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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품 뮤지컬 <부활-더골든데이즈>
공연날짜 : 2011년 12월6일 8시
공연장소 :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공연시간 : 140분
낯익은 얼굴의 배우분들의 공연이라 더욱 설렘으로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리플렛 내용을 보고 신선하는 생각을 하면서 판타지 뮤지컬은 첨이라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나비박사 석주명은 백두산 천지에 있는 숲속에서 한소녀을 만나 나비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죠.
미래에서 온 영철은 석주명 박사의 나비분포지도가 지구를 살리는 유일한 열쇠라 믿고
그를 대신하여 죽게되죠..
동생에게 맡기기로 한 나비분포지도는 다시 불에 타버리고,
석주명은 미래에서온 카스토에 붙잡혀 나비소녀와 함께 미래로 갑니다.
오염된 지구 그안에 나비소녀는 깊은 잠에 빠지게되고,
석주명은 다시 지구를 살리기위해 그리고 나비소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하는 더골든데이즈는 시작전부터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뮤지컬에서 보기 힘든 출연배우들, 극작가 김의경의 원작, 브로드웨이 정상급 제작진 등
큰 기대만큼이나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재미를 주었던것 같습니다.
판타지적인 영상을 요소요소에 잘 첨가하여 보는 동안 눈을 즐겁게 해주었고,
스펙타클한 무대와 조명 그리고 배우들의 화려한 의상과
춤, 노래로 폭발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약간의 무거운 메시지를 담고 있어.. 보는 이마다 견해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마지막 석주명의 대사가 아직까지 가슴에 남습니다.
"내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겠지.. 하지만 나는 오늘의 나를 변화 시킬수 있어.
내가 변하여 내일의 세상이 바뀌는 기적도 일어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