호흡은 아직 최악 .. 미드필더와 호흡도 최악.. 공 잡으러 한번 다다다 뛰어간거 한번 기억나고 헤딩으로 공 날려먹은거 하나 기억나고 그리고는 없네요. 어제 경기장에서 제일 사람들이 언급 많이 한 사람이 설기현인데.. 포항 시절엔 모따라는 특급 선수가 옆에 있었기에 망정이지 이번 팀에서는 그럴만한 선수가.......... 나즈 마라시한테 기대 해봅니다.. 세올 제발 터져주길....
문대성 - 1 = 이 선수 왜 나왔음? 고창현이랑 교체됐던걸로 기억하는데 나와서 뭐 했지.. 발 빠른 선수라고 알고 있는데 후반 체력 소진된 대전 수비랑 달리길 대결에서 정말 느림보 걸음으로 지는거 보고 옆에 아저씨와 내 친구가 어이없어 하는 표정.. 아직 기억남..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옆에 여중생 4명이 문대성을 아주 혹평하는거 보고 웃음.. 에휴..
이진호 - 4 = 교체돼서 나와서 팀이 조금 더 투지넘쳐진게 보였음 분명하게.. 확실히 팀에 대한 열정이 있는 듯.. 하지만 슈팅이나 여러가지가 부족함.. 하지만 설기현보다 나았음.. 다음 경기 선발로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큼..
어제는 정말 관중보고 정말 행복했는데 ... 저번 6강때도 그렇고 관중 많이 오면 개쓰레기 경기력으로 다 쫓아내기 바쁜 우리 구단.....
기본적으로 경기가 재밌어야 사람이 오는데 에휴.. 근본적인 문제점이 뭔지를 알면서 모른척 하는건지 모르는건지........
첫댓글 진짜 미들진서 에스티벤 혼자 뛰어다니던데 감독님이 풀백들 내보내고선 풀백이 못해서 졌다고 말이나하질안나
에스티벤 전반전활약은 정말 무슨 프리롤인줄 알앗음 ㅋㅋ 최재수는 킥이 좋은데 어제는 제대로 살리지 못햇고, 곽태휘는 수비진에서 몇번을 실수를 햇는지..쩝..
에스티벤 진짜 잘함 울산에서 계속 있어주면 좋겠음 글고 지노신 인기 역시 울산에서 대단하더군요
에스티벤 너무 탐난다..
에스티벤 전반에 움직임 좋았지만.. 후반엔 존재감 없었는데.. 약간 우왕좌왕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