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죠 ^^ / 지도를 보니 가슴이 메이고 저밉니다. 대정4년(1915년)에 측량하고 그 다음해 제판, 대정7년(1918년)인쇄 그다음해 12월25일 발행 하였으니 일제가 강점(1910년)하고 6년 내에 측량되었으니 서울 같은 다른지역은 좀 더 빨랐을 수도 있겠네요.
그 시기이면 일제의 수탈과 조선인 살육과 도륙이 한창 이었을 시기인데...참으로 가슴 아프네요. 게다가 만든 지도도 그 시대에 비하여 상당히 정확하고 저작권자가 "조선총독부"... 이 지도를 이용하여 얼마나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징발과 수탈,노역등.... / 일반경위도 좌표계에 도쿄데이텀 으로 매칭하면 되겠습니다.
"대자오 중심의 값"을 기준으로 한 경도값을 새로운 표준으로 채택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원점의 경도값이 종전보다 10.405"(초)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현재의 Tokyo Datum입니다. 그러므로 위의 지도는 현재의 Tokyo 데이텀으로 맵매칭하시면 10.405"의 오차가 발생할 것입니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요즘은 여주에서...생활합니다...수도권과 강원도권 사이의 교통량이 많아지고 거기에 여주의 교통량이 많아져...원주-문막-여주-팔당-서울로 이어지는 도로 개통구간의 여주쯤에 있습니다. 물론 제가 공사를 하는 것은 아니고...저는 발굴을 하지요...세종대왕님을 맨날 만납니다.
이야기가 중구난방이네요...각설하고...너무 감사합니다...매칭시켜보고...요즘 지도와 비교후...사용기...한번 올려볼까요...시간이 될려나원...지도의 원본이 카피본이라...별로 화질이 않좋네요...그리고 1919년간인데...17년으로 잘 못 썼네요...바보...ㅎㅎㅎ
첫댓글 지도자료실에 원본 올려 봅니다.
잘 지내시죠 ^^ / 지도를 보니 가슴이 메이고 저밉니다. 대정4년(1915년)에 측량하고 그 다음해 제판, 대정7년(1918년)인쇄 그다음해 12월25일 발행 하였으니 일제가 강점(1910년)하고 6년 내에 측량되었으니 서울 같은 다른지역은 좀 더 빨랐을 수도 있겠네요.
그 시기이면 일제의 수탈과 조선인 살육과 도륙이 한창 이었을 시기인데...참으로 가슴 아프네요. 게다가 만든 지도도 그 시대에 비하여 상당히 정확하고 저작권자가 "조선총독부"... 이 지도를 이용하여 얼마나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징발과 수탈,노역등.... / 일반경위도 좌표계에 도쿄데이텀 으로 매칭하면 되겠습니다.
매칭은 원본이 좀 기울어져 있어 4점 매칭으로 하고, 도쿄데이텀으로 작업 한뒤 다시 GTM / wgs-84로 변환 하여 지도 자료실에 답글로 달아 놓았습니다. 참고로 지도 각 4변에 있는 숫자는 등고선 높이를 표시해 놓은 것이고 등고선 간격은 20m 이네요.
위의 지도에서 맵매칭하실 때 한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동경 대지진이 1923년 9월1일에 발생하였는데 이 사건 직후, 도쿄의 원점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짓트만점값"을 기준으로 한 경도값을 버리고
"대자오 중심의 값"을 기준으로 한 경도값을 새로운 표준으로 채택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원점의 경도값이 종전보다 10.405"(초)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현재의 Tokyo Datum입니다. 그러므로 위의 지도는 현재의 Tokyo 데이텀으로 맵매칭하시면 10.405"의 오차가 발생할 것입니다.
방금 [지도 자료실]의 원본을 확인해 보니 최초에 작성되었던 지도에 훗날 10.405"를 보정하여 좌표값을 수정해 두었네요! 예를들어 좌측상단의 좌표값이 최초 작성시에는 [N37도20분/E127도30분]이었지만 관동 대지진 이후 [N37도20분/E127도30분10.4초]로 수정하여 표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에서 雲水衲子님이 말씀하신대로 Tokyo Datum을 그대로 적용하여 지도에 적힌 좌표값을 통해 맵매칭하시면 됩니다. 아주 진귀한 지도네요! 한참을 감상해 봅니다.
우리나라는 쇄국정책으로 일관할 때 일본은 일찍 외국의 선진 기술을 받아들여 그 당시에 이런 체계적인 지도를 만들었다니!
잘 지내고 있습니다...요즘은 여주에서...생활합니다...수도권과 강원도권 사이의 교통량이 많아지고 거기에 여주의 교통량이 많아져...원주-문막-여주-팔당-서울로 이어지는 도로 개통구간의 여주쯤에 있습니다. 물론 제가 공사를 하는 것은 아니고...저는 발굴을 하지요...세종대왕님을 맨날 만납니다.
이야기가 중구난방이네요...각설하고...너무 감사합니다...매칭시켜보고...요즘 지도와 비교후...사용기...한번 올려볼까요...시간이 될려나원...지도의 원본이 카피본이라...별로 화질이 않좋네요...그리고 1919년간인데...17년으로 잘 못 썼네요...바보...ㅎㅎㅎ
운수납자님 감사하구요...남정권님...이 지도...잘 모르시나보네요(지도에 대해 방장님이 잘 모르는 지도가 있다니?!...ㅎㅎㅎ)...전국 방방곡곡 다 있습니다...간도 지역 및 동북아 지도를 만드는 중이었다는 전언이 있었는데...확실치는 않습니다.
옛날에 측량한 것인데...상당히 정확하네요...그렇게 빨리 가능한가요?!
1918년까지 6년간 측량을 통해 722매의 전국 1:50,000 축척 지형도를 만들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관동 대지진 이후의 지도는 본 적이 있지만 그 이전에 측량된 지도는 처음입니다.
감곡거사님 저도 추후에 1대간 9정맥 중 훼손된 지형의 원형을 GPS 데이터로 복원하기 위해 고지도를 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 일부 지도를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네...좋은 일이네요...자료는 공유되어야지요...그럼...굿 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