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련투어는 10시.
오전 시간을 이용해 아침을 먹을 겸 디화제거리로 간다.
디화제거리는 100년 이상된 건물들이 많은 곳.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숙소에서 걸어서 20분쯤 가니 디화제 거리가 나온다.
거리 초입에 시장이 있다.
시장을 지나칠 수는 없지.
이때가 7시 쯤.
맛있어보이는 스시롤.
안타깝지만 식당 시작은 9시.
지금은 준비 중.
이곳은 벌써 영업 중.
일단 찜.
이른 시간부터 기도에 열심이다.
거리 곳곳에 오래 된 건물들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이런 것이 대만 감성이 아닐까 한다.
이런 감성이 마음에 든다.
그래서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
자 일단 걸었으니 아침을 먹을 시간.
노숙자 모드 개시.
시장 바로 길 건너에 편의점이 있다.
타이베이는 편의점이 정말 많다.
구태여 맥주를 사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50m 마다 편의점이 있는 듯.
family mart와 seven eleven이 많다.
밥 안에도 뭔가 깨알 같은 절임을 볶은 듯한 것들이 있다.
그래서 많이 느끼하지 않다.
잘 먹었음.
다니다보니 여기말고도 닭다리 도시락을 많이 판다.
식사를 포장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도시락이 유행이다.
벤또라고 적혀있다.
화련투어 약속 장소인 메인역으로.
이래서 숙소가 메인역이면 편하다.
메인역 안의 도시락집.
항상 손님이 줄을 선다.
100nt 4000원의 저렴한 가격 때문일까?
암튼 무척 궁금하다.
먹어보고야 말테닷.
의자도 재미있다.
여행 시작.
버스는 1시간 후 휴게소에 도착한다.
그러니까 11시쯤.
이후에 6시에 메인역으로 돌아올 때까지 굶어야 한다.
대협곡이 국립공원이라 매점도 없다.
올 때 다시 이 휴게소에 들리지만 화장실 이용 10분이다.
휴게소에 편의점이 있지만 맥주를 팔지 않는다.
젠장.
화련투어 가실 분들은 맥주를 미리 준비하시기를.
버스 안에서 마실 수는 없지만 대기 시간에 밖에서 마시면 되니까.
맥주 없는 하루. ㅠㅠ.
한국의 갈비찜 정도의 요리다.
고기양이 작다.
신기한 것은 새콤한 맛도 난다는 것이다.
새콤한 갈비찜이라......
나름 괜찮았다.
대협곡이라....
그냥 소협곡이다.
대만이라는 좁은 땅에서의 대협곡일 뿐이다.
장가계와 비교를 하는데 그건 장가계를 안가본 사람일 것이다.
장가계 귀퉁이의 얕은 산 정도 일 뿐이다.
어디 장가계와 비교를.
석회질이라 제비가 구멍을 파고 서식한다고 한다.
석회질물이 흐른다.
도로를 건설하다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사당.
절이 아니라 사당이다.
이곳은 절.
진입로를 막아놨다.
화련 대협곡.
방송에서도 소개가 되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주 실망스러웠다.
통영 야경이 멋있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평범한 한강 야경보다 10분의 1도 안되는 뷰라서 실망한 느낌 같은 느낌.
이곳은 대만의 김밥천국이다.
만두가 맛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구태여 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맛.
만두로는 부족해서 꼬치도 구입.
타이베이는 이렇게 좌석이 없는 포장집들이 많다.
잘 먹겠습니다.
만두도 꼬치도 별로.
그래서 내일은 맛있다는 딘다이펑은 줄서기가 싫어서 가기 싫고 숙소 옆의 팀호완에 가기로 마음 먹었다.
맛있는 자장면이 줄어드는 것처럼 여행의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ㅠ
첫댓글
예감적중!
남겨 놓으셨군요.ㅎ
뭔가 허전하다 싶었거등요.
상차림이 깔끔해 보여요.
새콤한 갈비찜이라 하셨죠?
갈비찜을그렇게도 만드는군요.
대만에서는..
나라가 틀려서인지,
산 모양도 낯설어요.
화련투어 맛있게 즐감했구요.
또
다음편을 기다려 봅니다.^^
대만도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음식이 달아요.
대만도 일본이 식민지 지배를 했거든요.
타이베이는 조림 음식을 잘합니다.
새콤갈비찜.
나름 괜찮았어요.
구경도 좋지만 먹거리가 더 땡기네요.
타이베이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서 여행의 즐거움이 컸습니다.
저는 입이 촌스러워서 만두는 남대문 가메골 김치만두가 제일 맛있어요.
앞으로 외국에서 만두는 먹지 않으려구요.
맛을봐야 맛을아는데
눈으로 보아도 맛난음식 같아요
그곳의음식은 대부분
고추가루가 안드러
가는것같아요
네.
맞습니다.
매콤한 음식은 맛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