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타이베이를 떠나는 날.
4 25분 비행기.
시간은 넉넉하다.
오늘은 아침식사로 일갑자손음을 먹는 날.
우선 화산 1941로 향한다.
어제는 시간이 너무 일러서 보지 못했던 선도사.
8시가 됐기에 선도사 방문.
대만의 불교는 이렇구나.
버스를 타고 일갑자손음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서먼거리를 지나쳐 숙소로 향한다.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하여 발마사지.
30분에 17000원.
대만은 팁 문화가 없어서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습관적으로 팁을 준다.
안마사들이 은근히 팁을 기대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
대만인들은 팁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궁금했던 메인역 도시락.
음~~
비쥬얼 좋고.
그러나 한 입 먹고 버렸다.
작렬하는 향신료 때문.
일갑자손음이 더 위대해보였다.
그래도 타이베이 사람 입에는 맞는 듯 줄이 길다.
mrt 타고 타오위안 공항 도착.
여행의 시작을 편의점에서 했듯이
마지막도 편의점에서 마무리.
맥주 한 캔 사서 떠나는 아쉬움을 위로.
이제 정말 마지막 일정.
대만달러를 탈탈 털어서 카발란 구입.
이제 저 비행기에 오르면 일상으로의 복귀다.
이번 여행은 유독 떠나기 싫다.
다른 여행에서는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안도감도 있었는데 타이베이는 정말 떠나기 싫다.
한 번 간 도시는 다시는 가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지만 타이베이는 예외일 듯.
10월에 가오슝을 가고
내년 3월에는 타이난 3일 타이베이 2일 일정으로 와야겠다.
일갑자손음을 한 번만 먹는다는 것은 말도 안되니까.
첫댓글 ㅎㅎㅎ
금강산 도 식후경이라 했지요.
일갑자 손음을 한번만 먹는다는 것은 말도 안되리만큼,ㅎ
음식도 좋고 환경까지 좋다면야 꼭 다녀 와야할 이유가 되는겁니다.
오늘도 즐감했습니다.^^
가오슝 여행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정보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ㅎㅎ
@기회(일기일회) 행복하신 아우님.
정보를 공부하고 떠나니까
살던 동네처럼!
편안하게 다녀 오신다는
생각입니다.
정보시대를 잘이용
하시어 "가오슝"여행이
한편의 다큐가 될꺼라는..
기대됩니다.ㅎ
@지한이 한국의 지방 도시를 방문해도 정보가 생명인데
외국은 정보가 필수지요.
항공기 클릭을 고민 중입니다. ㅎ
즐겁고 행복한 여행 되셨네요
땅이좁아 숙박도 음식값도
돈이많이 든다는데 내년에
또간다고요 부럽읍니다
대만은 한국과 물가가 똑 같습니다.
저렴한 숙소는 평일 5만 주말 10만.
밥값은 만원이 채 안됩니다.
항공권 40만원.
국내여행 기차 왕복 6만원에 비해 항공료가 조금 더 드는 것 뿐입니다.
국내는 거의 다 가봐서 새로운 대만이 끌립니다.
중국은 영어가 전혀 안통하는데 대만은 그런대로 통하거든요.