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믿었던 사람도 의심해… 봉태규 유일하게 믿어줘”

[스타밸리]

타블로 “믿었던 사람도 의심해… 봉태규 유일하게 믿어줘” 

2012년 11월 06일 (화) 00:33:28   강은영 기자 kka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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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캠프 타블로 타진요 심경 (사진 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자신의 지인들마저도 학력위조를 의심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타블로가 출연해 여러 루머들로 인해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MC 이경규가 타블로에게 “타블로 학력 위조에 대해서 가까운 지인 중에서도 혹시 의심하던 사람이 없었느냐”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타블로는 “믿었던 사람들 중에서도 나를 의심했던 분들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타블로는 이어 “하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 한다”며 “내가 만약 지켜보는 입장이었다면 내가 타블로를 믿었을까, 나라도 의심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MC 김제동이 루머에 대해서 첫 대응을 확실하게 하지 않았냐고 묻자 타블로는 “나에게 조언을 해주시는 분도 없었고 법적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조차도 몰랐다”고 답했다.

타블로는 이어 “그런데 같이 걱정해주던 배우 봉태규가 ‘법적 대응을 해야 한다’며 자신이 아는 변호사를 소개시켜줬다”며 “그런데 그 변호사마저 나를 믿지 않더라”고 쓴웃음을 보였다.

‘힐링캠프’ 타블로편을 본 네티즌들은 “타블로, 마음고생 정말 심했다” “이젠 웃으며 음악 할 수 있길” “타블로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