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3장 1-1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와 함께 하는 학생회를 만들겠습니다."
오래 전,
총신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학생회 선거가 있었는데요.
그때 한 후보가 이런 구호를 가지고
학생회장을 하겠다며 나섰지요.
그때 그 구호를 외치는 선배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지금은 장애인 사역을 하며,
학교에서도 강의한다고 하는데,
늘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하시네요.
이미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계획도 알려주셨고,
함께 하신다고 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라고 하시네요.
"하나님의 뜻이면 다 알아서 하시겠지."
라면서 물러나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계획을
우리와 함께 이루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이지요.
우리의 자발적인 순종과 충성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뜻을
이 땅에 이루고자 하시네요.
내가 얼마나 지혜로우냐?
얼마나 힘이 있느냐?
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시니까요.
단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라도
순종하고 충성할 것인가가 중요하지요.
그럼 오늘 하루도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은밀한 일을 들으시며,
그분과 동행하셔서
놀라운 열매를 맺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