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한번 걷고 싶었던 경기옛길 삼남길~
10월의 개천절을 맞이하여 삼남길을 가기 위하여 남태령역에 내려 출발을 한다.
오늘의 목표는 일단 4코스 서호천까지 31.8Km의 길을 걷고 화서역을 이용하려고 계획을 세웠다.
초행길이면서 이렇게 장거리의 계획을 세운것은
첫째는 중간지점의 교통편이 다소 용이하지 못한것 같아 가장 확실한 교통편인 지하철을 이용하고자 한것이며
둘째는 삼남길 소개글을 탐독하고 장거리이지만 큰 어려움없이 갈수 있지 않을까 하고 감히 결정을 하였다.
남태령에서 처음 만난 삼남길 전체 안내 지도상의 종점은 해남 땅끝 마을까지 이지만
지금의 최종 목적지는 평택까지의 경기도구간 90Km로 설정하여 삼남길의 첫발을 내 딛는다.
경기옛길 삼남길 2일차인 10월의 첫번쨰 일요일입니다.
개천절날 걸은 삼남길 1~4코스에서
예상되었던 31.8Km에 남태령역에서 접근하는 거리에 화서역으로 이동하는 거리를 포함하여 35.79KM를 걸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2.5Km의 거리가 추가되었습니다.
GPX는 있지만 전자지도와 GPX의 구분이 애매한 지점을 조금이나마 보완하려고
오늘은 더 확대된 지도를 준비하였고 경기문화재단에서 보완된 GPX 자료를 주셨기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을 합니다.
하지만 오늘도 처음가는 길이기에 많은 주의를 해야하겠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5~8코스인 26.3Km의 거리로 대부분의 코스가 7Km내외이고
지난번 처럼 귀가시의 교통편을 고려하여 지하철로 직접 연결될수 있는 곳을 오늘의 목적지로 설정하였습니다.
거기에 오늘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제공해 주신 새로운 GPX를 참고하여 도보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GPX를 제공해 주신 경기 문화 재단에 감사를 드립니다.
경기옛길 3일차인 한글날입니다.
지난 2일차에서 원래 예상되었던 걸음이 26.3Km였지만
실제로 걸은 걸음은 32.44KM였습니다.
중간에 잠깐 되돌아 간것도 있고
맑음터 공원에서 오산역에 가는길을 조금은 쉽게 가려고 반대방향으로 조금 시도를 하였습니다.
맑음터 공원에서 오산역까지는 약 1.6Km의 짧지않은 거리였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경기옛길 삼남길의 종점인 안성천까지로 잡았습니다.
이 역시 31.9Km의 짧지않은 긴 거리이며
평택구간이 쉽지 않을거라는 선답자의 말씀을 들었는데 거기에서 얼마나 늘어날지 모르겠습니다.
경기옛길 삼남길의 종점인 안성천까지 도보를 완료하였습니다.
안성천 종점 이정표는 버스정류장에 있었지만 버스 도착 시간을 가늠할수없어
대동법 시행기념비 이전의 SK View 아파트앞까지 되돌아와 평택역으로 갈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최초 예정한 31.9Km가 아닌 37.4Km를 걸었습니다.
오산역에서 맑음터공원까지 1.6Km의 거리와 안성천에서 SK View아파트까지의 약 2.5Km를 더하고
평택 쌍용자동차앞으로 우회하는 거리를 더하면 최초 예정보다 약 1.4Km가 늘어난 거리입니다.
삼남길을 완주한 느낌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이정표에 의한 길 안내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알고 계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중간 중간의 산길에서는 GPX가 있더라도 내가 가야할 길이 맞는지 모르고 많은 사람이 다닌 길로 걸었습니다.
이정표도 다른길에서 흔히 만나는 리본 형태의 이정표보다 지주목에의한 이정표를 가장 많이 만난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것은 제가 기록하고 다니는 트랭글앱에 보면 어떤 코스는 1회 완주자가 아직도 그 코스의
배지 주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하여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차칸님!
대단하신 걸음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정말 대단하십니다.
3일만에 삼님길 완주.
축하합니다.
누구나 할수 있는 쉬운길입니다.
길위에 안내 표식이 많이 부족한것이 흠이 더라구요.
제가 경기옛길 카페에 질의하였었는데 경기문화재단에서 아는것 같았습니다.
길위의 표식들이 많이 낡은것으로 보아서 예전에는 잘되어 있었던것 같은데 말입니다.
거기에 특히 평택의 발전으로 원래의 길위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오고 길은 돌아돌아 갈수밖에 없더라구요
아무튼 걷고보니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경기문화재단에서 좀더 신경을 써야 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처음부터 작정을 하고 걸었군요? 완주를 축하 합니다.
쉽지않은 길 찿아다니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감회가 새로우셨겠습니다.
저는 감히 엄두가 안나네요.ㅋ
쌀쌀한 기온에 감기조심하시고 더 멋진 가을 만끽하시길...
수고 하셨습니다.
초행길이지만 교통이 불편한것 같아 강행군의 스케줄을 잡고 말씀대로 작정을 하고 걸었습니다.
다행인것은 GPX 자료를 공개해서 강행을 한것인데
그렇다고해도 제 능력으로는 만만한것이 아닌거 였습니다.
이번에 아주 큰 경험을 한것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칸님의 경기옛길 - 삼남길 3일간 완주를 축하합니다. 정말 대단하신 도보 실력입니다.
저는 경기옛길 - 영남길과 삼남길 191km 20길(코스)를 섞어서 이제 겨우 4개길을 걸었을 뿐인데.. 삼남길 제1길(한양관문길) 첫걸음부터 남태령역 3번출구(차칸님 말씀대로 2번 출구로 나갔어야)로 부터 인덕원터까지만 걸었는데 말입니다. 3일만에 삼남길 10길 다 걸으신 차칸님께 많이 배웁니다. 멋진 후기 즐감하고 가면서.
이렇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경기옛길 3개 코스중 의주길과 삼남길은 완주를 했습니다.
하지만 영남길은 교통문제로 엄두가 나질않아 아직은 계획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번 삼남길도 종착지인 안성천에서 버스가 언제올지 도대체 알수가 없어 약 2.5Km를 되돌아 왔습니다.
아마 영남길은 삼남길보다 더 교통문제가 쉽지 않을것 같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칸 그렇군요, 차칸님!
의주길 5개길은 짧기도 하고 제가 살고 있는 일산에서부터, 또 평화누리길 8코스와 일부 겹치기도 하는 경기옛길이라 저는 내년 이후로 미루었는데 차칸님은 의주길과 삼남길을 벌써 완주 하셨습니다.
삼남길은 남태령에서부터 남쪽으로 수원 - 화성 - 오산 - 평택 안성천교 종점까지 내려갈수록 들머리/날머리 접근이 용이하지 않으니 차칸님과 같이 하루에 3~4개 길(코스)을 걷는 방법이 좋겠습니다만 저는 시니어기업 근무때문에 그리 할 수 없어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삼남길은 1호선 지하철이 지난다는 점은 좀 안심되는군요. 세마역, 오산역, 진위역, 평택역 등..
@앵베실 1호선 지하철이 옆으로 다니기는 하지만 4코스 끝지점의 화성역이 가장 가깝고 8코스의 오산역은 걸어서 약 1.5Km정도 되며 나머지는 걸어서 쉽게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버스도 어떤곳은 자주 있는편이나 종점인 평택 안성천교는 바로 버스 정류장이기도 하지만 버스를 검색하니 언제 올지 전혀 알수가 없었습니다.
대중 교통편을 이용하실거라면 많이 알아보셔야 할거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차칸 차칸님께서 남겨 두신 영남길(경기도 구간)은 제1길(달래내고개길) 청계산 옛골부터 제10길(이천옛길) 어재연 장군 생가까지인데,
성남구간(2길, 3길 불곡산출구는 성남누비길과 일부 중첩)은 신분당선, 용인 구간은 용인 경전철(에버라인)을 이용할 수 있더군요. 그러나 6길 이하는 거의 시외버스밖에 없는 듯 합니다.
영남길 도보시 팁을 하나 전해 드리면 - 길동무 카페의 장미사랑님께 귀동냥한 것 - 9길, 10길을 제외한 1길~8길까지 전부 다 높거나 낮은 산을 끼고 있기때문에 반드시 등산화를 신어야 된답니다. 차칸님의 경기옛길 세 길 모두 정복을 응원합니다
@앵베실 저는 아직 영남길에 대하여는 깊게 준비를 하지 않았지만 교통이 너무 나쁠것 같다는 선입견에 젖어 엄두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산길에 대하여는 예전같지 않다는 판단으로 조금은 두려운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영남길~ 언젠가 한번은 가야할 길이지만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날씨도 흐린데
좋은사진 과 글 잘보았습니다
내가 갔다온것 같네요
멋있네요
감사합니다.
날씨가 흐린덕택을 걸으면서 톡톡히 보았습니다.
아마도 흐린날씨가 아니고 햇빛이 쨍쩅하였으면 마지막날은 정말로 쉽지 않은 걸음이었을것 같습니다.
이제 경기옛길은 영남길이 남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많은것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모든 길은 평화누리길과 통합니다.
맞습니다.
다른길을 걷다보면 평화누리길이 생각납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그 어떤길보다 걷기에 좋게 되어있는길~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천천히 즐기면서 걸으시지
3일만에 완주하시다니
수고많으셨습니다
축하합니다
다음은 영남길 걸으시겠죠?
계속 화이팅!!!
응원합니다
시,종점의 교통이 안좋은것 같아 망설이다가 묶어서 하는걸로 방향을 잡아 걸었습니다.
하루에 예상한 코스의 길이가 길어서 천천히 즐기지도 못하였고
예상보다도 더 긴거리를 걸어야 했기에 마음이 바빴습니다.
의주길도 했으니 말씀대로 영남길만 남았는데
영남길은 삼남길보다 더 교통이 안 좋은것 같아 망설이고 아직 계획을 잡지 않았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차칸님 ! 3일간에 걸쳐 경기 삼남길 90km를 완주하셨군요 ~ 대단하십니다~
저는 어제 평촌역에서 오전 11시에 약속이 있어 1코스 한양관문길만 삼남길 맛보기로 걷고 인덕원역에서 평촌역까지 추가로 걸어서 갔는데~ ㅋ
멋진 완주 축하드리며 즐감하였습니다 ~
교통이 불편한것을 핑계로 하여 몰아치기로 걸었습니다.
하지만 길은 대체로 평탄하여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한꺼번에 장거리 계획을 잡고 걷는 상황속에 길 안내부분에서 지체가 되어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씨도 도와주어서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naver.com/oldroad/8660
경기옛길 영남길은 청계산옛골에서 이천 어재연장군 생가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옛 영남대로를 바탕으로 주변의 걷기 좋은 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경기옛길의 시종점은 시군구 경계로 되어 있어 교통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교통안내를 만들어 봤습니다.
참조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경기옛길 의주길,삼남길,영남길을 모두 걸어보시길 기원합니다.
서기님의 대단히 유용한 경기옛길 - 영남길 10개 길 교통편 안내 네이버카페글 링크 감사합니다. 참 좋습니다.
이렇게 귀중한 자료를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직까지는 교통문제로 엄두가 나지않아 시도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자료를 상세히 검토하여 영남길에 도전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칸 http://rblr.co/9i3
영남1길 달래내고개길 램블러 트립입니다.
제 방에 가면 경기옛길 영남길 모두 있으니 참고하세요.
단기간에 삼남길 경기구간 종주를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정표도 새롭게 바뀐것 같고,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경기 옛길도 교통문제가 쉽지않아 구간을 크게 나누다 보니 단기간에 걷게 되었습니다.
이정표는 뭐니뭐니해도 평화누리길이 최고입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 축♡
차칸님의 삼남길 도전!!!
해남 땅끝 마을까지 완주를 응원합니다.
땅끝마을까지는 사양하렵니다.
나중에 나중에 갈지는 모르겠지만서 지금은 말입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