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 9 _ 절제3"
[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디모데후서 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우리의 영원한 챔피언 여왕 김연아의 에세이 “김연아의 7분 드라마”에 나온 감동적 메시지입니다.
📖훈련을 하다 보면 늘 한계가 온다. 근육이 터져 버릴 것 같은 순간..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순간.. 주저 앉아 버리고 싶은 순간..
이런 순간이 오면 가슴 속에서 뭔가가 말을 걸어온다.
'이 정도면 됐어'
'다음에 하자'
'충분해' 하는 속삭임이다.
이런 유혹에 문득 포기해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 때 포기하면 안 한 것과 다를 바 없다.
99도까지 열심히 온도를 올려 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영원히 물은 끓지 않는다.
물이 끓이는 건 마지막 1도, 포기하고 싶은 바로 그 1분을 참아내는 것이다.
이 순간을 넘어야 그 다음 문이 열린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내 기대치를 낮추고 싶기도 했고, 다가 온 기회를 모른 척 외면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결코 그럴 수가 없었다.
하겠다고 마음 먹은 건 꼭 해야 하는 완벽주의자 같은 성격 탓도 있었지만, 그 차이를 일찍 알아 버렸기 때문이다.
99도와 100도의 차이를..
늘 열심히 해도 마지막 1도의 한계를 버티지 못하면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
아주 작은 차이 같지만, 그것은 물이 끓느냐 끓지 않느냐 하는 아주 큰 차이다.
열심히 노력해 놓고 마지막 순간에 포기해 모든 것을 제로로 만들어 버리기는 싫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중요한 건, 마지막 1분, 그 한계의 순간이 아닐까?
어느 순간 나의 경쟁 상대는 '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먹고 싶은 걸 모조리 먹어 버리고 싶은 나, 조금 더 자고 싶은 나,
친구들과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나,
아무 간섭도 안 받고 놀러 다니고 싶은 나,
하루라도 연습 좀 안 했으면 하는 나..
내가 극복하고 이겨내야 할 대상은 바로 ‘나’다. 🎿
하루에도 수백 번 엉덩방아를 찧고 허리 다치고 발목 삐고..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 연습하고 훈련하고..
철저한 자기관리와 혹독한 훈련, 여러 유혹에 대한 매정한 절제, 자기와의 치열한 싸움에서의 승리
이 덕분에 그녀는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었고, 우리에게 감동과 기쁨을 줄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에서도 승리를 위해서는 이러한 절제가 필요하듯 우리 그리스도인의 신앙에도 승리를 위해서는 절제 해야합니다.
어제에 이어 절제하는 삶을 살기 위한 셋째 걸음은 상급 받는 삶을 열망하는 것입니다.
고대 올림픽 경기에서는 최고의 승자에게 월계관을 씌워주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월계수가 시들어버린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 문화권에서 살았기에 그리스의 많은 경기를 보아 왔고, 그때마다 월계관을 승자에게 씌워주는
모습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바울은 승자들이 수많은 환호를 받으며, 머리에 월계관을 쓴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을 보면서 영적 원리를 깨달았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열심히 싸워 승리하여 영광스럽게 머리에 쓴 월계관이 하루도 가지 않아 시들면서 말라 썩어버리는 것과
그렇게 환호를 받으며 영웅대접을 받던 사람들도 얼마 가지 않아 다시 패배자가 되어 사람들에게 야유와 비난을 받으니ᆢ
사람의 모든 영광은 영원할 수가 없고 일시적이며 한 순간에 없어지고 마는 것이구나!
결국은 시들어 썩어질 월계관을 위해서도 사람들이 저렇게 많은 시간 동안 욕망을 억제하며 애를 쓰는데 하물며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위해 일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많은 절제가 필요할까?”
그래서 이렇게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영원히 시들지 아니하고, 변하지 아니하고, 없어지지 아니하는 월계관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위해
사명을 감당한 후에 주님께로부터 받는 월계관입니다.
이 썩지 아니하고, 변치 않는 월계관을 일컬어 성경은 면류관이라 하였습니다.
영원히 썩지 않는 면류관은 영광의 면류관, 소망의 면류관, 기쁨의 면류관, 자랑의 면류관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우리가 전도해서 성숙한 믿음 생활을 하게 된 사람을 천국에서 만난다면 정말 너무나 기쁘고 즐거울 것입니다.
한 사람이 제대로 믿음생활을 하도록 돕는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기에 천국에서 그 영혼을 만난다면
예수님께 뛰어가서 자랑할 것이고 만나는 사람마다 얘기할 것입니다. 그가 바로 우리의 자랑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그의 생애의 마지막에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기를,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라”
내가 이 땅에서 전도하고 양육하기 위해 수고하고 눈물 흘린 만큼 우리는 그 기쁨과 영광을 주님 앞에서 확인하고
즐거워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상급입니다.
어떤 사람은 다 큰 어른이 상 받으려고 애쓰냐며 유치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노벨상을 줘도 안받을 사람이 있을까요?
우리 주님이 주시는 상은 노벨상과는 비교도 안되는 값진 상입니다. 썩지 아니할 면류관, 주님 앞에서 영원토록 기뻐할 수 있는
그 상급에 대한 열망을 갖는다면 우리는 절제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절제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공동체에 속해 있어야 합니다.
삼손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지 못한 또 다른 이유는 혼자 지냈기 때문입니다.
삼손은 독자로 자랐고 성인이 된 후에도 혼자 모든 것을 했습니다.
혼자서도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그것이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모든 것을 혼자 하다 보니 판단력과 절제력을 잃고 잘못된 길로 들어섰습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절제하는 삶을 원한다면 공동체에 속해야 합니다.
[전도서 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성령 충만했던 사도 바울은 항상 공동체가 있었습니다.
기도해주는 후원 그룹이 있어서 자신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부탁할 수 있었습니다.
감옥에서 홀로 힘겹게 지낼 때는 디모데에게 따뜻한 겨울 옷과 성경책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고, 여러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힘들 때 붙들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어려운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건강한 공동체에 속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는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입니다.
마지막 결산의 날 주님 앞에 인정받으려면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필요한 훈련을 기쁘게 받으면서 절제하며
믿음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성령 충만함으로 유혹 많은 이 세상에서 절제의 사람,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빌립보서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 땅에 빛과 소금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 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거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연약한 나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주님!!
때로는 위기와 고난 앞에서, 떄로는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때로는 ‘딱 한번인데 어때’라며 유혹에 넘어가기도 합니다.
이런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저와 항상 동행하여 주셔서 악의 세력으로부터 저를 보호하여 주시고 붙들어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삶, 목표 있는 삶, 상급 받는 삶을 열망하고 건강한 공동체 속에서 유혹을 이기고 절제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주님을 향한 푯대를 향해 달려나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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