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흐르는 전류와 시간인데,
치사량은 정확히 모르겠고, 1[A] 미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압이 충분히 높아도 전류용량의 제한 때문에 안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정전기가 있는데 겨울철에 자동차
손잡이를 만지다가 느끼는 정전기의 전압은 3000[V]에 달합니다.
그러나 자동차 표면에 충전된 전하량은 매우 작기 때문에 전류가
흐르는 시간은 극히 짧죠. 그래서 죽지는 않고 쇼크만 느낄
뿐입니다. 또 전기제품을 만지다가 감전될 수도 있는데
TV 브라운관의 편향코일에 걸리는 전압이 5만 볼트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편향코일은 매우 얇기 때문에 감전사고시
대전류가 흐르면 순식간에 다 타버려서 끊어집니다.
흐르는 전류는 옴의 법칙으로 계산하시면 되고, 사람의 저항은
100~150옴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전압이 높게 걸리면 당연히
전류도 커지지만 전류용량의 제한 때문에 목숨을 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가정의 콘센트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20[A]까지 흐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람의 피부 속은 저항이 굉장히 작습니다. 전극이
피부속을 뚫고 들어온다면 수십 볼트만 되어도 치명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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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학을 배우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님 전자공학이라도...)
전압을 올린다는거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의 전기현상에서 왔다갔다하는것은(이 표현이 맞는지는 몰라도 그렇듯은 하다고 생각합니다)전류입니다
전압은 단지 두 지점간의 전위의 차이일뿐이지요
만일 물의 흐름으로 생각을 한다면 1볼트와 2볼트의 차이는 1미터짜리 폭포와 2미터짜리 폭포의 차이라고 할수 있고
전류로 생각을 한다면 1암페어와 2암페어의 차이는 1톤의 물과 2톤의 물의 차이와 같다고 볼수 있습니다
고로 큰 전압이라도 작은 전류가 흐르고 있다면 살수 있지만 작은 전압이라도 큰 전류가 흐르고 있다면 죽을수도 있는것이죠 ㅡ.ㅡ;;
고로 전압은 상당히 높다고 해도 흐르는 전류의 양은 알수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전류는 재봐야 알수 있습니다)즉 적을수도 있고 많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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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압은 옴의 법칙에서와 마찬가지로 알수 있습니다. 사람의 몸을 저항체로 보면 꽤 큰 저항이라고 간주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전압이 높으면 높을수록 전류가 많이 흐르게 되겠죠. 그럼 전류와 시간에 의한 감전사의 확률도 높아지는 건 아닌가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