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 때문에 벤치 프레스 하기가 힘든데요
대신에 푸쉬업은 잘 하고 가슴에 오는 느낌도 훨씬 좋아요.
근데 푸쉬업 만으로는 가슴 근육이 클 수 없다는 걸 아는데요.
그래서 벤치에 발을 올리고 하거나
혹은 등에 원판을 올려서 중량을 늘려서 벤치 프레스 대신 중량 푸쉬업을 할까 하거든요.
중량도 계속 늘려서 30키로 원판 두개를 얻는 다거나...이러면 60키로에다가 제 몸무게 1/3정도는 실으니까 80키로가 넘겠네요.
1. 이런식으로 중량 푸쉬업+스미스머스 벤치프레스+플라이+딥스 등등
벤치프레스 없이 푸쉬업 위주의 운동으로도 충분히 가슴을 키울 수 있을까요?
2. 그리구요. 바벨로우나 밀리터리 프레스의 중량도 벤치프레스 무게에 영향을 받나요?
그러니까 벤치프레스 중량이 높으면 바벨로우나 밀리터리 프레스의 중량 향상에도 도움이 되나요?
만약에 중량푸쉬업으로 운동을 대체하면 일정 중량까지는 올릴 수 있어도 그 이상은 중량업이 힘들텐데
그러면 바벨로우나 밀리터리 프레스 같은 운동의 중량에도 한계가 올까요? 그러면 안되는데 ㅡㅜ
첫댓글 제가 질문을 제대로 이해를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 중량푸쉬업으로 벤치프레스 효과를 얻을수 있다는게..............?? ))
어떤식으로 해석하냐에 따라서 견해가 달라질듯 합니다.
두가지 운동 모두 일반적으로 가슴근육에 느낌은 옵니다.. 그리고 두가지 운동 모두~ 가슴근육이 커질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네요..
1번 질문은... 가슴근육을 키울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분히는 잘 모르겠네요..
2번질문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영양가있는 질문이시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답변을 드리기에는 아는게 너무 없네요..
그러나 1번 질문보다는 확실히 의미있어 보이는 질문같아 보입니다.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지는 못해서 미안합니다.. 그러나~ 질문하신것과는 다소 동떨어진 조언을 조심스럽게 드린다면~
이 운동이 안되기 때문에 다른운동을 대체하시는것도 좋은방법이지만~ 안되는 운동이... 왜 안될까?? 에 대해서
고민하시면서.. 해결책을 찾아보실려는 노력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가능한선에서의 자연스러운 해결방법이 존재한다면
말이죠.. 혹시 모를일이죠.. 벤치프레스에서 무게가 한쪽으로 쏠지지 않는 경지에 이르신다면..
가슴근육이 더 커질수도 있고... 바벨로우의 중량향상에도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깐요..
모든운동은 유기적으로 연관이 되어있고 특정부분의 운동능력 향상은 (100%로 가정시) 다른 부분에도 20~30%정도 도움은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제일 좋은건 모든 부위를 골고루 해주면서 자신이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부위에 조금 더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든운동은 오픈 키네틱, 클로즈 키네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슴 - 딥스, 푸쉬업(오픈) 벤치프레스류(클로즈)
등 - 풀업, 바벨로우(오픈) 렛풀다운,시티드로우(클로즈)
다리 - 스쿼트, 런지(오픈) 레그프레스, 그외시티드, 라잉머신(클로즈) - 주워들은거라.. 오픈이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복합 관절운동, 클로즈가 몸을 고정시켜 놓고 하는 머신류...
골고루 섞어주심이 좋을거 같아요.. 무조건 복합관절에 프리웨이트라고 좋다기보단 포기할수 없는 어떤 특정 머신등을 이용하심도.. 좋죠.. 중량 푸쉬업도 좋지만 벤치프레스와 딥스의 조합이 전 좋아보이네요..
저도 개념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오픈키네틱과 클로즈키네틱의 개념적 구분을 그런식으로 구분이 되어지는건
아닐겁니다.. 실제 운동에 들어가서 해석을 할려고 하면 충분히 헷갈릴수도 있고 섞여지는것처럼 느껴질수도
있는데.. 클로즈키네틱은 머신류.. 오픈키네틱은 복합관절운동.. 이렇게 연결지어서 생각하는건
아닐거에요..
보통~ 고정되어 있는 분절과 자유로운 분절로 구분하여 운동을 이해하는 방식일겁니다..
이것도 경계가 모호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이론적인 개념상으로는 그렇게 출발하는걸로 압니다..
글을 적다보니깐~ 정확하게 이해하지도 못했으면서.. 괜히 헷갈리는 글을 적은게 아닌가?? 싶은 약간의 우려도 있는데요.
실제로 운동에 대입해서 조금만 생각해봐도.... 대입이 잘 안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어요..
어디가 고정되는게 아니라~ 이게 그냥 서로 같이 움직이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수 있구요..
그래서 저도.. 이걸 왜?? 한쪽 분절은 고정시키고 한쪽 분절은 자유롭게해서.. 가정하듯이 배우는걸까??
그것도 관절부위마다 한부위, 한부위씩 쪼개서 말이죠..
저도 뭐.. 그런 궁금증은 생기더라구요..
그러면 슬링에서 팔굽혀펴기하면.. 그건 또.. 뭘까..?? 싶은 생각도 들구말이죠..
뭔가 여러가지 상황에서 헷갈리고 애매한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도~
두 분절이 만나서 관절움직임이 일어날때.. 서로간에 상대적인 움직임으로~ 해석한다는 차원에서 받아들여야 될거 같더라구요..
두 분절이 서로 동시에 같이 움직이는 경우도 많은데~ 상대적인 움직임으로 이해를 해야될거 같더라구요.
특히나~ 오픈키네틱이나 클로즈키네틱 개념을 잘 이해만 한다면... 자세한 관절움직임을 이해하는데..
상당히 도움을 받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근육기능이나 다른것들을 이해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거 같네요.
근육기능이나 다른조직들의 기능이.. 관절움직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수도 있겠죠.
고정된분절... 자유로운 분절.... 이 개념들.. 마음속에 어느정도 간직하시면 좋으실거에요.. 제가 생각할때는 그렇습니다.
특히나.. 카이로프랙틱이나 관절가동술 같은거 잘 하시는분들은... 고정되고 자유롭고 이런 표현들......
제 예상으로는 어느정도 와닿으시고.. 이게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공부하셨을겁니다..
그냥 트레이너답게... 운동지도하는데도.. 영감을 줄거 같습니다..
이런 원리들을 어느정도 잘 이해한 분들은,.. 스트레칭같은 운동 지도할때도.. 한결 업그레이드 되어 있으실거 같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분명할겁니다.. 물론~ 다른 기초적인 원리들도 더 알아야... 통합해서 잘 하겠지만 말이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근데 딥스는 주로 아랫가슴 위주 운동이라서요. 무게 딥스도 하려구요.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병진운동님 댓글은 너무 어려워요 ㅜㅜ 카이로프랙틱 이런 용어는 처음들어보네요. 공부를 더 해야할 것 같습니다.
카이로프랙틱을 배우라는 의미로 말씀을 드린건 아닙니다.. 위에 댓글을 보니깐..
딥스는 아랫가슴 운동.. 그런거 이해하시는거 관심이 있으신가봐요..??
분명히 그런 관심사와 어느정도 통하는 공부는 있을겁니다..
그런 관심사를 시작으로... 트레이닝시에 근육이 어떻게 관절을 보호할수있는 기능이 될수 있고...
왜?? 씨씨스쿼트시에 무릎관절은 탈구가 일어나지 않을까?? 등등.. 보호기전등을 이해할수도 있을겁니다..
단순히 딥스는 가슴하부운동... 이정도 수준의 지식은....그게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의문이더라구요..
그냥 제가 생각할때는 그 이상은.. 생각이 안뻗어지더라고요.
관심사를 시작으로 점점 수준높은 사고체계로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런 수준까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위에 댓글은 제가 봐도 좀 어려운데요..
간단하게 예를 들면.. 이런겁니다. 스쿼트를 할때도 족관절이 움직이고 카프레이즈를 할떄도 족관절이 움직일텐데..
차이점이 있을거냐는거겠죠..
이런 의문은 여러가지 상황에서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레그프레스에서의 족관절 움직임은~
스쿼트와 흡사한가?? 카프레이즈와 흡사한가?? 뭐.. 이런 황당한 의문과도 연결이 될수 있겠죠..
바벨벤치와 팔굽혀펴기의 팔꿈치관절 움직임은?? 덤벨체스트프레스는 또 어떨것이고..??
호기심 많이 생깁니다.
관절움직임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은... 카이로프랙틱뿐만이 아니라.. 운동을 이해하는 기초적 관심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1번같은경우는 비슷한 효과는 내지만, 똑같은 효과는 내지 못합니다. 쓰는 근육이 약간은 다르구요..
2번같은경우는 스쿼트나 데드리프트 무게가 늘면 벤치가 늘기는 하지만, 벤치 무게를 늘린다고 스퀏이나 데드리프트 무게가 늘진 않습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가장많이 상승하는 운동이 스퀏이고, 두번째가 데드리프트이고, 게다가 모든운동의 시작인 하체와, 모든운동의 중심인 코어(복부, 옆구리, 허리와, 명치와 단전을 기준으로 가로로 잘랐을때 그 단면부분..이해가 되셨을지;;)가 단련이 되어야 모든운동이 중량이 늘기 마련이라..스퀏과 데드를 열심히 하시면 벤치가 따라늘긴 하지만,
가슴이 벤치만큼 커질 수가 없는건가요? 그래도 열심히 하면 상당히 커지나요??
상대적으로 하체가 전혀 쓰이지 않고, 코어가 덜 쓰이는 벤치프레스의 중량업으로 스퀏의 중량을 늘리긴 불가능합니다..저도 아직 아는게 많이 없어서, 근육에 대한 설명밖에 못드렸는데요...좀 더 깊히 들어가서 생리학적부분이나 관절의 움직임까지 자세히 아시면 운동하는데 더 원활하실거에요..
아예~ 안쓰인다기보다는.. 상대적으로 하체와 코어가 덜 쓰인다는 말씀이신가보네요.
그래서 호르몬분비가 적게 나오는건가... 약간 아리송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호르몬공부를 좀 해야될거 같습니다.
아....여긴 신세계 같아요....오~~많이 배워갑니다
푸쉬업이라는것이 누굴 업고하지 않는이상은 본인몸무게만으로 하는것이기때문에, 정확한 자세안에서 실패지점까지 계속반복해야합니다..푸쉬업하고 윗몸일으키기 + 식이요법만으로 몸을 만들수는 있습니다.
골고루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씀같네요.. 골고루해야.. 트레이닝도 치우침 없이 골고루되고..
호르몬분비가 더 잘될수도 있고..... 타당한 말씀같습니다.
벤치프레스할때 한쪽으로 치우친다면 코치한테 봐달라고 하든가, 아니면 머신으로 하면서 평행을 잡아나가는게 어떨까요?
한쪽으로 치우치시면 해머 프레슨가 있잖아요 그거 이용해보심이 어떠세요? PT 3개월찬데 해머는 한쪽 한쪽 힘을 쓰니까 문제 없으실듯해요.. .ㅎ
가슴운동 워밍업과 마무리로 체스트프레스 이거 좋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