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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C4A/cd7a7060fe8d2aa3705728e2d25094453d29550b" class="txc-image" width="586" height="44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C4A/cd7a7060fe8d2aa3705728e2d25094453d29550b" data-origin-width="640" data-origin-height="480"></div><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한국인의,<br>성격은 대단히 급하다 외국인은 자판기의 커피가 나온 후 불이 꺼지면 컵을 꺼내 는데 </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한국인은 자판기 컵 나오는 곳에 손 넣고 기다리다가 가끔 튀는 커피에 손을 데기도 하</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지요 사탕을 천천히 빨아먹는 것이 아니라 어금니로 아작 깨물어 씹어 먹다가 치아가</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부러지는 때도 있다 외국여행 중 음식점에서도 빨리빨리 외쳐대는 것은 당연히 한국인</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일게다.</span></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빨리빨리는,</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한국문화로 정착되는 느낌이 든다 빨리빨리는 한국을 세계 최고의 인터넷 왕국으로 만</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들었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률을 이루는가 하면  한국야구가 일본을 뚝딱해</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치운 것도 기실열정의 빨리빨리 근성에서 나온 것이다.</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br>속도는,</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비단 단거리 육상경기에서 뿐만이 아니라 기업체의 최고 경영자들에게도 미학 (美學)</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날의 스피드(speed)경영은 경영자들이 떠받드는 새로운 면이</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이제 속도 중시의 문화(文化) 는 한국인의</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소중한 무형자산이 되고 있다 월래 옛날한국의 문화(文化)는 느리면서도 멋과 여유와</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해학 (諧謔) 이 있었는데 빨리빨리 문화(文化)가 정착되기 시작한 시점은 아마도 한국</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동란(韓國動亂)으로 형성되지 않았나 생각된다.<br><br>빨리,</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도망가고  빨리 적응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구호물자(救護物資) 를 배급받</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으려고 줄을 설때에도 늦게 도착하여 맨 꽁지에 서면 자기 몫은 없어져 버려 기를 쓰고</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비집고 들어 와야만 그날 먹을 밀가루와  우유가루를 타게 되어 있어서 느리게 살았던</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행동들이 빠르게 변해 버리고 말았다.<br><br>우리에겐 빨리빨리 문화(文化) 가 그나마도 이 정도의 국가발전을 이룩한 것은 빨리빨</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리 문화 (文化) 의 덕인가 싶다 그러나 한 번쯤 뒤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보자 때로는 옛</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우리 선조(先祖) 들의 느림의 미학(美學)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 무궁화 닮은 빨간 하이</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비스커스 뿔에  꽂은 물소가 끄는 포장도 안 된 길에 덜컹거리는 달구지 타고 민요(民謠)</span></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를 들으며 느림의 미학(美學)을 즐겨보자.</span></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단결~!!</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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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느림의 미학(美學)을 즐겨보자
마초
추천 0
조회 217
24.08.18 07:2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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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에 링 모양의 코뚜레가 없고 마닐라 로프를
코에 집어넣고 끝을 뭉쳐놓았는데 그곳에 도넛
모양의 부드러운 가죽 왔시어를 사이에 끼워
코를 보호하던데 소 타래기 세게 잡아당기면
딱딱한 코뚜레가 소의 코를 헐게 하여 피나는
모습을 어릴 때 봤습니다
온갖 정보를 끌어안고 긴장한 채 살아가는 현대에서
바쁜 와중일수록 망중한(忙中閑)을 즐기고
여유를 가지자 초고속화 사회일수록 느림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볼 필요가 있지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지도
모르지 않을까 하는 마음 입니다
~단결~!!
주일아침 마초님께서 전해 주시는 느림의 미학개론 즐감했씀니다
모쪼록 118년만에 우리곁에 오신 엄청난 재안 잘 이겨 나가자구요
1972년도 군에 입대 했을때 저희부대 구호는 충성~!!! 이였씀니다
여여하시죠?
허접스런 글귀에 이렇게 귀티난 말씀을
늘 감사함을 표합니다
~단결~!
겁 없이 달려가는 세상에
시간을 앞서가려는 조급함이
느긋한 기다림을 참지 못한다...
느긋한 여유로움으로 세상을 관조하며
삶을 즐길 줄 아는
느림의 미학에 취해보며
빠른 것이 꼭 좋은 것 많은 아닐 테니...
참으로 많은 공감가며,우리들의 삶에 대해 많은 지혜를 갖게 해 주는
의미 있는,아름답고 영롱한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마초님 오늘도 아름답고 행복가득한 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가슴에 새겨보는 좋은 멘트
고맙습니다
늘 건 필하시고요
빨리빨리 문화가 오늘의 근대화의 시초가 되었음을 ..
스피드 경쟁 시대에 낙오하지 않으려는 힘든 마음.....
이제는 느림의 미학이 들어가야 하는 시대 인 것 같아요
국밥이 생긴 유래도 참 아픈 과거였죠
빨리 먹고 숨기 위하여.......
선배 님의 글을 읽으며 나의 삶을 되돌아봅니다.
급하게 걸어온 삶을 이제는 긴 숨과 함께 급한 걸음을
늦추어 봅니다^^
한때는 빨리빨리가 후진국의 허물을
벗어준 유일한 방법에 일가견을 한 것은
부인할수없는 사실입죠 ㅋㅋ
부티난 말씀 감사혀요
늘 건강 하시구
느림의 미학
이나이가 되어보니 알거 같아요
젊어서야 어찌 그런생각을 하겠어요
피터지게 경쟁해야 살아남으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